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내 자신이 너무 이상해지는 것 같아요

쓰니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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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입시를 한번 실패하고 재수를 하고있는 20살 여자입니다. 가족 구성원은 엄마 아빠 여동생이 있구요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요새 제가 점점 이상하게 변하고 있는 것 같아서 한번 긴 글을 써보려고 해요 과장은 전혀 하지 않았어요 정말로요 저는 정말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정도로 어렸을때부터 아빠와 엄마의 권위적인 분위기와 압박에 눌려서 살았습니다 아주 작은 실수에도 집안이 울리게 소리를 지르고 손찌검은 기본이였습니다. 엄마는 그나마 좀 온화하신 편이고 아빠는 키가 188에 덩치가 크십니다 다혈질이고, 권위적이십니다.

초등학교 4학년때 전화를 걸었는데 안받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제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소리지르고 욕을 하셨고 손을 들고 때리려고 위협을 하고, 폭언을 하는 것은 일상이였습니다 초등학교 때 몸이 아파 아침에 늦게 일어났을때에도 아예 패려고 거실 소파에서 몽둥이를 옆에 둔 채로 제가 일어나길 기다리고 늦게 일어나자 방으로 들어와 쇠몽둥이로 저를 때리고 그 당시에 같이 살던 할머니가 말리시지 않았다면 그대로 몇시간을 더 맞았을 정도로 저를 때렸습니다 그로 인해 멍이 시퍼렇게 든 채로 학교도 갔구요 초등학교 5학년일땐 중학교 선배들을 운운하며 저를 괴롭히던 친구때문에 학교생활이 너무 힘들어 부모님께 울면서 말씀드렸더니 왜 당하면서 사냐고 맞대응 하나 제대로 못하냐고 하면서 제 머리채를 잡으셨구요 그 해에 맹장 수술을 받았을때도 밤늦게 병원에 실려갔는데 잠을 자야한다고 제가 누워있던 침대를 비집고 누워서 주무셨고 제 손을 몸으로 눌러서 링거를 다시 꽂아야했어요 아빠는 나와보라고 하면서 그냥 제가 누워있던 병원 침대에 계속 누워있으셨구요 엄마가 뭐라고 하니 차 안에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거짓말을 하고 차 안에 가서 내내 잠을 잤어요 수술 후 2인실을 썼었는데 수술부위가 너무 아파 울면서 간호사좀 불러달라고 했을 때에도 아빠는 옆에 빈 침대(환자가 들어오지 않아서 침대에 비어있었습니다)에 누워서 제 말을 무시하며 핸드폰을 하시다가 잠드셨습니다 결국 너무 아파서 응급콜을 했었구요 크게 이런 것들만 있었던거지 기억만 어렴풋이 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중학생때에도 학교에서 친구문제로 힘든 일을 말하면 오히려 그거 하나 극복 못하는 나약한 새끼냐면서 윽박지르셨고요 아빠 본인이 개인적인 일로 무언가 화가 나거나 갑자기 기분이 나쁘면 곧장 저와 제 동생 방으로 들어와 꼬투리 하나 잡으려고 미친듯이 방을 뒤지면서 하나 잡아 물고늘어지며 소리룰 지르고 방안에 있는 물건들을 던지셨습니다 손찌검도 손을 들어 위협도 계속 하시면서요 그로 인해서 저와 제 동생은 방에 있을때 바깥에서 사람 발자국 소리만 들려도 신경이 곤두서고 가만히 있지 못할 만큼 불안증세가 생겼습니다 언제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 윽박지를까 너무 겁이 나서요 밤에 술을 마시고 들어와서 자신의 꼬장을 들어주지 않으면 손찌검을 하고 새벽 3,4시까지 소리를 지르고 위협을 하고 정말 아직까지도 잘 잊혀지지 않는 수많은 욕과 폭언을 하셨습니다 근데 이렇게 술을 마시고 들어오는 것이 일주일에 2~3번입니다 정말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행동을 해도 끽 소리도 못하게 하시고 비위를 맞추고 기분을 맞추지 않으면 바로 돌변합니다 잠을 자도 깨우고 불러내서 난동을 부립니다 한번은 술에 취해 제 발을 꽉 밟고 그대로 절 그냥 쳐다보시길래 너무 아파서 그만해달라고 화를 냈는데 어딜 아빠가 하는것에 토를 다냐며 손찌검을 하셨던 적도 있었습니다 항상 이런식이십니다. 