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주신 모든 댓글 잘 확인했습니다.. 의견 내주셨지만 답댓은 힘들거 같아 추가글을 남깁니다. 모든 글이 제가 쓰는 글이라 저의 입장만 드러나 있는 글에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주말동안 주신 의견 반영하여, 오늘 그 친구와 회의실에서 단둘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회사에 더 다니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를 묻자, 어두워진 얼굴로 " 네..." 라고 대답하자 그런 분위기를 만들려는게 아니다. ㅇㅇ씨가 회사를 처음 들어와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힘들어 보여 물어본거라 했다는 말을 건냈습니다.
일단 종합적인 이야기를 들어보았을때 그 친구는 이 회사를 6개월만 바라보고 인턴경력으로 치고 브랜드있는 회사로 이직할 계획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가 나머지 시간을 어찌쓰려했던, 회사에서 필요로하는 장기적인 인재가 아니라고 판단하여 그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일머리나 센스를 신입한테 바라는거 욕심이라 생각될 수 있습니다. 저 조차도 올챙이시절 모든걸 완벽히 해낼 순 없는거니깐요.
그래도 잘못한 상황이 주어질 때 자신이 잘못한 실수는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는게 제 종합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신입이니까 당연히라고 여겨져야 한다면, 저는 사수로서 당연히 그 잘못을 지적할 것이고 그 친구의 행실에 맞는 판단을 하게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중반이자 회사에 7년정도 근무한 대리직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소규모이나 공익적인 요소도 포함되어있는 회사입니다.
저의 고민은 제가 너무 꼰대인걸까의 고민입니다.
저 조차 수많은 직장 상사들을 만나왔고 그들을 보며 나는 그러지 않아야지를 마음속에 외치며 살아왔는데요. 무난 했던 저의 회사생활 속 신입이 들어오며 한숨이 절로 나왔습니다.
저희 회사는 한달 반전, 회사내 SNS 관리 및 기타 업무를 진행 할 인턴을 채용했습니다. 3개월 뒤에 업무평가를 한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조건으로요.
세부적으로 보자면 그 친구는 SNS,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고 기타 스캔, 복사를 하여 서류를 정리하는 정도이며, 별도로는 회의록 작성이 있습니다. 물론 수습기간만 그렇게 하며 정규사원으로 바뀔 시 회사 내 중요 업무도 부과되겠지만요.
이 친구가 신입임을 감안하여 제 글을 읽어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일단 제가 지적하는 요소 중 하나가 ㅇㅇ씨 예시 글 3개 이상은 있어야 해. 라고 말하면 두개는 신경쓴 듯 보이나 하나는 수량 채우기용으로 준비한게 티가 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두개마저도 메리트가 없어 두개정도만 더 준비해달라고 요청하자
" 더요? " 라는 말과 표정이 귀찮다는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 친구가 일에 대한 의지와 열정없을 나이라고 생각하지만 초반부터 그런 태도를 보이자 당황했습니다. 어쩌면 그 글도 열심히 찾아온 거 일텐데 제 기준에 맞지않다는 이유로 성의가 없다 판단한걸까 라는 수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코로나가 심각해지며 단체로는 밥을 먹지 않고, 법인카드로 두명 씩 짝을 지어 다녀야해서 그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어야 하는.날이었습니다. 무엇을 먹고싶냐는 질문에 가까운 카페에서 아메리카노와 샌드위치를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카드를 주면 자기 건 사서 혼자 들어가서 먹겠다고 하더군요. 저도 갖고 있는 법인카드가 하나라 그럼 기다릴테니 먼저 사서 나오라고 했더니 20분 정도 지나서야 카페에서 나오더라구요. 사람이 많았냐니까 음식이 좀 늦게 나왔다며 카드를 주곤 맛있게드세여 라는 말과 휙 가더라구요.
음식을 시키고 기다리는 중이었다면 먼저 카드를 내줬어야 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니 열이 받더라구요.
