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건 넌데 왜 아픈건 나야?

내가던진공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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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헤어진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네.
친구로 시작해 연인으로 발전하고 끝내기까지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 우리. 행복했어 그 긴시간이 .
너가 아무리 잘못을 해도 난 백번이고 눈 감아 줄 수 있을만큼 사랑했어.
너도 알고있잖아 내가 말하는 '헤어지자'가 사실은 진심이 아닌거
마지막까지 잘못은 너가 했지만 그래서 헤어지자고 말했지만 한편으로는 이번에도 잘못했다고 하고 한 번만 더 봐달라고 할 줄 알았어. 그러면 난 또 바보처럼 널 용서하려 했어.
근데 이번에는 안잡더라. 나한테 너무 미안해서 날 못잡겠다는데
난 그 말을 듣고 오히려 내가 너한테 매달렸지. 정말 이렇게 정리 할거냐고 난 다시 한 번 호구가 될 자신이 있다고까지 말했어. 그럼에도 넌 나에게 뒷모습을 보여주더라.
분명 내가 찼는데 오히려 내가 차인거 같아.
솔직히 나 아직도 너 보고싶어. 주변만 둘러봐도 온통 너와 갔던 곳, 너가 사준 물건, 너와 함께한 추억이 가득한데 도저히 못 잊겠어. 신기하게 눈물은 안나는데 그냥 너가 너무 보고싶다. 너의 잘못을 내가 모르는척하고 넘어갔으면 우리는 예전처럼 사귀고 있었을까? 너무 보고싶어. 너가 아무리 나쁜놈이었어도 그냥 지금은 너가 너무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