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읽어주셨고 댓글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곳이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추천과 반대의 뜻을 잘 모르겠네요. 일단 댓글로 의견을 주신 분들 덕분에 가벼운 일이 아님을 알게 되었으니 내용을 추가해서 더 여쭙고자 합니다. 제 아내는 연애 하면서도 사과를 할 줄 몰랐습니다. 딱 한번 사과를 받아 본 적이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후술 하겠습니다. 장난이 많은 아내는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게 풀릴 때까지 저에게 장난을 칩니다. 본인도 주체를 못할 정도라 말할 정도구요. 그래서 제가 도를 넘은 장난에 화가 났던 적이 많은데, 그 후속 조치 때문에 너무 힘이 듭니다. 아내의 논리는 사람이 화가 나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아서 생긴 일이고, 제가 화가 났다면 본인도 화가 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자는 섬세하고 여리기 때문에 남자가 먼저 사과를 해야하며, 표현을 못하는 여자가 남자의 마음을 느끼게 되어서 남자에게 잘 하게되고~ 뭐 이런 논리로 트러블 발생 시 남자만 사과를, 그것도 먼저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지금껏 저의 마음이 누그러질 만큼의 사과를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대화가 단절되고, 그 기간이 1주일정도 지속되면 아내가 먹을 것을 옆에 두고 가고, 저는 그것을 먹고, "야~" 하며 어깨 찔러주면 저는 최대한 풀려고 노력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아, 반대로 저는 아내가 화가 나면 몇시간이고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입장이구요. 연애부터 지금까지 이런 방식이 힘들어서 울면서 부탁까지도 해봤습니다. "우리는 혈연관계가 아니니, 서로를 존중하지 않으면가족이 아니게 될 수도 있다." 라고 까지 했었구요. 그래도 아내의 사과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단편적으로 보면 "가벼운가?" 하고 생각 될 수도 있는 멱살 문제로 한달째 대화단절이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과를 할것이라는 기대도 없고, 대화를 더 해보아도 뭐가 더 있을까 싶습니다. 추가적으로 이번 설 때, 예정보다 일찍 장인, 장모님이 오신다고 하기에출근 전에 급하게 풀어보려는 아내가 꺼낸 단절 중 첫 말이 "이렇게는 못사니까 이럴거면 끝내!" 였습니다. 당연 저 말을 들은 저는 화가나서 제가 사람으로 같이 산다는 느낌이아니라 말하는 개가 된 것 같다, 나도 이렇게는 못살겠다. 원하는 대로 해줄테니 이혼하자라고 언성을 높이게 되었습니다. 요약하자면 대략 이러한 상태로 대화가 단절 된, 동거인 보다 못한 사이로지내고 있습니다. 아내 얼굴 보고 싶지도 않고, 눈이 마주칠까봐 아내가 있는 쪽은 애써 피하고 있습니다. 각방 쓰자니 제가 불편해서 같은침대에서 자는데, 사실 관계가 없던지도 몇달 되었네요... 이런 관계가 회복되어 다시 행복한 생활로 돌아 갈 수 있을까요? 어떠한 기대감도 없이 여쭈어 봅니다. 막상 쓰려다보니 힘들어서 참고 있었는데, 한 번 터지니 할 말이 많아서 글이 길어지네요... --------------------------------------------------------------- 제목 그대로 입니다. 아내에게 옷깃이 아닌 생목을 쫙 편 손바닥으로 울대뼈를 움켜쥐는 형태로 멱살을 잡혔습니다. 맞벌이 부부라 같이 출근 준비를 하는 상황에, 저보다 15분 정도 먼저 출발하는 아내가 제대로 배웅 안하냐며 신발을 신다가, 잘가라고 인사하며 식사대용으로 쉐이크를 마시고 있는 저에게 다시 와서 멱살을 잡고 현관 앞으로 다시 끌고 간 상황입니다. 