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니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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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일

12시에 누워서 자다 3시쯤에 비몽사몽하게 정신이 돌아왔을 때 찌뿌등하게 오른쪽으로 돌아서 새우자세 처럼 눕자마자 갑자기 몸이 안움직이고 누가 내 왼쪽 귓구멍을 엄청 짓누르는 느낌과 동시에 노래?같은 흥얼거림이 들려왔음 아줌마의 목소리였는데 가사가 대충
작두 탄다 ~~ 강강술래 ~~ 이런 내용이였음
저 말이 반복되면 될수록 내 귓구멍을 누르는 힘이 점점 쎄짐 진짜 아플정도 내 몸 위에서 작두타는 느낌; 그래서 안움직이는 몸을 내 딴엔 엄청 열심히 앞뒤로 흔들어서
겨우 일어남 방금 생긴 일이라 느낌이 너무 생생한데 귀에 난 느낌은 정확히 표현해보자면 조금 두꺼운 이불을 손가락에 감싸고 누르는 느낌이였음 엄청 먹먹해지더라.. 솔직히 좀 엉뚱할수도 있는데 저 작두노래가 너무 싫어서 이건 ×스온더비치다.. 라고 계속 생각하니까 ㅋ 아줌마가 그렇게 부르더라 결국 괜찮게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