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벌써 5년이 되었네,

솔로녀2021.03.05
조회493

안녕,

 

니가 이글을 봤으면 좋겠지만 그럴일은

내가 로또에 당첨될 만큼 확률이 없겠지,

 

우리가 헤어진지 벌써 5년이 다되어가네,

7년을 만나 우리에 헤어짐은 진짜 너무 허무할정도로 간단했었지

 

만나서도 아니고 카톡으로 '헤어지자' ' 그래'

단 이 두 대화로 우리 사이는 너무 깨끗하게도 끝났었잖아,

 

난 그때 울지도 않고 정말 아무렇지 않게 내 생활을 했었어

7년이란 시간이 무색할만큼 너라는 사람이 원래 없었던 것처럼

너무나도 잘지냈어,

 

근데, 내가 무너졌던 날이 언제 인지 알아?

너가 그여자애랑 사귄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야,

그래, 사귈수 있어 새로운 사람,

 

근데 .. 나랑 헤어진지 1년도 안되었는데 그여자애랑 사귄지 2년이 되었다고

기념일을 챙겼다는게 난 처음에 이해가 되질 않더라고,

너를 너무 믿었으니깐, 바람은 피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어,

 

7년동안 사귀면서 선물하나 주지 않던 너지만

항상 금전적인건 내가 다하도록 두던 너지만

나를 때리던 너지만

그저 표현이 서툴러서, 돈이 없어서, 너무 힘들어서 그런거라 생각하며 다 품었는데,

 

그런 내가 실증났니? 매력이 없었니?

왜 하필 바람이였어? 그것도 그 여자애는 우리둘다 다 아는 애잖아,

그 여자애랑 개 남자친구랑 같이 데이트도 하고 그랬었잖아,

 

그럼 차라리 나한테 헤어지자 하고 당당하게 만나지,

왜 1년을 날 더 괴롭히면서 그 여자를  만났어?

 

난 우리 헤어짐 인연이 많지 않아  서로에 지쳐서 헤어졌다고

깔끔하게 정리했었는데,

 

바람 폈던 니애기를 다른 애들한테 들었을땐 정말 화가나고 무너지더라,

7년동안 난 너한테 정말 최선을 다했었는데,

마지막까지 넌 나에 대한 예의가 없었구나,

 

헤어지기 전 1년 동안 너가 나한테 했던 그 행동들이 퍼즐이 맞춰지더라,

그렇게 때리면서 힘들게  할꺼면 헤어지자고 하지 그랬어,

왜 그랬니?

 

솔직히 지금이라도 연락해서 묻고 싶지만 미련있다고 너가 착각할까봐

연락하지 않아, 넌 정말 이기적이야

 

그래서 7년이란 시간 버리기로 했어,

 

이제 내 인생에 정말 후회되는 건  너를 만나서 사랑했다는 거야,

 

그나마 간직했던 좋았던 추억 마저도 이제는 쓰레기가 되었어

이제는 그 것도 싹다 버릴께,

 

이젠 너라는 사람은 내 인생에  없는 사람이야,

너가 잘 지냈으면 하는 생각 따위도  없어,

그렇게 살아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