제가 먼저 나가는 날도 있고 아내가 먼저 나가는 날이 있지만 항상 저는 "잘다녀와." "사랑해." , "조심해." 이 세가지 말은 꼭 해줍니다. 그리고 뽀뽀도 해서 보내구요. 아내는 할 때도 있고 안할 때도 있지만 보통은 제가 먼저 해서 보내주려고 노력합니다. 그 날은 왜 그랬는지... 신발을 신고 있는 모습을 조금 떨어져 지켜보고 있는데 꼭 그렇게 생목을 움켜잡아 끌고갔어야 하는건지... 아내는 황당해 하는 저를 보며 장난이라며 웃으며 출근했는데, 저는 그날 머리가 아프더군요. 스트레스 때문인 듯 했습니다. 그래서 자주 주고받는 카톡에 머리가 좀 아프다, 몸이 안좋을 것 같다고 했는데... 아내는 저에게 밥을 안먹어서 그런거냐 묻고는 아니라는 얘기에 '빙구자식' 이라고 보내더군요. 거기서 부터 제가 더 참지 못하고 '나한테 보낸거 맞아?" , "기분 나쁜데 내가 뭐 거슬리게 한 거 있어?" 라고 물어봤는데 아내는 계속 장난으로 일관하더니 제가 진짜 화가 난 것을 알고 항상 같이 만나서 귀가 했는데 집에 먼저 가버렸습니다. 이 일로부터 한달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계속된 감정 대립으로 말도 안하고 지내고 있는데제 머릿속에는 멱살 잡힌게 별일인지, 별일이 아닌지에 대한 고민과 이 관계를 지속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으로 가득 합니다. 아내와는 사실 자주 다투기도 하지만 즐거운 관계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지금까지와는좀 다른 문제인 것 같아서 여러분들께 가벼운 일인지, 중한 일인지 부터 물어보고 나머지 고민들도 해결 해야 할 듯 합니다. 여러분들의 댓글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24
멱살을 잡혔습니다. 가벼운 일인가요? 내용추가
그런데 제가 이곳이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추천과 반대의
뜻을 잘 모르겠네요.
일단 댓글로 의견을 주신 분들 덕분에 가벼운 일이 아님을
알게 되었으니 내용을 추가해서 더 여쭙고자 합니다.
제 아내는 연애 하면서도 사과를 할 줄 몰랐습니다. 딱 한번 사과를
받아 본 적이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후술 하겠습니다.
장난이 많은 아내는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게 풀릴 때까지
저에게 장난을 칩니다. 본인도 주체를 못할 정도라 말할 정도구요.
그래서 제가 도를 넘은 장난에 화가 났던 적이 많은데, 그 후속
조치 때문에 너무 힘이 듭니다.
아내의 논리는 사람이 화가 나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아서 생긴
일이고, 제가 화가 났다면 본인도 화가 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자는 섬세하고 여리기 때문에 남자가 먼저 사과를
해야하며, 표현을 못하는 여자가 남자의 마음을 느끼게 되어서
남자에게 잘 하게되고~ 뭐 이런 논리로 트러블 발생 시 남자만
사과를, 그것도 먼저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지금껏 저의 마음이 누그러질 만큼의
사과를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대화가 단절되고,
그 기간이 1주일정도 지속되면 아내가 먹을 것을 옆에 두고 가고,
저는 그것을 먹고, "야~" 하며 어깨 찔러주면 저는 최대한 풀려고
노력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아, 반대로 저는 아내가 화가 나면 몇시간이고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입장이구요.
연애부터 지금까지 이런 방식이 힘들어서 울면서 부탁까지도
해봤습니다. "우리는 혈연관계가 아니니, 서로를 존중하지
않으면가족이 아니게 될 수도 있다." 라고 까지 했었구요.
