내 변장술에 감탄하던 그 남자-사진有

슬프구만2008.11.28
조회1,035,987

 

헐...........이런 기분이었군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당

처음으로 톡 되보는 거라 기분이 완전 좋을 뻔 했는대

욕이 너무 많내여.. 다들 질투하는 거라고 생각하갯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아니란거 잘알고 있지만 , 그렇게 생각하는게 맘 편할 것 같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송합니다

 

화장이 진한건 제가 메이크업 하는걸 조아해요

그중에서도 스모키 좋아하구요ㅋㅋ

눈화장이 짙다고 사람까지 싸져야 할 이유는 없는 것 같아요

다 나름대로의 화장법이 있는건데 왜 눈화장이 짙으면

자연스럽게 화장을 떡칠했다고 생각들하시는지^ㅅ^;

초딩때 색칠공부 잘했던 것이 이렇게 성과를 보게되내여

 

아 그리구 소설 아니에요ㅋㅋ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중딩 이후론 소설 못써보고 잇습니당

쓰다보니 좀 길어졌고 , 과장되보이는 말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제 생각도 같이 글 속에 넣으려다 보니 그렇게 보이는 것 같네요ㅋㅋㅋㅋ

 

자꾸 소설소설 하시면 미니스톱남과 

해피엔딩으로 바꿔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톡 된 자의 특권 ! 싸이공개 할께여

제 싸이 와서 욕만은 제발 자제해주세여

우리 엄마랑 11살 동생이 보고잇습니당

 

http://www.cyworld.com/-Re-elz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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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살 청춘을 만끽하고 있는 톡녀입니다^ㅅ^*

 

저는 시내쪽 투룸에 자취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젊은이들이 판을 치는 술집 모여있는 중심부 쪽..

 

 

때는 지난 11월 19일

 

첫 눈 내린 날이죠 히히

이런 날 혼자라... 쐬주 한잔 생각나더군요... 크~ 내 변장술에 감탄하던 그 남자-사진有

 

모자를 푹 눌러쓰고 이슬이 사러 미니스톱을 갔습니다

저를 보며 미소 짓는(?) 이슬이를 집어들고 카운터로 갔습죠 (이젠 헛것이 보인다는..)

알바생이 살짝 비웃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앗어요

 

게다가 뒤에서 자기 계산차례를 기다리는 여성들의 비웃음 (제가 생각해도 웃기긴 합디다)

 

젊은 여성이 참치찌개의 향기를 뿜으며 쐬주를 계산하는 모습을 보며.. (상상하지 마세요ㅠ.ㅠ)

 

알바생이 " 넣어드릴까요? " 하길래 당연히 " 네 " 하며 고개를 흔들었습니다

 

 

어머 , 근데 이건 뭔가요

 

비늴봉다리는 흰색... 이슬이는 초록색...

훤히 비치더군요... 내 변장술에 감탄하던 그 남자-사진有

 

집이 바로 앞이라 그냥 뛰어갈거 생각하고 나갔습니다

 

 

근데 미니스톱 앞에

아까는 없던 건장한 남정네 넷이 그곳에서 담배를 푸고 있더군요

쪽팔림과 함께 황급히 지나치려하는데 (살짝 흘겨봤는데 네명중 두명이 상당한 꽃미남ㅠ.ㅠ)

그 중 목소리가 심히 걸걸하신 남자분께서 제 뒷통수에 대고

 

 

" 아 , 족나 처량하다ㅋㅋㅋ청승떨고 앉았네 "

 

 

이러는거예요...

 

안그래도 제 신세 처량한거 피부로 느끼고 있는데...

