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 아이는 없습니다.
현재 시어머님 혼자 월세 사시고
연금으로 생활하시는걸로 압니다 (구체적 금액 모름)
갑자기 월세가 아깝다며 그돈 저희 줄테니
저희집에 들어와 살고 싶으시다네요 ㅋㅋㅋㅋ
나름 식비 전기세 물값까지 다 계산하셨더라고요??ㅋㅋ
삼시세끼 밥 차려드리고 케어해드릴 제 노동력은요 어머님???
참고로 저희 사는 집도 자가 아니고요.
저희 부부 둘다 어릴때 독립해서
결혼때 양가어른 도움 일절 받은거 없습니다.
제가 가장 황당한건 대뜸 들어와 살고싶다하시며
그게 돈 몇푼으로 납득이 될거라는 시어머님 마인드입니다.
심지어 그 얘기 할때도 제 눈은 안보시고
본인 아들만 쳐다보며 하시더군요 ㅋㅋㅋㅋ
남편은 출퇴근하고 저는 코로나 전부터
재택하는 일 하고 있습니다.
시어머님 했던말 반복하며 본인 어릴적 얘기까지 하는
스탈이라 일상대화 안통하고요.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서 돌아다니시는 분입니다.
저는 반대로 새벽까지 일하고 아침 10시쯤 일어나고요.
밥도 저녁 빼곤 먹는둥 마는둥 합니다.
그럼에도 어머님 오실때마다 당연히 매끼니 챙겼고
해질때까지 말동무 했어요...
뭐 어차피 길어야 3일이니 봉사하는셈쳤죠...
제가 왜 이걸 하소연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ㅠㅋㅋ
물론 이후 남편한테 합가는 절대 없다고 말했고
남편도 알겠다고 한 상태입니다.
본인이 알아서 정리하겠다고요.
당장 급한불은 껐지만 저런 마인드시라면
더 연세들고 혹시 아기라도 가지면
돌봐주시겠단 명목으로 어느순간 들어와 앉으실거 같네요.
일단은 남편한테 합가 안한다는 확답만 받고 넘겼는데
그때 받은 충격이 가시질 않아요 ㅋㅋㅋㅋㅋ
하...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