혼자서 여기 저기 떠돌다가 한식 식당에서 대충 먹다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보니 자리이서 핸드폰으로 영상을 보며 샌드위치를 먹고 있더군요. 바로 따라 들어온 과장님이 저에게 점심 메뉴를 묻자 가볍게 된장찌개를 먹었다 대답하니 그런데 왜 (신입)씨는 샌드위치 먹고 있어? 같이 안간거야? 라고 물으니 뭐라 대답하려던차에
그 친구가 자기는 샌드위치 좋아한다고 해버리더라구요. 과장님은 그걸로 밥이 되냐. 배고프지 않겠냐는 등 말을 건내고 끝냈습니다.
신입인 부분이라 기초적인 부분 복사나 스캔을 알려주곤 했습니다. 복사는 간단히 수행하지만 스캔 부분은 버튼을 누르는 과정이 있으니 좀 햇갈려 하더라구요.
두번 정도를 천천히 알려주고 나서 이틀 후 쯤에 다시 요청을 하자. 잘 모르겠다고 말하더라구요. 바쁜 시기에 시간을 잡아 먹는다는 생각에 불편해진 기분에 날카롭게 말하게 되더라구요
" ㅇㅇ씨 이거 새번째 알려주는거 알죠? 좀 필기를 해서 기록해두건가 알려줄때마다 이해됐냐는 말에 모르겠다 하든지 해요. "
이랬더니 굳은 얼굴로 하는 말이
" 아.. 이번엔 확실히 배울게요 "
였습니다....
그러지 말고 지금이라도 필기하는게 어떠냐 했더니 자기는 멀티가 안되서 들으면서 쓰면 집중이 안된다 말하더라구요.
그렇게 화를 꾹 누르며 설명을 해주고 처리했지만 그 다음부터는 차라리 피곤하지말고 내가 하자라며 직접 하였지만, 과장님이 그 친구에게 스캔을 부탁하자 난처해보이던 그 친구는
남대리한테 가서 부탁을 하더라구요.
직속 상사는 저인데 제가 지적한 부분이 있어서 불편해서 였는지요..
아에 업무를 안시킬 순 없어서 포스팅 3개를 하루 업무를 주고 저는 제 일을 진행했습니다. 저희 포스팅은 보통 우리 업무에 관련 된 이슈를 종합 정리하여 올리고 있지만 대놓고 복붙 할 수 없으니 어느정도 변형을 해야하는 일입니다.
어느정도 스킬이 늘면 1시간 이내로도 할 수 잇겠지만 그 친구는 처음이고 하니 오전 10시쯤에 소스 주면 3시쯤은 끝내더라구요.
그러다가 제가 업무가 바빠 그 친구에게 줄 소스를 오후 3시가 넘어서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일주일은 넘게 했으니 퇴근시간 전에는 끝내겠지 라는 생각으로요.
저는 다시 일에 치이다 보니 시간은 엎질러진 물처럼 흘러가버렸더라구요. 들어가보겠다며 인사를 하러 온 그 친구에게 포스팅은 다 끝냈어요? 라고 물으니 .
" 아니요. 내일 하려구요. " 라더군요.
그래서 기가 차서 ㅇㅇ씨 오늘 할 일은 마무리 하셨어야죠. 이러니까
" 이제 퇴근시간이고.. 너무 늦게 주셔서 다 할 수 없었어요. "
다 하고 퇴근하세요. 이러려다가 퇴근에 눈치주는 상사 같아 내일 일찍와서 처리하란 말을 하곤 보냈습니다.
큰 사고를 칠만큼 업무를 준 적이 없던 차, 저는 그 친구에게 법카를 내주고 다음날 지방 출장을 위해 " 내일 ㅇㅇ에서 ㅇㅇ가는 7시차 1명으로 좀 끊어줘." 라고 말한 후 바로 옆에 과장님께 내일 아침에 바로 미팅잡혀서 간다고 말씀 드린 후 카톡으로 코레일 맴버쉽 아이디 비번을 그 친구에게 전달한 후 일을 시작했습니다.
