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연애중 거짓말은 사소한게 되는건가요 ?

ㅇㅇ2021.03.05
조회1,234
6년차 장거리 연애중입니다
연애초 부터 잦은 거짓말을 계속 해왔고
현재는 예전보다 많이 줄었지만

어제 또 거짓말 한 사실을 알게되어
저는 정말 큰일 처럼 느껴지고 상처받고 맘이 아팠는데
남자친구는 사소한 거짓말을 제가 크게 생각하고 만든다며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데
정말 제가 이상한건지 넘 답답해
제 3자의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작성했습니다

그간 연애초부터 해왔던 거짓말들을 요약하자면
대부분 잔다고 하거나 바빳다고 연락 잘안됨
1년차 - 클럽, 헌팅, 여자술집
2년차 - 클럽, 소개팅 어플, 원나잇, 비밀핸드폰
3년차 - 게임시작 간간히 클럽, 몰래 놀러 ,게임하는사람들만남
4년차 부터 예전보다 많이 줄어듬
4년차 - 여전히게임중 간간히 남자 후배랑 거짓말
5년차 - 코로나 터져서 클럽은 못감 , 간간히 남자후배랑 거짓맟
6년차 : 평온했는데 3월3일 또 거짓말 함

아래 요약글은 남친입장에서의 저의 행동들로 본인도 많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제입장에서만 글를 작성하면 불공평 하니
남친의 거짓말의 행동들을 알게된후 2년차때부터 진화하며 시작된 소름끼치는 저의 행동을 적어보았습니다

<소름끼치는 나의 행동들>
1. 집착시작 받을때까지 전화함 전화안받으면 화냄
2. 만나면 핸드폰 내용 확인
3. 위치추적 어플사용했던적 있음
4. 핸드폰에 설정 같은거 해둠
5. 구글 내핸드폰 찾기로 위치확인
6. 무조건 영상통화하기
7. 장거리라 직접가서 확인못해서 배달 딜리버리로 시켜서 확인함 집에있는지 유무
8. 내 성격이 더러워짐 소리지르고 화 짜증 많아짐 예민해짐
9. 어디가는지 누구만나는지 미리 말 안해주면 화가남
10. 명탐점 코난처럼 끝까지 거짓말의 진실을 찾아내려함
11. 작년에 여자후배한테 연락하지말아달라로 전화했었음

처음 사귄지 3일째 되는날부터 저렇게 절 속이고 놀러다녀놓고
전 뒤늦게 만나면서 그사실들을 알게되었는데 이제와서 하는 소리는 제가 집착하고 일거수일투족을 알려고 해서 거짓말을 한다고 합니다

제가 너무 억울한건 저는 첨부터 집착같은건 하지도 않았는데도
남친은 첨부터 거짓말을 밥먹듯이 했고

그 이후에
오히려 제입장에선 자꾸 당하니 저도 점점 거짓말 밝히는쪽으로 지능이 발달하고 제가 강압적으로 간섭하고 통제를 해야 남친이 거짓말을 하는 횟수가 줄어들어든다 생각해 제가 더 못나게 행동했습니다

그래서 남친은 그후로 저의 집착과 강압으로 힘들어했고 저또한 이렇게햇는데도 어쩌다 한번 하는 거짓말들을 마주하게 될때면 너무 속이 상하고 세상무너지는것처럼 힘들게 다가옵니다

결국 어제 거짓말내용은
제가 싫어해서 연락못하게 하는 남친의 여자후배가 있는데
어제 여자 후배가 남친가게에 밥을 먹으러 왔고
그 여자후배가 자기 가게 공강이 있으니 운동하러 오라고해서
남친은 저한테 거짓말까지 쳐가면서 운동하러 갔고
제가 결국 그 사실을 알게되어 전 화가 났습니다

저는 제가 그후배를 싫어하는걸 알면서도 거절하지 못하고
저를 속여가면서까지 그곳이 간게 너무 응큼하고 나를 기만했다는 생각에 남친의 행동이 이해가 안됐고

남친은 예전처럼 거짓말도 잘안하고 있고 잘하고 있다가
이번건은 너가 너무 싫어하니 사소한 거짓말한것이고 악의가 있는 거짓말이 아닌데 매번 예민하게 군다며 그 거짓말의 사실을 비정상적으로 파헤친 제가 문제가 더 있는것 아니냐며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합니다 ..

물론 그여자후배와 무슨 사이이고 무슨일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그간의 남친 행동들, 또한 남녀일은 어찌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지레 짐작한것인데
제가 그여자후배를 싫어하니 남친이 제게 거짓말한것은 알겠지만

제가 하고픈 말은 어떤 이유든 거짓말은 신뢰를 깨는 나쁜것이고 연인 관계에서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남친은 제가 유난을 떤다며 그냥 넘어가면 될일을 크게 만든다고 하네요 .....

저도 잘못한부분이 있는거 압니다 집착한것. 간섭한것. 화낸것.
그치만 처음부터 그런사람이진 않았습니다
저도 너무 고통스럽고 변해가는 제모습에 너무 힘이듭니다

남친이 절 자꾸 이상한 사람 취급해서
제3자의 입장을 듣고싶어 글을 적겠다고 했습니다
어제의 거짓말도 제가 화가날일이 아닌건지
정말 제가 문제가 있는것인지 참견좀 해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