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사귄 남친, 회사 신입여직원이랑 바람나서 결혼함.

평생에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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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이미 지난일이지마는.

그 세끼 때문에 난 자살도 시도했고, 자살에 실패하고 각성해서 살빼는데 성공함.

하지만 우연히 페이스북에 판썰을 보고 나도 한번 내 파란만장한 썰을 풀어보기로함.

 

대학 3학년때 씨씨로 만난 이세끼는 진짜 별종이었음.

난 그때 아주 순수했고, 남자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이세끼가 아주 세상에 전부였음.

근데 이 아주 독한놈의 특징이 뭐냐면 소시오패스처럼 나를 정신지배를 했음.

서서히 길들이면서 나를 아주 모자란 사람만들어서,

나 아니면 너 감당할 사람없다는 듯이 길들이기 시작했음.

 

결국 어느정도까지 갔냐면,

성관계를 할 때 사정하고나서 욕실에 데려가서 내몸에 쉬를 했음.

난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또 온갖 변태짓을 했음.

난 그 남친이 처음이라서 그게 당연할 줄 알았는데,

지금 남친을 만나서 정상적인 관계를 가지니까

날 아껴주고 사랑해주면서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사랑을 나누는 거구나 하고 느낌.

 

그세끼는 그냥 동물적인 발정난 세끼였음.

아무튼 그세끼에게 벗어나지 못하는 일이 하나 있었는데,

어느날 사귄지 4년차에 그부분에 발진이 일어남

병원에 갔더니 헤르페스라고 함.

의사 선생님이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 약먹으면 된다고해서

별거 아니구나 생각했는데,

인터넷에 찾아보고 세상이 무너진 것 같았음.

불치병임.

 

남친에게 전화해서 헤르페스가 걸렸다고 하니.

잠기 끊어보라고 하더니 30분있다 전화해서.

난 그런병 걸린적이 없다고, 어떻게 된 일인지 사실대로 말해보라고함.

난 진짜 너밖에 없다고 다른 관계 해본적없다고 하니까.

난 진짜 안걸렸다고 걸린적 없다고 병원에서 서류를 때오겠다고함.

자기가 헤르페스 안걸렸다는 증거가 나오면,

넌 자기 인맥을 다 동원해서 소문을 내겠다고 협박함.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그때는 정말 정신지배를 당하고있어서

내가 당하고 있는 줄 몰랐음.

아무튼 남자친구는 소변검사 12종인가 받고 와서

헤르페스 걸리지 않았다고 아무런 성병걸린게 없다고

나에게 제시하고 날 모텔로 데려가서 이렇게 말함.

“헤르페스는 목욕탕에서도 걸리고, 수영장에서도 걸린다, 미국인 대부분이 걸린 흔한 병이다, 어릴 때 걸렸어도 커서 나타날 수 있다고, 내가 널 사랑하니까, 너랑 결혼할 꺼니까 나도 헤르페스 걸리겠다고”

그 말하면서 또 날 범함.

난 그말에 진짜 날 사랑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음.

이제 난 그 남자 말고는 아무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음.

 

난 대학때부터 자취를 했고, 바로 취업을해서 직장을 다닐때도, 자취를 했는데

난 거의 남자친구를 모시고 살았음.

내 집을 자기 집으로 생각하고 수시로 드나 들면서 지냈음.

난 반찬이며 밥이며 항상 해놓고

남친를 부양했음. 나란년 미친년이지

또 직장을 다니면서 부터는, 내가 데이트비용을 전액 다 부담했음.

그세끼는 또 이렇게 말함 “어짜피 너랑 나랑 결혼할 거니까. 그리고 애를 낳아야 하니까.

결혼하면 넌 집안에서 살림할거니까 지금은 투자한다 생각해라고”

이렇게 말함.

이런 말을 수시로 말하고 주입식 교육을 시키니까.

“맞아 나는 애를 낳아서 키워야 하니까,”

아무튼 그래서 나는 번 돈을 거의다 남친과 씀.

남친은 직장다니면서도 한푼도 안씀.

 

그러다 사건이 한번 터짐.

교통사고가 크게 남. 무릎이 분쇄골절이 되어서 큰 수술을 함.

그리고 난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라서 또 뼈도 굵어서 운동을 매일 해야 하는데,

운동을 못하니까 살이 급속도로 찌기 시작함.

나년은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푸는 성격이라, 먹기위해 운동하는 냔이였음.

그리고 이 변태세끼는 내가 통 깁스하고 있는데도,

병원에서도 그짓을 했음.

그리고 더 변태적인 짓거리를 많이 하게됨.

뒤로도 하게 됬음.

난 다들 그렇게 하고 그게 당연한지 알았음.

 

그렇게 살이 1년만에 20키로가 찜.

내 생각에는 그세끼가 그때부터 나에게 흥미를 잃어버린 것임.