잠시 후 7시 5분차 예약했습니다. 라는 말에 감사하다 말하고 다음날 출장 가서 처리할 업무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출장 당일, 새벽같이 나와 모바일로 로그인 해서 자리 확인을 하려했더니 아무 승차권이 없어 뭐지.. 하는 마음에 다시 로그아웃을 하고도 안떠서 오류인가 싶어 결국 고객센터로 문의하니
돌아오는 답변은 전일 날짜로 19시 5분차 예약을 했다고 하더군요. 기가차서 웃음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이미 지난 차표이고 법카로 이중으로 결제 시 사유서를 써야해서 남은 표를 사비로 끊고 차에 올라탔습니다.
오후 4시가 되서야 회사로 복귀 하여 그 친구에게
ㅇㅇ씨 어떻게 어제 날짜로 저녁 7시차를 끊을 수 있냐고 물으니 자기는 내일인지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내일이라 했다니. 들은 적 없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느 회사가 퇴근 하고 지방에서 미팅하냐. 한번더 생각하면 그럴 일 없었지 않았겠냐 했더니
돌아온 말이 " 저는 모르죠. " 더군요.
전 날 차시간을 확인안한 저의 불찰도 있어 다음부턴 그런 일 없도록 하란 말과 함께 상황 정리했습니다. 끝까지 죄송하단말은 안하더라구요.
이제 이 친구는 큰 문제 없다면 한달이 지난 뒤 정규직 사원이 될것같습니다. 그런데 일처리도 늦고 의지가 없어보여 이대로 가다간 저에겐 떼어버리지도 못할 짐이 하나 더 늘어나겠구나 싶은 마음이 들고 있습니다.
애당초 말투가 그런거다. 내가 불쾌해서 아니꼽게 이해하고 좋게 생각해주지 못한걸거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내가 신입일 때에는 저렇게까진 막무가내는 아니었던 듯 한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라때는 식의 생각이 곧 꼰대인건거 싶습니다.
저는 2주정도 후, 직속 선배로서 이 친구의 업무평가를 진행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고민이 많습니다 ㅠㅠ
신입사원과의 마찰 제가 꼰대인걸까요? ㅠㅠ
++++추가글
써주신 모든 댓글 잘 확인했습니다.. 의견 내주셨지만 답댓은 힘들거 같아 추가글을 남깁니다. 모든 글이 제가 쓰는 글이라 저의 입장만 드러나 있는 글에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주말동안 주신 의견 반영하여, 오늘 그 친구와 회의실에서 단둘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회사에 더 다니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를 묻자, 어두워진 얼굴로 " 네..." 라고 대답하자 그런 분위기를 만들려는게 아니다. ㅇㅇ씨가 회사를 처음 들어와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힘들어 보여 물어본거라 했다는 말을 건냈습니다.
일단 종합적인 이야기를 들어보았을때 그 친구는 이 회사를 6개월만 바라보고 인턴경력으로 치고 브랜드있는 회사로 이직할 계획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가 나머지 시간을 어찌쓰려했던, 회사에서 필요로하는 장기적인 인재가 아니라고 판단하여 그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일머리나 센스를 신입한테 바라는거 욕심이라 생각될 수 있습니다. 저 조차도 올챙이시절 모든걸 완벽히 해낼 순 없는거니깐요.
그래도 잘못한 상황이 주어질 때 자신이 잘못한 실수는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는게 제 종합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신입이니까 당연히라고 여겨져야 한다면, 저는 사수로서 당연히 그 잘못을 지적할 것이고 그 친구의 행실에 맞는 판단을 하게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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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중반이자 회사에 7년정도 근무한 대리직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소규모이나 공익적인 요소도 포함되어있는 회사입니다.
저의 고민은 제가 너무 꼰대인걸까의 고민입니다.
저 조차 수많은 직장 상사들을 만나왔고 그들을 보며 나는 그러지 않아야지를 마음속에 외치며 살아왔는데요. 무난 했던 저의 회사생활 속 신입이 들어오며 한숨이 절로 나왔습니다.
저희 회사는 한달 반전, 회사내 SNS 관리 및 기타 업무를 진행 할 인턴을 채용했습니다. 3개월 뒤에 업무평가를 한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조건으로요.
