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내게 달이었다. 당신에게 손을 뻗어도 절대 잡을 수 없는 까닭에, 당신을 아무리 올려봐도 당신의 뒷면은 볼 수 없는 까닭에, 당신이 빛나는 이유가 나를 위해서가 아닌 까닭에, 달이 빛나는 밤이면 고개를 떨군다. 달에게는 들리지않도록 나지막히 읊조려본다. 당신은 내게 달이었다.1411
달
당신에게 손을 뻗어도 절대 잡을 수 없는 까닭에,
당신을 아무리 올려봐도 당신의 뒷면은 볼 수 없는 까닭에,
당신이 빛나는 이유가 나를 위해서가 아닌 까닭에,
달이 빛나는 밤이면 고개를 떨군다.
달에게는 들리지않도록 나지막히 읊조려본다.
당신은 내게 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