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추가-이웃때문에 딸들이 걱정돼요

쓰니2021.03.08
조회28,577

내용추가 - 저 유리한쪽으로 쓴다고 말들할까봐 안쓴내용이있는데 아랫집 남학생을 걱정하는 이유는 상당히 불량하기 때문이에요 .
이를테면 얼마전부터 집에서 담배를 태우길래 창문으로 연기가 새어들어온다고 부탁했는데 나아진게 없네요
아이들이 있으니 부탁드린다고 매일 쪽지를 붙이는데 귓등으로 안듣습니다
더있지만 미주알고주알 쓰고싶지는 않네요
저도 사회생활하고 아이들학교 학부모모임도 하고있는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입니다
또 저희딸도 크게혼냈고 남편과도 이문제도 여러번 마찰이됐을만큼 제겐 중요한 일이니 망발 삼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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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중3, 중1, 초6 딸들과 7살 아들을 둔 평범한 가정주부예요
민감한 부분이고 판특성상 몰이가 심한곳이라 고민도 했지만 혹시 비슷한 상황에놓인 분들이 계실까봐 조언을 얻고자 용기내어 봤어요

저희가족은 지금 아파트로 작년초에 이사를 왔고 싸운집이 저희 아래층, 그들의 친가가 저희 윗층이에요
이사첫주에는 가족끼리 모여사는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사건은 일주일도 안되서 터졌어요 저희 아랫집에는 부부랑 아들 둘이 사는데 알고보니 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작은아들이 거동이 불편한 마비환자였더랬죠 그리고 큰아들이 이제 군대갈나이고요
문제는 그형이나 가족들이 그 작은 아들을 부축해서 계단운동을 시키는데 꼭 저희집을 거쳐 윗층으로 올라갑니다
물론 계단식 아파트라서 문앞을 지나갈수밖에 없지만 딸을둔 엄마로서 불안하더라고요 파트로 맞벌이를 하는데
혹시 제가 없는 틈에 자기아들 운동시킨답시고 지나가다 문제가 생길까봐요
글만봐서는 제가 미친여자 같겠지만 요즘같이 험한 세상에 누굴 믿겠어요
특히 저희 큰딸이 사춘기가 오다보니 아랫집 큰아들에게 관심을 표현하고(이번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렛을 줬더라고요 그 큰아들이 저희집문앞에 다시 두고가긴했는데 그자체가 걱정이에요
해서 제가 빵을사들고 내려가서 그 부모님께 부탁드렸어요
저희집에 딸이 많아서그러는데 할머니집올라갈때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주실없겠느냐, 서로 조심시키는게 맞지않느냐 정중히 부탁을 드렸더니 쌍욕을 하면서 누굴 성범죄라로 몰아가냐, 무슨년 무슨년 정말 몰상식한 소리를 다했어요 화났지만 돌아갔다가 그다음날 다시내려가서 최대한 침착하게 천천히 의논을 드리고싶다고 부탁드렸지만 다시오면 경찰을 부르겠다고했고 그집아들도 저에게 '헛소리'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모독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층간소음나도 식구가 많아서 그러려니했는데 안참겠다고 협박을했어요
저희는 뛸아이가 없는데도 이상한걸로 딴지를걸었고 제가 겁이나서 관리사무소에 알렸더니 그날부터 위층에서 공룡소리를 내며다닙니다

저희 아들도 그집 큰아들을 좋아하는데 그것도 걱정이고요
아들이 곱상하고 예쁘게생겼는데 요즘세상이 워낙 흉흉하니 별게다 무섭네요
또 큰아들이 저희집 앞을 지날땐 꼭 몸불편한 동생과 함께인데 그런 모습을 아이들이 보며 정서적으로 영향을 받지않을거 걱정이에요
일단 저희 애들한테는 경고도했고 혼도냈고 경각심도 심어줬어요
층간소음 문제도있고 내일쯤 한번더 찾아가볼까하는데 만약 해결되지 않을시 저도 똑같이 보복소음을 낼까하네요

딸있는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물론 저도 제가 극성이고 유난인거알지만 모르고 당하는것보다 대비하는게 더나을것같네요ㅡ
관리사무소에서는 공용공간이라 앞으로 못다니게하는건 안된다는 무성의한 답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