세부적으로 보자면 그 친구는 SNS,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고 기타 스캔, 복사를 하여 서류를 정리하는 정도이며, 별도로는 회의록 작성이 있습니다. 물론 수습기간만 그렇게 하며 정규사원으로 바뀔 시 회사 내 중요 업무도 부과되겠지만요.
이 친구가 신입임을 감안하여 제 글을 읽어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일단 제가 지적하는 요소 중 하나가 ㅇㅇ씨 예시 글 3개 이상은 있어야 해. 라고 말하면 두개는 신경쓴 듯 보이나 하나는 수량 채우기용으로 준비한게 티가 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두개마저도 메리트가 없어 두개정도만 더 준비해달라고 요청하자
" 더요? " 라는 말과 표정이 귀찮다는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 친구가 일에 대한 의지와 열정없을 나이라고 생각하지만 초반부터 그런 태도를 보이자 당황했습니다. 어쩌면 그 글도 열심히 찾아온 거 일텐데 제 기준에 맞지않다는 이유로 성의가 없다 판단한걸까 라는 수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코로나가 심각해지며 단체로는 밥을 먹지 않고, 법인카드로 두명 씩 짝을 지어 다녀야해서 그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어야 하는.날이었습니다. 무엇을 먹고싶냐는 질문에 가까운 카페에서 아메리카노와 샌드위치를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카드를 주면 자기 건 사서 혼자 들어가서 먹겠다고 하더군요. 저도 갖고 있는 법인카드가 하나라 그럼 기다릴테니 먼저 사서 나오라고 했더니 20분 정도 지나서야 카페에서 나오더라구요. 사람이 많았냐니까 음식이 좀 늦게 나왔다며 카드를 주곤 맛있게드세여 라는 말과 휙 가더라구요.
음식을 시키고 기다리는 중이었다면 먼저 카드를 내줬어야 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니 열이 받더라구요.
혼자서 여기 저기 떠돌다가 한식 식당에서 대충 먹다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보니 자리이서 핸드폰으로 영상을 보며 샌드위치를 먹고 있더군요. 바로 따라 들어온 과장님이 저에게 점심 메뉴를 묻자 가볍게 된장찌개를 먹었다 대답하니 그런데 왜 (신입)씨는 샌드위치 먹고 있어? 같이 안간거야? 라고 물으니 뭐라 대답하려던차에
그 친구가 자기는 샌드위치 좋아한다고 해버리더라구요. 과장님은 그걸로 밥이 되냐. 배고프지 않겠냐는 등 말을 건내고 끝냈습니다.
신입인 부분이라 기초적인 부분 복사나 스캔을 알려주곤 했습니다. 복사는 간단히 수행하지만 스캔 부분은 버튼을 누르는 과정이 있으니 좀 햇갈려 하더라구요.
두번 정도를 천천히 알려주고 나서 이틀 후 쯤에 다시 요청을 하자. 잘 모르겠다고 말하더라구요. 바쁜 시기에 시간을 잡아 먹는다는 생각에 불편해진 기분에 날카롭게 말하게 되더라구요
" ㅇㅇ씨 이거 새번째 알려주는거 알죠? 좀 필기를 해서 기록해두건가 알려줄때마다 이해됐냐는 말에 모르겠다 하든지 해요. "
이랬더니 굳은 얼굴로 하는 말이
" 아.. 이번엔 확실히 배울게요 "
였습니다....
그러지 말고 지금이라도 필기하는게 어떠냐 했더니 자기는 멀티가 안되서 들으면서 쓰면 집중이 안된다 말하더라구요.
그렇게 화를 꾹 누르며 설명을 해주고 처리했지만 그 다음부터는 차라리 피곤하지말고 내가 하자라며 직접 하였지만, 과장님이 그 친구에게 스캔을 부탁하자 난처해보이던 그 친구는
남대리한테 가서 부탁을 하더라구요.
직속 상사는 저인데 제가 지적한 부분이 있어서 불편해서 였는지요..
