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바람이 났어요ㅠㅠ

쓰니2021.02.25
조회32,253

작년 크리스마스가 지나자마자 26일 00시 03분에 카톡이 왔더라구요

와이프 폰으로.. “?” 물음표가

이 늦은 시간에 왜 이런문자가 올까.....그것도 남자가.

문자로도 물음표가 왔더군요...

그래서 통화내역등등을 보고 카톡도 보고 문자도 봐도

전화한 내용이나 받은내용 카톡내용 문자내용등이 아무것도 없는거에요

우리는 전화하면 전화녹음도 하는데 전화녹음도 없는겁니다.

와이프가 일어나기에 슬며시 휴대폰을 보는척 했더니 빼앗아 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바로 물어봤습니다.

어떻게 텔레파시로 연락했냐...아무런 연락도 없이 이런문자가 올 수 있냐...

본인은 모르겠답니다..

그래서 이 늦은 시간에 이런 문자가 올거면 보통사이가 아니다 등등 말을 했더니

소설을 쓰고 있다네요......

그래서 난 오해를 하고 있고 넌 누명을 쓰고 있다...풀어야 안되냐 했더니

자기는 결백하다고 아무관계도 아니라고 끝까지 우기기에

통화내역서 뽑아보자고 했더니 이게 뭐~~ 대단한 건줄 알고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3~4번 만났고 애 문제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좀 가까워졌지만

절대 내가 생각하는 그런 만남은 없었다네요

그러면서 남들은 그냥 다 넘어가는데 나라도 이런일이 생기면 그냥 넘어갈건데

별나다나....참...니가 할말이 아니라고 했죠

참고로 얘언니 형부가 자주만나는 가족 와이프랑 키스하다가 들켜서 나한테 맨날

하는 얘기가 있거든요...나같으면 헤어진다고...

통화내역서 뽑아보니 6개월밖에 안나오는데 1년정도 연락했다더라구요

새벽 3~4시에도 전화통화하고 또, 집에까지 3~4번 찾아오고 했다는데....

처음만난건 8월달이고 그냥 밥한끼 했다하고 밥만먹었냐니까 밥만먹었데요

데이트도 안하고 만나자마자 밥먹고 잘가 하고 헤어졌냐니까 밥만먹었다네요

전 아침에 만나줄 알았는데 새벽 3시에 집에 찾아와 편의점에서 맥주랑 커피사서

차안에서 마시고 헤어졌다네요.주말부부 하자마자 이런일이 벌어졌네요

집에는 몇 번 찾아왔는데 술먹고 잠들어서 전화를 못받아서 못만났다네요...

통화내역서 보니까 예전에 인맥도 쌓고 해야된다고 수업료 200만원 입금 시켜달라기에

하지말라해더니 꼭 듣고 싶은거라고 입금 시켜줬더니 통화한다고 수업도 늦게들어가고

몇 번듣다 떄려치우네요..

그리고 특근하는날 그 놈이랑 새벽에 통화하고 끝내자마자 나한테 전화해서

잠이안와서 전화했다고..녹음한것 듣는 순간 어이없더라구요

그래서 이혼하자 했습니다. 지금 협의이혼 하면 이때까지 살아온 정을 생각해서

빛이던 재산이던 50대 50으로 나누고 애들 고등학교 졸업할 때 까지는 같이 살고

가족들이 알게되면 성격차이로 이혼했다라고 얘기해주겠다라고 했는데

처음에는 알았다더만 나중에는 싫다네요..

하도 화가나서 카톡,문자,음성파일 복구하자했습니다.

싫다네요....

그래서 니이름으로 되어있는 집,차 할부 남은거 니가 알아서 해결하라했죠

그랬더니 하겠다네요..복구를 했는데 안나왔어요...돈만 날렸네요..음성파일은 아직 안했구요

뭐라도 나왔으면 오해를 풀고 누명을 벗겠는데 아무것도 안나와서 오해도 누명도

해결된게 없네요

아직까지 냉전중입니다..

어찌나 당당한지.... 내일 협의이혼 접수하러갈건데...끝까지 협조할련가 모르겠네요

여러분들은 이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