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강요하는 집에서 자란 고등학생 이야기 2편 '일기'(이 글은 모두 과장 하나 없는 제 실화입니다)(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패희망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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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썰에서 말했듯이 저희 부모님은 매일 7시마다 기도를 하라고 하고 20분동안 기도를 하면 5000원을 줍니다. 제가 요즘 바빠서 기도를 못 하고 있는데 오늘 갑자기 아빠가 '너 왜 요즘 기도 안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바빠서 안해요','기도하기 싫어서요' 라고 하고 그렇게 계속 종교 싫어하는 저한테 기도 모시라는 얘기 하는거 싫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빠는 저에게 아빠 말에 싫다는 말 하는거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엄마는 아빠가 이렇게 말하는 게 나쁘다는걸 아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가 너무 예의없이 말한다며 제가 아빠와의 갈등을 위해 아빠와 말도 해보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노력을 이미 해봤기에 저는 노력하는데 아빠는 하나도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사실상 제가 이런 말을 해봤자 아빠가 하는 말은 아빠의 의견에 반박하는거 아니다, 너가 성인이 되어 독립을 하기 전엔 아빠가 하는 옳은 말을 따르는게 맞다 등등 꼰대같은 말만 하시고 옳은 말은 딱히 안하십니다. 그리고 엄마 아빠가 가끔식 할머니를 집에 불러서 종교 얘기를 하십니다. 이제는 저뿐이 아닌 외가 쪽 모든 사람들에게 포교를 하려 합니다. 제가 할수 있는 일은 이렇게 글을 써서 알리는 것밖에 없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