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생활

쓰니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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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교에서 왕따야 심각하게 학폭을 당한 건 아니고 그냥 혼자 다니는 애야 근데 난 이 생활이 너무 힘들어 학교 가서 맞고 오시는 분들도 많은 거 나도 알고 있어 맞고 삥 뜯기고 협박 당하시는 분들 생각 하면 이건 힘든 것도 아니라는 거 잘 아는데 내가 왕따를 초등학교 때 좀 많이 당했어 항상 한 학년 1학기 때는 잘 지내다가 여름방학 끝나고 개학하면 그 뒤로 2학기는 쭉 왕따생활이였어 원래는 안 그랬는데 학교에서 2학년 2학기 때 전학 간 후로 5학년 때까지 왕따 당했어 그래서 그런지 왕따 당하는 게 너무 무서워 중학교 들어갈 때도 굉장히 두려웠는데 다시는 왕따 생활 하는 게 힘들어서 친구들한테 더 친한 척 하고 적극적이게 다가가서였는지 중 3학년 때까지 무탈하게 잘 보냈는데 고등학교 들어갈 때 되니까 또 겁이 나더라고 괜찮겠지 싶었는데 결국 고 1때부터 지금 고3 때까지 쭉 혼자 지내고 있어 솔직히 말 하자면 학교 도착 해서 생활 하는 건 나쁘지 않아 근데 하교 하고 다시 학교 갈 생각 하니까 너무 싫고 무섭고 한 편으로는 서러워 부모님한테 말씀 드렸더니 굉장히 속상해 하셔 속상한 마음에 나보고 먼저 친구들한데 다가가라고, 친구들이 다가오기만들 바라지 말라고 하시는데 난 이 말이 틀렸다고는 생각 안 해 근데 내가 정말 친한 친구 아니면 낯을 좀 가리고 성격도 소심해서 그러기가 쉽지 않아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는 게 아니야 그냥 조언이나 위로를 받고 싶어서 그래

오늘이 개학이였는데 앞으로 어떻게 버텨야 할지 앞이 캄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