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B형 여자와 2년 가까이 동거하며 연애하다 최근에 헤어졌습니다.
헤어짐의 원인은 평소 저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스트레스의 주원인은 거진 뭐..집안일에 대한 잔소리가 대부분 이였고
일하고있는 곳에서 직원들끼리 회식을 하거나 지인이랑 회식을 할때도
저는 먼저 잠들었다가 밤 12시나 1시쯤 깼는데 아직 안들어 왔을때
아직 놀고 있냐 언제 오냐 는 전화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했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이유로 헤어졌는데 헤어질때 동거 시작할때 데리고 온 강아지와
옷 몇벌만 캐리어에 담고 같은 지역에 사는 친동생 집으로 가버렸습니다.
처음에는 헤어짐이라기 보단 잠깐 떨어져서 서로 생각을 해보자고 얘길 하더라구요.
그러곤 몇일 뒤 2주뒤에 자기를 데리러 와라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몇일 뒤에는..
우리 안되겠다고 그냥 여기서 끝내자 하더라구요. 중간에는 별 일 없었습니다.
만난 적도 없었고 통화는 전여친이 2번 전화 와서 전화 받은게 다구요. 전화마저도
1~2분 이였습니다. 아무튼 끝내자 하길래 "알겠다 그동안 고마웠다 잘 살고 잘 지내라"
라는 말과 함께 보내줄려고 했는데 몇시간 뒤에는 주말 지나고 다음주
평일날 자기 하루 쉴때 나 좀 데리러 와라 하더라구요. 그게 금요일 이였습니다.
그래도 저는 미리 회사에 보고를 해야 연차를 쓸 수 있기 때문에 토요일 일요일
완전 심한 재촉은 아닌..그냥 2~3번 정도 뜸뜸히 휴일이 언제인지 물어본게 다입니다.
거기에서 또 스트레스를 받더군요. ( 참고로 전여친은 중국집 홀 일을 하고 있습니다 )
" 가뜩이나 손님 독촉 전화로 스트레스 받고 있는데 너까지 그렇게 재촉을 해야 하겠느냐 "
라는 식으루요. 그러고는...결국 일요일 밤에..또 '우리 안되겠다. 좋은 추억으로 남기자' 며
통보를 하더라구요. 벌써 두번입니다. 저는 처음에 그랬을때도 그 날만을 기다리고 또 기다리다가
안되겠다는 말을 봤을때 그래도 슬프지만 맘 잡고 보낼려고 했는데 몇 시간 지나서 자기 데리러와
이러는 거 보고 기분이 좋았고 또 그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또 이런 일이 벌어진겁니다... 저는 새벽에 자다가 깨서 잠결에 그 카톡을 봤는데
너무 충격이고 슬픔보단 화가 먼저 난 나머지 답장을 "아ㅡㅡ"로 시작하며
나혼자 뻘짓했다라는 말을 섞어가며 답장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마음 변화는 없는것 같아 보입니다. 저는 계속 붙잡고 있지만
카톡은 읽고 답장은 안하고 너무 답답해서 전여친의 친동생 ( 저랑 고등학교 친구 입니다 )
한테 전화해서 제 하소연을 하고 내 얘기 내 입장좀 잘 전해달라 해서 저녁에 대화를 했는데
그날 밤에 또 왜 주위 사람까지 끌어들이면서 그러냐 제발 그만해라 이런식으로 카톡이 또 왔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왜 이렇게 갈팡질팡 하는지 궁금하고...그러는 이유가 뭘까 싶습니다...
제 주위 몇명한테 이런 얘기를 했는데 세분이 거진 똑같은 말을 하시더라구요
다른 남자 생긴것 같다고...
( 참고로 또 전여친은 타지역에서 넘어온지라 여기 지역에서는 아는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
추가로 짐은 아직까지 전부 제 집에 나두고 있는 상황이며 뒤에가서 친동생한테 물어보니
이 많은 짐들을 다 버릴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옷이며..잡동사니며...
저렇게 갈팡 질팡하는 이유가 뭔지..저는 정말 희망이 없는건지..답답 합니다.
현재 제 카톡은 계속 읽고 무시하는 상황이고 번호는 지운 것 같습니다
카톡 친구추천에도 안 뜨더라구요...
나름 주절주절 써내려 가다보니 이렇게 길게 왔내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