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무조건 잘 나오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

ㅇㅇ2021.02.27
조회77,060
어제인가 대학이 하나도 안 중요하다는 글이 있길래 그거에 대해서 내 생각을 좀 써보려고 해
나는 지방대에서 2년 다니다가 반수해서 연대로 입학했음
보통 사람들은 그냥 하나의 대학만 다니거나 아니면 한 급간 정도만 올리니까 잘 모를 수도 있는데
나처럼 대학 급간을 엄청나게 올린 사람은 아마 다 느낄거야
그냥 노는 물이 달라지는 느낌이야
절대 지방대를 비하하거나 지방대생이 무조건적으로 열등하다고 하는 말이 아니야
근데 뭐가 다르냐면 연대 애들은 뭔가 한번 맘을 먹고 목표를 이뤄본 친구들이 90%야
내가 공부라는 걸 열심히 해보겠다고 마음을 먹고 목표를 세우고 
정말 의지를 불태워가면서 목표를 향해 달려봤던 사람들이고, 목표에 거의 도달했던 사람들이야.
이게 뭔가 말하는 거에서 딱 느껴져. 아 이래서 얘는 연대에 온거구나.
대학급간이 내려갈수록 이런 친구들의 비율은 기하급수적으로 낮아지고
그냥 흘러흘러 살다가 점수 맞춰서 쓴 사람의 비율은 높아져
그런 사람들이 주위에 있으면 나도 흐트러지고, 나도 그냥 흘러흘러 살게 되고 그래
내가 안 좋은 대학에는 성공할만한 사람이 없다고 얘기하는게 아니야. 
나한테 좋은 영향을 줄만한 사람이 비율적으로 유의미하게 적다는 거지. 


솔직히 취업에 한해서는 생각보다는 학벌이 생각보다는 안 중요할 수는 있어
근데 그냥 인생 자체에서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나는 생각해
이런 말은 조금 심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
내 주변 사람, 내 인맥들이 명문대생인 것과
내 주변 사람, 내 인맥들이 지잡대생인거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 
내가 앞으로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분명 영향을 줄만한 차이라고 생각하고 솔직히 그게 현실이야.


명문대를 입학하면 
내가 명문대생이 됨과 동시에 내 주위의 사람들도 명문대생으로 바뀌는 거야.
나는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댓글 100

ㅇㅇ오래 전

Best노는 물이 달라진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자기자리 찾아감. 물리적으로 같은 공간에 있다고 같은 물에서 논다고 잠시 착각할뿐. 물론 본인이 급을 떠나서 친해지고 싶은 매력을 가진 인싸라면 주변사람이 바뀌는게 영향이 클 수 있지만 그 정도의 사람은 흔치 않더라.

ㅇㅇ오래 전

Best그렇게 말해도 누구나 명문대에 들어갈 수 있는 게 아니고, 그냥 자기수준에 맞는 대학교 다니는 게 나을 거 같아. 자기가 만족하고 자기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이 드는 대학교가 명문대(=좋은 대학)가 아닐까? 쓴이는 그게 연세대고. 정말 현실은 재수나 반수를 해도 명문대에 들어가기가 일반적으로 어렵다는 거 같아.

ㅇㅇ오래 전

Best지잡대 자격지심 쩐다.... 솔직히 본문 말 중에 틀린 건 없지 않음? 비하하는 말도 없고 평균적인 경향성에 대해 얘기하고 있고만ㅇㅇ

ㅇㅇ오래 전

Best노는 물에 발작하는 애들은 공부 한번도 안 해본 애들인 거 너무 티난다... 쓰니가 말하는 노는 물은 같이 술 먹는 친구를 말하는게 아니라 어떤 꿈을 그려서 어떤 직업군 어떤 직장 갖냐 옆에서 일하는 사람이 누구냐 그런 말이지 ㅋㅋㅋㅋㅋ 나도 쓰니처럼 대학 급간차이 많이 나게 올려봐서 본문 너무 공감 감. 대기업이 어느정도 당연한 학교에 다니는 거랑, 대기업 최악의 직군이 최고의 취업 수기인 학교에 있는 건 본인한테 주는 영향이 천지차이 급임 높은 커트라인만 보고 거기에 맞춰서 노력해서 자기를 변화시키는 선순환의 고리를 말하는거임ㅋㅋ 뭔 결국 자기 자리 찾아간다 이러냐 그 감정조차 느껴본 적 없는 사람들의 열폭으로밖에 안 보인다

ㅇㅇ오래 전

Best그것도 대학때에 잠깐이고 대학졸업하고 결국엔다 자기능력껏 자리찾아간다.. 전문대나왔다고 자기보다아래인줄알았던애가 사회생활하면서 자기적성잘찾고 돈더잘벌기도하고 같은 명문대나왔는데 계속 그냥 별거없는일하면서 돈 조금씩받으며살수도있는거야. 대학졸업한지 10년정도되고보니까 대학타이틀도 슬슬 지워지고 본인 능력에의해 구분이되더라 ...