하루는 그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였던 동생이 숙제를 덜했는지 어쨌는지 사소한 잘못을 한 적이 있었는데 안그래도 그 날 무언가 뒤틀려있었던 아빠가 제 동생을 몰아세우고 위협하고 폭언과 욕을 하자 너무 놀라고 무서웠던 제 동생이 바지에 오줌을 쌌던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그걸 독서실을 갔다가 집에 온 저한테 으름장을 놓듯이 " 김00 (제 동생) 오늘 나한테 뒈지게 깨지고 오줌 질질 지렸어 너도 행동 똑바로 해" 이런식으로 마치 동생이 바지에 오줌을 싸게 한것이 훈장이라도 되듯이 말을 했습니다 전 제가 맞을때보다도 이 얘길 들었을때 정말 가슴이 찢어졌습니다 얼마나 어떻게 애한테 윽박비르고 때리려고 들었으면 아기도 아닌 초등학생인 제 동생이 그렇게 실수를 했을까요.....진짜 지금도 이 생각만 하면 가슴에 누가 칼을 쑤셔박는 것 같아요 너무 마음이 아프고 거기에 대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던 제 자신한테 화가 나서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가면서 술을 마시고 들어와서 난리를 치고 자기 기분대로 행동하며 식구들을 인격적으로 무시하고 겁주고 때리려고 드는 것은 정말, 정말 많았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다니며 이런 일이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항상 자신의 생각을 강요했고 상대방이 거기에 수긍하지 않으면 폭언을 하고 위협을 했습니다 그게 얼마나 대단한거든, 사소한 이야기던지 말이죠. 저희 집은 아빠가 백수이시고 엄마가 회사를 다니며 돈을 버시는데, 엄마한테 열등감이 많아 저희 앞에서 대놓고 사소한 것이라도 엄마를 무시하고, 저 신발년 __ 하면서 엄마를 지칭하는 말을 저희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하셨던 적이 정말 많아요 아빠가 집에 항상 계시는데 가사 일을 하시는 건 아닙니다 모두 엄마가 하세요 몇번 아빠한테도 하란 식으로 말한 적이 있는데 좀 하다가 대놓고 때려치겠다고는 못하겠으니 모든 것을 끌어오고 꼬투리룰 잡으셨어요(아빠 본인이 스스로 생각하기엔 자신이 굉장히 도덕적이고, 평등하고, 열려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고 계속 안하시고요 그냥 집에선 컴퓨터 아니면 tv를 보다가 자고 밤이면 친구들이랑 술마시러 나가고요 낚시도 하러 가고 등산도 하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엄마가 벌어다 준 돈으로 모든 것을 다 누리고 사십니다 이런걸 보면 엄마가 너무 불쌍해서 미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 가정을 혼자서 다 책임지는데, 아빠한테는 계속 사람 밑의 취급을 받는게 너무 속상하고 미칠 것 같아요. 괜히 저랑 동생이 있어서 이런 취급을 받으면서 사나 싶고요.. 경제적인 일부터 가정적인 일까지 모두 다 엄마가 하시니까 정말 엄마 몸이 성한 곳이 하나 없어요... 아빠는 엄마가 몸이 아프다고 할 때마다 운동도 안하고 게으르게 사니까 그러지 내가 운동하라고 할때 하지 하여튼 저렇게 될 줄 알았다고 한심하게 생각해요 엄마가 운동이고 뭐고 여유가 없는 게 다 누구때문인데.. 엄마를 때리려고 했던 적도 정말, 정말 많습니다 그때마다 저랑 제 동생이 뜯어 말렸고요

