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지않다는건

ㅇㅇ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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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긴세월을 억지로 부등켜 안으며 널 만나왔어
정신 차려보니까 내가 너무 망가졌더라
열심히 노력했고 니가 만든 구렁텅이들을 정리했지
그러고보니까 날위해서라도 미련을 떨구어냈어
아는 지인통해 너 많이 힘들다는 얘길들었어
새여친과의 이별인지 니문제인건지 모르겠지만
예전같았으면 바보마냥 속상함에 연락했을 나이지만
너무 신기하게도 난 전혀 개의치않고 아무렇지않더라
내가 이렇게된것에 관해 더이상 네원망도 하지않아
이제 난 스스로 깨닫게된것같아 더는 널 사랑하지않아
항상 괴로움을 주는 너였기에 나로선 잘된 일같아
넌 늘 나보고 착각하지말라했는데 난 늘 그런거없었어
해서 이제 내가 역으로 돌려말해 너가 착각 그만해라
늘 니뒤에서 꼬봉마냥 바보처럼 헌신하던 난 더는없어
이제 뭘하건 내인생에 너는없어 행복해질꺼야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