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한테 헤어지는 조건으로 200만원줬습니다..

원한다면2008.11.28
조회5,189

여자친구 한테 헤어지는 조건으로 200만원을 주고 어제 확실하게 정리했습니다.

여자친구는 19살로 이제 스무살 되구요 빠른년생으로 정확히 말하자면 이제 20살 됩니다.

저는 스물한살 남자구요 너무너무 답답하고..

그애한테 나는 고작 이런사람밖에 안되었나...하는 마음입니다 ..

저희는 2008년 정확히 2월 1일날 사겼구요 여자친구가 먼저 고백했어요

고작 .. 2살 아니 3살차이지만.. 난 스무살넘었고.. 여자친구는 미성년자인데...

 

고민도 많이 하다가 .... 저도 솔직히 마음에 들어서 사귀게 된거구요

 

사귈땐 정말 좋았어요 .. 근데 여자친구가 사귀기 전에는 오빠동생으로 지내서

잘 몰랐는데 욱하는 성격이 있더라구요.. 여자친구는 b형입니다... 어려서 이해 했습니다..

그래도 여자친구는 다른 애들과 다르게 "나 이거 저거 사줘" 이러지는 않았기 때문이죠..

자기 또래 남자애랑 사귀는거 저한테 딱 걸렸는데도 전 이해 했습니다...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무엇보다.. 제가 이애한테 뭐라고 따지면 싸움이 될게 뻔하므로 ..

하지말아라 하고 그냥 넘어간게 많았죠 ... 시간이 지날수록 이애 욕하는게 아주 .

가관이 아니더라구요 ... 부모욕에... 너때문에 내가 이렇게됐다...미x 병x

저를 대놓고 병x라고 불렀으니깐요... 자기가 데이트 하다가 열받으면 때리기도 했습니다

정말 성격이 불같았어요.... 화나면 이것저것 다 던져버리고... 나 무시하냐고 하고..

 

하루는 정말... 이애 통제가 안되서 저도 욱하는 마음에 "너만 욕할줄 아느냐 , 나도 할줄안다..

니 멋대로 하지 말어라 .. 욕좀 그만해라 " 라고 말하니깐 여자친구가 또 그게 마음에 안들었나 봅니다...아마 이애 한테 욕을 제일 많이 들었던거같네요...살면서..

 

그리고 ...헤어지자고 한거도 여자친구 였고 ...저는 처음에 못들은 척 하다가

제가  알았다고 하니깐 웃긴게... 잘못했다고 욕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여자친구는 소위 양아치는 아니고 ..학교도 이름있고...거의 모범생스타일이에요 ..

 

그후에 제가 너무 힘들어서 몆번 이별을 통보하였고.... 이 애가 자꾸 미안하다고해도

제가 안받아드렸어요 ..근데.. 신고하겠다네요 .....

 

네 .. 이애랑 성관계를 했었는데..그 애가 성폭행으로 신고하면 너는 어쩌구저쩌고 ...

솔직히 웃기기도 했지만...겁이 나더라구요 일단은 신고해봐라... 라고 하다가

이애가 두고봐라 .. 후회하게 해준다라고 해서

너무 화가나서 .. "얼마주면 되냐 ?" 라고 하니깐 바로 "200 " 이러더라구요

진짜 ... 어제 통장으로 200 넣어주면서 온갖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

'내가 이렇게 그냥 줘도 될것인가...'  '그애한테 나는 어떤 존재였나...'라는 ..

 

결국은 200 넣어주고 마지막으로 전화해서 " 200 넣었다.. .다시는 나한테 연락하지마"

라고 하니깐 그애 차가운 말투로 "어"라고 하고 자기가 먼저 끊습니다..

 

하하;; 솔직히 돈은 아깝지않아요....알바 3달만하면 되니깐.

미성년자와 관계한 제가 잘못이겠죠....

근데 자꾸 왜 이 여자애가 미울까요 ;;

 

군대 갈 날도 얼마 안 남았는데.

급 우울해지는 날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