고등학교 2학년때 아빠가 술에 취해 집에 들어와서 난동을 부리다 저희 집 개가 싼 오줌패드를 치우라고 했고 전 그때 또 자다가 불려나와서 안경을 가지고 오겠다고 시력이 나빠서 안경을 쓰지않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안경만 쓰고 치우겠다고, 정말 이 말밖에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자기가 말한 것을 바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오줌패드로 제 머리를 치셨습니다 그러고 소리룰 지르고 위협하고 손찌검을 하다 저랑 제 동생을 거실에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빌라고 했습니다 너무 무서웠던 저랑 동생은 이게 부당하고 말이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무력하게 아무말도 하지못하고 그대로 꿇고 빌었어요 정말 해야할 말도 아무것도 못하고 가만히 입닫고 빌어야하는 제 자신이 너무 죽고싶었습니다

제가 고3 때, 저는 미술 입시를 하고 있었고 그날도 독서실에 갔다가 집에 왔어요 집에 오자마자 난리가 나있었습니다 아빠는 또 술에 취해서 엄마랑 싸우고 계셨고, 늘 있는 일이라 저는 그대로 방에 들어가서 자려고 했는데 엄마 비명소리를 듣고 그대로 저랑 동생이 뛰쳐나왔습니다 엄마 머리채를 잡고 방 안으로 끌고 들어가서 패려고 하고 있어 저는 말리려고 뭐하는거냐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자 아빠는 아빠한테 뭐? 뭐하는거냐고? 하면서 저를 때리려고 달려들었고 동생이랑 엄마는 또 저를 때리려는 아빠를 말렸습니다 또 그렇게 미친사람처럼 소리를 지르다 엄마가 아빠때문에 친할머니도 힘드셔서 엄마한테 항상 말씀하시고 힘들어하셨다 라고 말을 했는데, 갑자기 부모님을 건드냐면서(진심으로 궁금합니다 제가 판단력이 흐려져요 이게 정말 부모님을 건든 이야기 인가요?) 엄마를 정말 죽일듯이 때리려고 달려들었습니다 기겁한 제 동생이랑 저는 아빠를 정말 뜯어말렸어요 저는 아빠 뒤에서 어깨를 잡고 말렸는데 정말 어떻게든 때리려고 몸부림치시더라고요 그게 전 아직도 생각나서 몸이 떨립니다 결국 제 동생을 벽에 집어던지고 배를 차고 저를 뿌리치고 엄마 배를 발로 찼고요 그 뒤로 외가집을 정말 심하게, 정말 심하게 욕하셨습니다 저희 앞에서요. 그러면서 정말 상식에 맞지않는 말을 하시면서 식구들에게 쌍욕을 퍼붓고 떠받들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내 말이 틀려? 내 말이 맞지? 하면서 저한테 동의를 강요했어요 전 그럼 이 상황을 빨리 끝내고 싶고 맞는게 무서워 그렇다고 이야기를 했고요 전 이런 제가 정말 찢어죽일만큼 밉습니다 아닌 것에 아니라는 말을 할 수 없는게 너무 피눈물이 나요 그 자리에서 엄마를 때린 아빠를 비난할수도 없는 그럴 용기도 없는 제 자신이 너무 밉고 자괴감이 정말 미친듯이 들었습니다 제가 고3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들이 정말 많았고, 정말 이러디 미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물론 이런 가정폭력이 제가 수능을 망치고 재수를 하게 된 모든 원인이라곤 할 수 없었지만, 정말 힘들었어요...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다가도 무력하게 덜덜 떨면서 아무 것도 못하고 엄마를 때리는 아빠를 그냥 뒀던 제가 너무 미웠고 죽여버리고 싶었어요 그러다 수능 전날, 마음이 급해진 저는 자야함에도 불구하고 책 한자라도 더 보고 자려고 했습니다 근데 일찍 자라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았다고(화를 내는 초점이 말을 듣지 않았다에 맞춰져있었습니다) 불같이 화를 내고 망한다 부터 시작해서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과 욕을 퍼부으셨어요 제가 풀고있던 문제집을 저한테 던졌고요 전 가뜩이나 예민해져있었고 전날까지 이런 취급을 받는게 너무 화가 나고 울분이 쌓여 새벽 4시까지 잠에 들지 못하고 정말 미친듯이 울었어요 울면 안된다고 생각을 했지만 통제가 안되더라고요...

그러고 재수를 하게 된 지금은, 하루종일 재수학원에만 있는 저를 직접적으로 때리진 않지만 제 동생과 엄마한테 저를 깎아내리고 비하하는 말을 하면서 헐뜯어요 미술을 잘하지도 못하면서 미술을 하겠다고 설쳐서 재수나 하지 않느냐 부터 시작해서 제가 하고 있는 모든 것이 다 잘못됐고 잘하는게 있긴 하느냐며 사람구실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며 저를 미친듯이 헐뜯었어요 아빠는 미술과 정말 하등 아무관계도 없는 이과계열 전공인데도 불구하고, 아빠 본인이 미술에 굉장히 감각이 있다고 생각하십니다.(전공인 제가 봤을땐 정말 아니예요...) 어쩌다 제 그림을 보면 성에 차지 않은 눈으로 보면서 제 미술실력을 후려치고, 깎아내렸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칭찬은 고래를 춤만 추게 한다며 뭐라도 꼬투리 잡아서 헐뜯었어요 아무리 미술선생님이 칭찬했던 그림도 아빠 눈엔 그냥 못그린 그림이 되는건 일상이였습니다 그래서 흘려들으려고 했는데 제가 많이 자존감이 떨어졌는지 정말 미술을 하면 안되는 사람인데 괜히 설치고 실패한 사람이 된 것 같아요 솔직히 자존감도 완전히 무너졌고 미술을 하는 것도 못 그리는 것도 너무 겁이나요.. 제가 뭐라고 실수를 하거나 못그리면 아빠는 그걸 꼬투리 잡아서 어떻게든 훈계질을 할테니까요..

