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판에 대학 합격썰 풀기!!

ㅇㅇ2021.03.06
조회409
갤러리 정리하다 합격증보고 새록새록 기억 떠올라서 써본다.. 아직 3개월밖에 안 지났는데 엄청 오래전 얘기같다..
난 수시러였는데 수능최저 1개는 못맞추고.. 나머지 5개는 다 맞춘상황이였음..ㅠ
최초합 발표는 12월 말에 몰려있었고 나는 친구들하고 12월 막날에 집에서 홈파티(소수인원)하기로 했었음.
30일날 전까지 내가 쓴 모든대학에서 최초합 발표가 났는데 6지망만 최초합이고 나머지는 모두 예비떴었음.
근데 붙을 예비가 좀 있었어서 31일날 걱정은 안 하고 술마시로 친구집 감.
1지망 대학의 대망의 2차 발표가 31일이였음.
저녁에 발표가 나기땜에 친구들이랑 영화도 보고 기다리고있었움.
발표시간 5분 전... 시간이 안됐지만 한번 들어가봤는데 합격자 발표가 난거임.
수험번호 누르는데 손이 덜덜떨림ㅌㅋㅋ 붙으면 조카맘편하게 술마실 수 있는 상황.
친구가 대신 봐준다고 해서 폰 가져감.
합격자 조회 누르고 정적흐름...
아직 예비 안 빠진줄알고 예비" "번이지..?물었는데 예비도 아니라함; 그럼 뭐지 싶어서 뭐;;? 이랬는데 합격인데? 이럼
그 말 듣고 진짜 눈물남ㅠㅠ 진심 독서실에서 새벽까지 공부한 날 생각나면서 걍 눈물 줄줄
그리고 맘 편하게 술마셨다^^..
담날에 학교 등록 완료하고 지금은 새내기 됨~



가끔 동네 돌아다닐 때 울 고등학교 교복입은 애들보면 눈물남ㅠㅠ 넘 부러워서..
대학가니까 진짜 아무도 나 안 챙겨줌.. 담임쌤 그리움...
그래도 다시 고3으로 돌아갈래? 하면 절대 안 감ㅎㅎ
03년생 그리고 재수삼수 화이팅!!!! 2022 수능대박~~!!

대학은 추가합격으로 들어가는 게 젤 기분좋은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