알고 있지만! 순간 욱하는 마음에 뒤돌아 그 남자를 째려봤습니다

 

 

" 멀 바 , 오크녀나 "

 

 

아 히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 변장술에 감탄하던 그 남자-사진有

 

옆에서 친구들은 " 왜그래~ " 하면서도 상황을 즐기더군요 (키득키득 대면서)

쪽팔려서 곧장 집으로 도주했습니다 (후드잠바 자꾸를 머리끝까지 올려버리고 싶은 심정)

 

 

기분 전환을 위해 패떴 다시보기 해놓고

참치찌개와 이슬이를 개봉했습니다

 

 

참...

맛있긴 왜그리 맛있는지....

이런 제 자신이 싫습니다..

 

 

어느정도 술이 들어가니 슬슬 취기가 올라오는 것 같더군요

 

예전엔 두병 반 정도는 마셨는데 ,

요즘은 한병만 마셔도 취기가 올라온다는...

불행 중 다행이죠

술까지 잘 마시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공감하실지 모르겠지만 ,

여자는 가끔 약속 없어도 꾸미고 나가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기분이라도 내자는 심정?)

 

 

그 정신에 화장하고 머리하고 옷 챙겨입고...

 

거울 앞에 서보니 그날따라 화장은 왜그리 잘 먹었는지.. (혼자 보기 아까워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눈은 여전히 펑펑 내리고 있더군요

 

막상 나오긴 했는데 여자 혼자 갈만한 곳이 마땅치가 않았어요

신수 훤한 옵하들이 있다는 빠로 갔습니다 (길바닥에 떨어져있는 찌라시를 봤음...)

 

두명의 빠텐더가 노가리 까는 걸 보고 ,

그 앞에 가서 앉았습니다

 

" 주문하시겠어요 ? "

 

하는데 , 위를 치켜올려보니

어머 이게 누구야

아까 미니스톱 그 넘! 내 변장술에 감탄하던 그 남자-사진有

 

 

제가 표정관리 못하고 째려봤는데도 불구하고

저를 보며 생긋생긋 웃는 그 넘...

 

게다가 그 걸걸한 목소리는 어디가고 (남자도 목소리를 깔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카프리로 달라는 저에게

 

" 눈 맞으시니까 섻시하세요^ㅡ^* "

 

하며 맥주를 가지러가더군요... (뭥미..?)

 

그때까진 몰랐습니다

제가 손님 입장이다보니까 , 그냥 접대 해주는건가보다

했었습니다

 

 

맥주를 다섯병 정도 비웠을 때쯤..

 

오랜만에 마시는 술인데 짬뽕으로 들이켰더니

위가 거부하더군요

점점 정신마저 몽롱해지고..

 

 

저 그 날 어떻게 집에 왔는지 기억도 안납니다만

빠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려봤죠

그 중 생생히 기억나는건...

 

 

제가 그 넘을 째려보며

 

" 아까 미니스톱 앞에서 나한테 왜그랬어요? 내가 오크에요? "

 

그랬던거...

그리고 그 말을 들은 그 넘의 놀란 토끼 눈...

 

" 무슨 소리 하시는거예요? 그게 손님이셨어요??? 에이....아니죠?"

 

하며 급정색을 타는 그 넘 얼굴...

 

거기서 끝났으면 좋았을텐데 제가 또 ,

 

" 나 맞거든요?? 확! 너 누나한테 혼나볼래요???? "

 

했던거...

마지막 제 가슴에 비수를 꽂은 그 넘의 혼잣말...

 

 

 

 

'변장술이 대단하구만내 변장술에 감탄하던 그 남자-사진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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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보니 마스카라가 뺨을 타고 흘러있던데...

운걸까요...?

 

 

 

 

사진 올리긴 하겠습니다만 ,

혹시나 제가 아는 사람이 볼까봐...눈만 올리겠습니당ㅠㅠ

 

 

 

망할 쌩얼 눈↓ (이것도 눈에 힘 팍! 줘서 이 정도라는...)

 

내 변장술에 감탄하던 그 남자-사진有


 

변장술↓


내 변장술에 감탄하던 그 남자-사진有

내 변장술에 감탄하던 그 남자-사진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