물론 아빠가 365 그러는건 아니예요 본인이 기분이 좋을땐 잘 대해주십니다 이것조차 전 너무 고통입니다 전 아직 속에서 들끓고 모든 일들이 잊혀지지 않아서 잠도 자지 못하는데.. 아빠가 웃는 얼굴을 하면 저도 억지로 웃는 얼굴을 하고 좋은 텐션을 만들어내야해요 아니면 또 돌변해서 착하게 대해줬더니 지랄한다고 이래서 착하게 대해주면 안되는 년들이라고 그럴게 뻔하고.. 20년동안 아빠한테 사과 딱 1번 그것도 성의없게 남들이 떠밀어서 대충 하는 사과밖에 듣지못했습니다 이쯤 되면 그냥 제가 아빠한테 사과를 받으려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너무 과분하고 안될 일인가 싶어요 이렇게 점점 제 감정을 속이면서 좋은 척 괜찮은 척 하는게 너무 자괴감이 들어요

아무튼 저는 이런 가정환경이 항상 일상이였고 인격모독, 깎아내리는 말을 밥먹듯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맞을게 너무 무서워서 정말 20년동안 반항 한번 못해봤어요 정말 단 한번도 아빠한테 그건 아니라고 말을 해본적이 없어요 친구들한테라던지 다른 사람들한테 말하는 것은 민폐일까봐 소수의 친구들한테만 말했는데 확실히 문제가 있다라고 해서 확실히 가정폭력인건 알겠는데..

솔직히 말해서 다른사람한테 말을 해도 이 사람의 시간을 뺏는 것 같아서 죄책감이 들고 말해봤자 제 이런 상황들이 달라지진 않으니까요 솔직히 적응아닌 적응을 했다고 생각하고 무뎌지려고 했습니다 근데 자꾸 자괴감이 들고 숨이 막힙니다.. 나보다 훨씬 극단적으로 가정폭력이 심한 집도 있는데 우리집 정도면 양호하다 하는 생각을 자꾸 하랴고 하는데 자꾸 숨이 막히고 제 자신의 감정을 속이는 것 같아요 집에 있는것도 너무 힘이 들고 항상 긴장하고 있어서 몸이 너무 아파요 이렇게 앉은 그 자리에서 다 적을 수 있을만큼 이렇게 생생한 기억이 안 잊혀지고 자꾸만 생각이 나서 미칠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다가도 그냥 밥을 먹다가도 잠을 자려다가도 이랬던 순간 들이 자꾸 떠오르면서 죽고싶고, 죽이고 싶습니다... 이런게 생각이 날때마다 숨이 잘 안쉬어지고 열이 오르고 뭐가 걸린 것처럼 속이 콱 막혀옵니다 근데 이게 너무 잦아요.. 밤엔 잠을 제대로 못잡니다 너무 울분이 쌓이고 지나간 일을 생각하고 지금도 겪는 일이 너무 분해서 혼자 울면서 덜덜 떨다가 겨우 잠에 들어요 우울증은 당연히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자꾸 안좋은 생각을 하고 충동적이게 변하고 자살충동도 몇년 내내 너무 심하게 느끼고 있는데 지금은 유독 더 심해요 정말 죽는게 두렵지 않고 자꾸 제가 유서에 제가 당했던 여기에 차마 쓰지 못했던 모든걸 다 쓰고 아빠때문에 자살했다고 쓰고 죽어버려서 모든 사람한테 비난받게 하고 싶다는 상상을 자주 하게 됩니다... 분명 제가 지금 좀 이상해지고 정상이 아니라는 걸 아는데 저희 집이 정신과를 가는 걸 싫어해서 가서 진단도 받지 못합니다 한번이라도 진단 받고 나아지고 싶은데 안그래도 사람도 아닌 취급 받는데 정신병자 이상한거 취급하면서 또 이걸로 꼬투리 잡을까봐 너무 무서워요... 성인이 되고서도 이러고 있다는 게 여기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게 가만히 있어도 속이 들끓고 자꾸 열이 올라요 그냥 죽어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독립을 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저희 집은 특히 아빠가 무조건 절대 안된다고 반대하셔서 나가서 살지도 못합니다.. 지금도 너무 열이 올라 푸념식으로 쓴 길고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제가 재수를 하느라 과민한 걸까요..? 과거의 일이 자꾸만 떠오르고 극단적이게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게 점점 심해지고 자꾸 가슴이 뭘로 찌르듯이 콱콱 쑤시면서 목이 뜨거워져요.. 이게 재수 내내 영향을 줘서 이번에도 실패할까봐 너무 겁이 납니다
위로 좀 받아보고 싶고 어떻게 해야할지 많은 사람들한테 여쭤보고 싶어서 새벽에 글 올립니다.. 전 어떻게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