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의 애환---

돈이 문제지..2004.02.24
조회1,490

벌써 저녁이네요.. 저는 지금 직장이고요 (학원에서 사무를 봅니다.)  곧 대장금하는데  중간쯤부터나 보겠네요 ..흑흑...주부의 애환---

이렇게 글을 올리면 넘 좋아요. 다른님들의 글보면 재밉고 인생경험도 되고 느끼는것도 많고요..^^

 

4년째 들어가는  주부입니당(나이는 25입니다.)

요즘 왜이리 돈 들어갈때가 많은지.. 울 남편 1년간 놀다가 이제 국비로 학원다닙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입니다. 여기는 전남쪽이라 월급 80만원 받습니다.

울 딸..제가 못봅니다 . 시댁에서 보시는데 3월부터는 제가 보려고 합니다. 울 아가가 없으니 사는 재미가 없습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무의미하고.. 고생하더라고 울 아가 제가 봐야죠. 철좀들어야겠죠..

 

3월달에 먼 행사가 그리도 많은지..아버님어머님 생신이 2주간격으로 있고 내친구 결혼식에,, 다른 친구 아가 돌잔치 한답니다. 울 아가 생일에 다른친구 생일에..에고고---

 

정말 친한 친구 결혼식인데 울 어머님 생신이 그날 이라 고민됩니다. 마땅히 결혼한 여자이니 시댁으로 가야겠조. 정말 슬프네요..

 

다른친구는 자기 아가 돌잔치 한다고 초대를 하는데 저는 우리 아가 잔치하지를 못했어요. 좀 가슴이 아프네요. ...돈이 웬수져...

 

울 남편 너무 놀아서 이제는 직장다닌다고 그냥 거짓말 했어요..시부모님한테..너무 걱정을 하셔서..그런데 이젠 제가 걱정입니다. 울 남편 첫월급탔을거라고 시부모님 생각하실건데 무슨 선물이라도 드려야 할지. 돈이라도 좀 드려야할지...울 남편 놀때 시부모님이 가끔 용돈도 주시고 기름도 (보일러) 넣어주시고 쌀이랑 반찬 다 주셨는데...

 

시부모님 생신때는 뭘 해야하나요...정말 머리아픕니다.. 지금까지는 능력이 없어서 암것도 안해드렸는데..울 남편이 직장다닌다고 생각을 하시기 때문에 너무 안해도 그럴텐데..울 남편 학원다닌다는 이야기 도저히 못합니다..

울 아버님 걱정하시다가 울 남편 일자리 잡았다고 하니 바로 담배 끊으셨답니다. 너무 좋으셔서요..

 

아 어찌해야하나요? 돈 돈 돈 날마다 돈때문에 머리가 아픕니다.

이럴때 울 남편 아르바이트라도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허송세월 겜만하고 텔레비나 보고

결혼하고 지금까지 제가 가장이였어요..울 남편 돈 한푼 갖다주지않았거든요.

 

이번에 그러더라고요.."이 학원마치는데로 바로 직장잡을테니 여름까지만 일하고 이제 좀 쉬라고" 별로 믿기지도 않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