내 몸매가 뼈가 굵어서 어깨도 넓고 골반도 넓어서 날씬할때는 몸매가 좋은데

살이 급속히 찌니까 살도트고 덩치도 커지니까 이세끼가 성욕을 못느낀 모양임.

나도 그렇게 쪄본적이 없어서 나도 놀라는 수준이었음.

그래도 운동한 베이스가 있어서 다시 쉽게 뺄 수 있다 생각했는데,

무릎이 나을 기미가 안보임.

 

그때 그세끼가 바람이 난 것 같음.

집에 찾아오는 일도 적고, 연락도 잘 안됬지만 더 안됨.

거의 일주일 이상 연락안된적도 있음.

직장에서 너무 바쁘다고 그럼. 난 굴뚝같이 믿었음.

 

그러다 술먹고 찾아옴.

그리고는 언제나 그렇듯이 강제로 날 벗기고 하려고 하는데,

이런 말을 함.

“하... 씨... 널 보면 x리지가 않는다 성욕이 안생겨...”

그 말에 충격을 엄청 받음.

여자로써 너무 수치스럽고 자존감이 무너지는 순간이었음.

옷을 주섬주섬 입는데 눈물이 터져 나왔음

남자친구는 또 우냐며 지겹다고 옆에 누워서 퍼질러잠.

 

그래도 남친이라고 내일 해장할거 국만들어 놓고 잘려고 국끓이고 있는데,

전화가 울림.

그런데 전화에 저장되어 있는 이름이 ‘25이수’였음.

남친은 자기 전화 받는걸 극도로 싫어해서 안받고 건드리지도 않는데,

여태 날 찾는게 뜸하고 그러지 않았음?

그래서 여자의 직감이 발동해서 그 번호 저장해두고 내껄로 전화검.

여자가 받음.

 

그리고 25이수는 25살 이수역에 사는 여자라는게 맞아 떨어짐.

이세끼는 이런식으로 여러 여자를 만나면서 즐기고 있었던 거임.

그리고 그중에 한명을 쭉 만나고 있었던 거였고.

 

그때 정신이 번쩍들고 해장국을 끓이는 내가 미친년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함.

그래도 그래도 바람은 피우지 않으면 된다는 라는 나만의 신념이 있었는데,

바람만 안피고 내 옆에만 있어준다면 난 모든지 이겨낼 각오가 되어있었는데난 그게 민감한 스위치였음.

 

난 이세끼에게 어떻게 하면 복수를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음.

하지만 내가 어떤 말을 하던 발뺌을 할게 뻔하고,

또 날 설득하고 멘탈을 무너뜨려서 정신지배를 할게 뻔했음.

난 이세끼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는 나로 인해 누리고 있는 혜택을 다 뺃는거였음.

그래서 헤어지는게 최고의 복수라는 걸.

 

그날 나는 한숨도 못자고 엄청울었는데,

이세끼는 한번 술먹고 잠들면 누가 업고가도 모름.

한 5시간 울고나니 아침해가 떳고,

그렇게 멋있어 보이던 남친은 진짜 혐오스러웠음.

그런거 있잖씀. 퇴사하고나니 그 회사가 뭣같았다는 것을 느끼는거.

 

그래서 다음날 아침에 너 바람피는거 다 알게 됬다.

말하니까 이세끼가 또 날 엄청나게 설득하기 시작함.

예상한 반응이었음.

난 그냥 나가달라함 헤어지자고 연락하지말라고함.

그러니까 이세끼가 하는 말이 더 가관임.

너 헤르페스 걸린거 너 주변사람들에게 다 알려줄까?

너 sns에 다 알려줄게.

너 나 없이 살 수 있을 것 같아?

 

그런 말을 들으니 진짜 혐오의 극치를 느낌.

 

그 눈이 너무 무서웠음.

내 보내려고 밀어내는데,

힘으로 나 잡아서 앉히고 설득함.

자기가 이번에 승진하면 너와 결혼하려고 했다.

부터 시작해서 그렇게 생각하게 해서 미안하다.

걔는 아무사이도 아니다 라부터.

억지로 키스하려고 함.

그것도 통하지 않자 울먹면서 하소연함.

그래서 내가 먼저 나가버림.

 

엄마집에 내려갔음.

연락 불나게 오고.

난리 났는데

나는 그냥 씹고 회사에 건강상에 문제가 있어서 4일간 쉬겠다고 말하고

주말 합쳐서 고향집에서 6일 쉬었다가 집에 다시 갔음.

 

집은 깨끗하게 정리되어있고

빨래 다 되어있고 설걷이 다 되어 있었음.

그리고 어디서 봤는지 집안 곳곳에 포스트잇으로

스윗한 남친 코스프레 다해놨음.

음식도 사놓고 그동안 너에게 얻어먹기만했지 이런걸 해줄생각을 못했네?

이러면서 감성팔이 함.

 

그게 더 소름끼쳤음.

난 정말 그간 7년간의 세월이 너무나 허무했음.

날 저녁에 집에 찾아왔는데


아 퇴근이네요...

많은 분들이 보시면 이어서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