ㅇㅇ오래 전

추·반노는물이 달라진다고 지금은 생각하겠지만 결국은 자기자리 찾게 되어있음ㅋㅋㅋㅋㅋ인생은 각자도생임ㅋㅋㅋㅋㅋ 친구 아무리 잘 사귀어봤자 진짜 쌉금수저나 인생친구 만나는거 아니고서야 자기 삶 살기 바쁘고 너 인생에 그닥 큰 도움도 안됨ㅋㅋㅋㅋ 왜냐고? 요즘 세상은 학교 하나 잘나온걸로는 어디가서 명함 내밀수있는 세상이 아니라서 그래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내신 망한 고삼인데.. 이 글 볼때마다 공부하게 됨

ㅇㅇ오래 전

대학을 최대한높게 가는게 이득이라는건 중경외시정도는 그냥가는 상위권만 해당하는듯 그정도가 아니라면 적당히 욕심안부리고 인서울의 이름알만한 대학가서 자기길 잘 쌓는게 베스트인듯 건동홍공대인데 열심히만하면 진짜 대기업 취업 잘가더라 나도 입시때는 건동홍보단 경희중앙가고싶다했는데 진짜 서카포아니면 의미없어...입시생들 이 댓글보면 너무 입시 목매달지말고 적당히만 가서 열심히 놀고 공부할땐 공부하고 그래 너무 열심히 힘빼지마

ㅇㅇ오래 전

걍 취업 잘하는 사람이 승자임. 명문대 가려는 이유도 좋은곳에 취업하고 싶은거잖아 지방대 나와도 공기업, 공무원 하면 인생에서 무시받고 살일 없음. 학벌 따지는건 20대 초반까지임 ㅋㅋㅋ 아니 딱 20살까지 ㅇㅇ

1에찐오래 전

대학 잘나와야 좋다는거 참인 명제인데 여기에 인성이니 수저 아니면 소용없다느니 엉뚱한데서 열폭하는애들 웃기네ㅋㅋㅋ 그래서 공부를 못하면 인성이 좋고 집안이 좋아지디? 맥락파악 못하는 애들많네

ㅇㅇ오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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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이런 뼈저리는 팩트글에 반대 누르는 심보는 뭐냐? 공산주의식 마인드가 아니라 옳으니까 옳다는 거다 좀 심술 좀 부리지말고 받아드릴 줄도 알았으면 좋겠다

ㅇㅇ오래 전

어쨌든 가방끈 길다고 좋은학교 나왔다고 손해볼 일은 없음 대학은 최대한 좋은데로 나오고 봐야함 대학 잘나온다고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그 학벌마저 딸리면 힘들어지는건 사실이니까

ㅇㅇ오래 전

흠 글쎄다.. 쓴이는 연대니까 그렇게 말할 수 있겠지만 내가 느끼기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해. 고등학교 친구들 생각해보면 명문대 간 친구는 한 학교에 10명 좀 넘을까 말까 하거든? 내 친구들 중에 소위 말하는 지잡대 간 친구들도 있고.. 근데 그 수준이라는 게 꼭 학벌이랑 비례하지는 않더라. 쓴이가 뭐 확률 측면에서 얘기한 거라면 맞을 수도 있지만, 지잡대든 아니면 인서울 하위권이든 자기 나름대로 깊은 생각이 있고 본받을 만한 친구들이 많았어. 무언가를 목표해서 이뤄내는 건 명문대가 훨씬 잘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명문대 아닌 학생들이 생각 짧고 되는대로 사는 건 아닌 거 같아... 내 주변 친구들은 다들 본받고 싶은 점들이 많았고 열심히 사는 좋은 사람들이었거든. 그리고 명문대에도 이상한 사람들 진짜 많고... 공부는 잘했을지 몰라도 다른 부분에서 꼬인 사람들도 물론 있고. 명문대를 비하하는 게 아니라 그런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다는 거야 학벌과는 별개로. 쓴이가 연대에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 배울 점만 봤다면 그냥 주변 사람들이 좋고 멋진 사람들인 거야 연대가 문제가 아니라. 쓴이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이해가 가는데, 혹시 자기 경험이 너무 강렬한 나머지 다른 지방대생들에 대해 안좋은 인식을 가질까봐 댓글 남긴다 학벌이 중요한 건 맞지만 정말 다는 아니야 그리고 쓴이 주변 경험만을 바탕으로 모든 명문대와 지방대생들을 이분법적으로 분류할 필요도 없고.

ㅇㅇ오래 전

너무 우울함 지방대생인데 난 공부에 아무흥미도 열정도안생기고 공부 죽도록 하기싫어서 정신이 나갈거같음 근데 세상은 학벌을 너무 중요하게여겨서 참 씁쓸하고 힘들다

ㅇㅇ오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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