아에 업무를 안시킬 순 없어서 포스팅 3개를 하루 업무를 주고 저는 제 일을 진행했습니다. 저희 포스팅은 보통 우리 업무에 관련 된 이슈를 종합 정리하여 올리고 있지만 대놓고 복붙 할 수 없으니 어느정도 변형을 해야하는 일입니다.
어느정도 스킬이 늘면 1시간 이내로도 할 수 잇겠지만 그 친구는 처음이고 하니 오전 10시쯤에 소스 주면 3시쯤은 끝내더라구요.
그러다가 제가 업무가 바빠 그 친구에게 줄 소스를 오후 3시가 넘어서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일주일은 넘게 했으니 퇴근시간 전에는 끝내겠지 라는 생각으로요.
저는 다시 일에 치이다 보니 시간은 엎질러진 물처럼 흘러가버렸더라구요. 들어가보겠다며 인사를 하러 온 그 친구에게 포스팅은 다 끝냈어요? 라고 물으니 .
" 아니요. 내일 하려구요. " 라더군요.
그래서 기가 차서 ㅇㅇ씨 오늘 할 일은 마무리 하셨어야죠. 이러니까
" 이제 퇴근시간이고.. 너무 늦게 주셔서 다 할 수 없었어요. "
다 하고 퇴근하세요. 이러려다가 퇴근에 눈치주는 상사 같아 내일 일찍와서 처리하란 말을 하곤 보냈습니다.
큰 사고를 칠만큼 업무를 준 적이 없던 차, 저는 그 친구에게 법카를 내주고 다음날 지방 출장을 위해 " 내일 ㅇㅇ에서 ㅇㅇ가는 7시차 1명으로 좀 끊어줘." 라고 말한 후 바로 옆에 과장님께 내일 아침에 바로 미팅잡혀서 간다고 말씀 드린 후 카톡으로 코레일 맴버쉽 아이디 비번을 그 친구에게 전달한 후 일을 시작했습니다.
잠시 후 7시 5분차 예약했습니다. 라는 말에 감사하다 말하고 다음날 출장 가서 처리할 업무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출장 당일, 새벽같이 나와 모바일로 로그인 해서 자리 확인을 하려했더니 아무 승차권이 없어 뭐지.. 하는 마음에 다시 로그아웃을 하고도 안떠서 오류인가 싶어 결국 고객센터로 문의하니
돌아오는 답변은 전일 날짜로 19시 5분차 예약을 했다고 하더군요. 기가차서 웃음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이미 지난 차표이고 법카로 이중으로 결제 시 사유서를 써야해서 남은 표를 사비로 끊고 차에 올라탔습니다.
오후 4시가 되서야 회사로 복귀 하여 그 친구에게
ㅇㅇ씨 어떻게 어제 날짜로 저녁 7시차를 끊을 수 있냐고 물으니 자기는 내일인지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내일이라 했다니. 들은 적 없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느 회사가 퇴근 하고 지방에서 미팅하냐. 한번더 생각하면 그럴 일 없었지 않았겠냐 했더니
돌아온 말이 " 저는 모르죠. " 더군요.
전 날 차시간을 확인안한 저의 불찰도 있어 다음부턴 그런 일 없도록 하란 말과 함께 상황 정리했습니다. 끝까지 죄송하단말은 안하더라구요.
이제 이 친구는 큰 문제 없다면 한달이 지난 뒤 정규직 사원이 될것같습니다. 그런데 일처리도 늦고 의지가 없어보여 이대로 가다간 저에겐 떼어버리지도 못할 짐이 하나 더 늘어나겠구나 싶은 마음이 들고 있습니다.
애당초 말투가 그런거다. 내가 불쾌해서 아니꼽게 이해하고 좋게 생각해주지 못한걸거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내가 신입일 때에는 저렇게까진 막무가내는 아니었던 듯 한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라때는 식의 생각이 곧 꼰대인건거 싶습니다.
저는 2주정도 후, 직속 선배로서 이 친구의 업무평가를 진행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고민이 많습니다 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