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결혼하겠다고 데려온 남자가 제 고등학교 1년 선배이면서 양아치였는데요,,

익명으로무조건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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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이 어느 날 갑자기 결혼하겠다고 데려온 남자 (2달 사귀었는데 갑자기 결혼한다고 식장알아보러다니고, 그때까지만해도 또 예전처럼 며칠 안사귀고 결혼하겠다느니뭐니 하는 줄 알았는데 실제로 식장 예약, 드레스 투어 등등 엄청나게 급진전)가 제 고등학교 1년 선배였고 전교회장을 했었고 그로 인해 수시를 좋게 써서 좋은 인서울대학도 진학했고.

근데 그 선배가 양아치 친구들이랑 어울려다니면서 좀 질이 안 좋았거든요.

제 친구도 그 선배한테 좀 심하게 욕먹고 크게 당한 적이 있고 이 이야기 하니까 아주 치를 떨더라구요. 저희는 이제 20대후반인데말이죠.

저는 직접 당한게 없다지만 그래도 동생이 평생 같이 살 사람이 학폭 관련 가해자라니요..

요즘 연예인들 학폭 이야기 나올때마다 가슴이 철렁합니다.

왜 하필 데려와도 그런 사람을 데려왔는지..

근데 말을 못했어요 . 동생한테도 부모님께도, 이제와서 증명할 방법도 없고 지금 그 선배는 되게 밝아보여서. - 부모님께서도 참 밝고 좋다고 생각하고 계시고 동생도 좋다고하는데

초치는 것 같아서 . 하지 않아도 될말을 해서 분위기 망친다고 생각되어서.

근데 아무리옛일이라지만 그 선배가 싫어요 가족이 된다는게

물론 끝까지 가봐야 알겠지만. 결혼을 하게된다면 만약에라도...

어찌해야할지 머리가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