그래도 아내의 사과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단편적으로 보면 "가벼운가?" 하고 생각 될 수도
있는 멱살 문제로 한달째 대화단절이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과를 할것이라는 기대도 없고, 대화를 더 해보아도 뭐가 더
있을까 싶습니다. 추가적으로 이번 설 때, 예정보다 일찍
장인, 장모님이 오신다고 하기에출근 전에 급하게 풀어보려는
아내가 꺼낸 단절 중 첫 말이
"이렇게는 못사니까 이럴거면 끝내!" 였습니다. 당연 저 말을
들은 저는 화가나서 제가 사람으로 같이 산다는 느낌이아니라
말하는 개가 된 것 같다, 나도 이렇게는 못살겠다. 원하는 대로
해줄테니 이혼하자라고 언성을 높이게 되었습니다.
요약하자면 대략 이러한 상태로 대화가 단절 된, 동거인 보다
못한 사이로지내고 있습니다. 아내 얼굴 보고 싶지도 않고, 눈이
마주칠까봐 아내가 있는 쪽은 애써 피하고 있습니다.
각방 쓰자니 제가 불편해서 같은침대에서 자는데, 사실 관계가
없던지도 몇달 되었네요...
이런 관계가 회복되어 다시 행복한 생활로 돌아 갈 수 있을까요?
어떠한 기대감도 없이 여쭈어 봅니다.
막상 쓰려다보니 힘들어서 참고 있었는데,
한 번 터지니 할 말이 많아서 글이 길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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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입니다.
아내에게 옷깃이 아닌 생목을 쫙 편 손바닥으로 울대뼈를
움켜쥐는 형태로 멱살을 잡혔습니다.
맞벌이 부부라 같이 출근 준비를 하는 상황에, 저보다 15분 정도
먼저 출발하는 아내가 제대로 배웅 안하냐며 신발을 신다가,
잘가라고 인사하며 식사대용으로 쉐이크를 마시고 있는 저에게
다시 와서 멱살을 잡고 현관 앞으로 다시 끌고 간 상황입니다.
제가 먼저 나가는 날도 있고 아내가 먼저 나가는 날이 있지만
항상 저는 "잘다녀와." "사랑해." , "조심해." 이 세가지 말은 꼭
해줍니다. 그리고 뽀뽀도 해서 보내구요.
아내는 할 때도 있고 안할 때도 있지만 보통은 제가 먼저 해서
보내주려고 노력합니다.
그 날은 왜 그랬는지... 신발을 신고 있는 모습을 조금 떨어져
지켜보고 있는데 꼭 그렇게 생목을 움켜잡아 끌고갔어야
하는건지... 아내는 황당해 하는 저를 보며 장난이라며 웃으며
출근했는데, 저는 그날 머리가 아프더군요. 스트레스 때문인 듯
했습니다.
그래서 자주 주고받는 카톡에 머리가 좀 아프다, 몸이 안좋을 것
같다고 했는데... 아내는 저에게 밥을 안먹어서 그런거냐 묻고는
아니라는 얘기에 '빙구자식' 이라고 보내더군요.
거기서 부터 제가 더 참지 못하고 '나한테 보낸거 맞아?" ,
"기분 나쁜데 내가 뭐 거슬리게 한 거 있어?" 라고 물어봤는데
아내는 계속 장난으로 일관하더니 제가 진짜 화가 난 것을 알고
항상 같이 만나서 귀가 했는데 집에 먼저 가버렸습니다.
이 일로부터 한달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계속된 감정 대립으로
말도 안하고 지내고 있는데제 머릿속에는 멱살 잡힌게 별일인지,
별일이 아닌지에 대한 고민과 이 관계를 지속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으로 가득 합니다.
아내와는 사실 자주 다투기도 하지만 즐거운 관계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지금까지와는좀 다른 문제인 것 같아서 여러분들께
가벼운 일인지, 중한 일인지 부터 물어보고 나머지 고민들도 해결
해야 할 듯 합니다.
여러분들의 댓글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