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가)예물가지고 싸웠는데 정떨어졌어요

ㅇㅇ2021.02.23
조회274,348
남친이 반반결혼 먼저얘기꺼내서 ㅇㅇ하고
스드메 웨촬 다 반반했거든요
이제 결혼식이랑 집구하고 혼수사는것만 남았는데
그것도 다반반하기로해서 좋다이거에요
근데 예물 생략하고 반지맞추는것만 하기로했는데
자기 맞춤정장이랑 구두는 해줘야하는거아니냐고
내가 그건 예물이니까 생략하기로했으니 자기가하라고
얘기하니까 저더러 너 프로포즈받고 가방받았는데
왜쌩까냐해서 언제쌩깠냐고 나도 고마워서
잘지내보잔 의미로 시계사줬는데 그건 잊었냐하니
그거는 걍 일상적인 선물이지않냐고ㅡㅡ
기가막혀서.. 난 선물받기만한적없다 나도 답례했다
가방보다 시계가 더비싸다니까
저더러 치사하대요 ㅡㅡ 딴여자들은 신랑정장
다맞춰준다고 너 드레스 비싼데서 예약했음
그정돈 해줘야지하는데 그거반반인데
진짜 꼴베기 싫고 더 해주기싫어지고 완전 정뚝떨
이게뭐라고 언제적 프로포즈얘길하고 시계는
왜 안쳐주는거죠?ㅋㅋ 결혼하기싫은데 이게 이유라고
하면 제가 이상한사람 될것같죠?

--------------------------------------------------------

일단 댓글하나하나 정독하는데 오래걸려 이제 씁니다
1.연애때부터 왜몰랐냐하는데 연애땐 저희둘다
데이트통장쓰는걸 좋아했고 뭔가 통장에 돈남은걸로
놀러가면 뿌듯했고 저렇게 쫌팽이 아니었음
갑분 결혼한다니까 본색나오는듯..
기념일엔 서로 각자해줬고 제가먼저받아도
저도받은게 고마워서 뭐해줄거없나 생각해서 꼭
주는타입임

2.급발진하신분께ㅋㅋㅋㅋ
혹시 남친본인등판이니?ㅋㅋㅋㅋ
언제 산건데 영수증이있음? 그딴걸왜 인증해야하는지
몰겄고 가방은 준명품 브랜드로 100만원 중반대
내가 준 시계는 200만원대임
프로포즈 준비해준게 기특하기도했고 남친이
비싼시계가 없어서 하나쯤은 해주고싶어서해줬음

3.헤어질거같은데 굳이 왜썼냐
저런이유로 파혼한다는걸 양가부모님이 알아야하나
아님 적당한 이유를 둘러대야하나 고민됐음
결혼 절대안함 전에 해준것들 얘기하며 생색내고
해달라고 징징대는순간 정떨어진거고
그동안준 선물 받을생각도없음






------------------------------------------------------

+ 스드메에 구남친 턱시도대여까지
있는걸 모르는분들은 결혼준비 1도안해본
분들이라 생각할게여
보통 드레스랑 턱시도 대여한거 본식때
입고 나갑니다. 맞춤정장은 진짜 걍예물이고
식 이후에 인사돌때도 한복대여한거
입기로했었죠

지금와서 굳이 뭘 따지겠냐만은..
이미 쫑난사이고 무기력하게 해명하는
제 꼴도 보기 좋진 않네요..
당사자인 저는 그동안 뭘했나싶고
남자한테 받은만큼 잘해주며 헌신해줬던게
이꼴 보려고 그랬나 싶어요
누굴 새로 만나고싶은 마음도 없어졌고
허무합니다 부모님이나 친구들은 잘했다고
더좋은사람 만날거다 인생배운거다 하는ㄷㅔ
솔직히 하나도 귀에안들어고 위로가안됨
응원해주신 댓글들 정말 감사했어요

댓글 259

ㅇㅇ오래 전

Best아니다 싶을때 접어야지 이혼은 더 지저분하고 힘듦

ㅇㅇ오래 전

Best시계 꼭 돌려받으세요

018765오래 전

데통하지마세요^^남친돈아껴주고 신경써주고뿌듯하죠?남자ㅅㄲ들 아낀돈으로 유흥처갑니다~^^데이트통장하는여자분들 정신차리세요!!!

오래 전

저급발진 등신같은놈은 대체뭐냐? 실제로 보면 ㅈ도아닌게 인터넷댓글에선 겁나 나대더라..어휴 ㅂㅅ아

ㅋㅋ오래 전

결혼하기싫은데 이게 이유라고 하면 제가 이상한사람 될것같죠? ————————-> 이상한 사람이되던 그딴거 신경쓰지말고 그어떤 개똥같은 이유를 붙여서라도 인생 망하고 싶지 않으면 이혼녀딱지 달기싫으면 멈추세요

ㅎㅎ오래 전

지금당장 애로부부 반반부부 꼭 보셈 님 미래임

아몰랑오래 전

결혼할때 앙복비싸게 맞춰도 나중에 시간지나면 살찌고 유행지나서 얼마 입지도 못하더라. 시간 지나고 보니. 예물 예단 이런 허례의식이.중요한게 아니라 이혼안하고 사는게 젤 중요. 나중에 다 짐됩니다.

ㅇㅇ오래 전

데통 반반 더치 이런거 하는 놈들 특징이 지 계산기는 겁나 두들기면서 아내는 무조건 엄마가 여자가 해야지 이딴 소리 달고다님 애초에 머리 달린 놈이면 가사임신출산육아경단제사생신명절 어느것 하나 여자가 더 희생한다는걸 모를수없거든

오래 전

요즘은 어쩔지 모르겠지만 저 17년에 결혼할때는 드레스샵에서 빌려주는 턱시도가 엄~~청 구려서, 그래도 결혼식 날인데 누가봐도 남에 옷 얻어 입었어요 하는 느낌이 너무싫더라구요ㅠ 남편은 안한다는데 제가 끌고가서 양복 맞췄어요. 남편이 평소 양복 입는 직업이 아니긴한데, 경조사 참석할때 입을일 있을꺼라 생각해서 맞췄구요. 강남에 드레스샵 많은것처럼 예복샵도 많던데 턱시도를 양복으로 무료리폼해주고 결혼하고 살찌면 허리무료수선도 해준다는 곳으로 가서 적당히 60정도에 맞췄어요. 제가 예물처럼 따로 해준건아니고 결혼 예산으로 했고, 전 맞추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드레스샵 턱시도 종류도 얼마없고 정말정말 구렸어요ㅠ

ㅋㅋㅋ오래 전

진정한 반반결혼은 딩크임!!!!!

ㅋㅋㅋ오래 전

데이트통장 커플의 말로!!!

ㅇㅇ오래 전

이제 데통은 한물간 유행가 아닌가? 아직도 데통 하는 여자가 있는게 신기하다 지금 반반 결혼이 유행처럼 퍼져 남자들 사이에 당연하게 인식 되어 있는데 앞으론 반반 결혼도 없어진다 똑똑한 여성들이 반반 결혼의 손익계산서를 끊임없이 제기 하기 때문이고 결혼이 절실한 여자들은 뭐 개념녀인척 받아들이겠지만 반반 결혼에 맞벌이에 육아 살림 시댁행사등 엄청난 리스크를 안고 결혼할 여자들이 점점 사라진다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ㅇㅇ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