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할 말을 고민 상담이나 질문으로 둔갑시키기
- 솔직히 내 얘기를 남한테 주저리 주저리 할 때 상대가 귀 기울이게 하는게 쉽지 않잖아. 근데 사람들은 누구나 (특시 내 경험상 남자들이 조금 더) 조언을 해주고 고민을 해결해주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고 자기 의견이 반영될 때 뿌듯해함!ㅋㅋㅋㅋ 그래서 누군가랑 깊게 대화하고 싶을 때, 그리고 나에 대한 얘기를 자연스럽게 하고싶을 땐 '너의 조언을 듣고싶어' 화법이 유용할 수 있어ㅎ
- 예시: A) "나 ___ 줄 선물 골라야 되는데 난감하당... 너라면 뭘 갖고싶을 것 같아?" B) "난 친구들이랑 있으면 할 말을 다 못하고 좀 삼키게 돼. 예를 들면 _____. 이럴 때 어떻게 해야돼?" C) "근력 운동 시작했는데 ___는 하고 있는데 ___는 잘 모르겠어.. 뭐부터 해야되지?"
- 이런식으로 고민상담/질문인 척 대화를 시작하면 내 얘기도 어느정도 자연스레 할 수 있고 상대도 자기 경험 얘기하면서 좀 더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할 수 있음. 포인트는 징징대는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하다는 느낌 주기! 물론 진짜 궁금해서 물어본다기 보다는 대화 유도지 사실ㅋㅋㅋ 지식IN 느낌 아니고
2. 다음을 기약하는 무언가 제시하기
- 예전 글에서 내가 스포츠 내기 경기 예시 들었던거 같은데 같은 맥락임! 대화를 끝낼 때 그냥 끝내면 다음에 대화를 걸 명분이 없을 수 있으니까 무언가를 기약하는거야.
- 예시: A) "그럼 이거로 내기하자ㅋㅋㅋ 난 ____한다에 걸게." B) "오케이 조언 고맙당!! 내가 함 해보고 후기 알려줄게ㅎ" C) "나 다음주에 걔 만나기로 했어! 너도 알지 않아? 셋이 같이 함 보자"
- C의 예시는 내가 자주 써먹는건데 부연 설명을 하자면, "너도 그 친구랑 같이 볼래?" 라고 물어보는게 아니라 "같이 함 보자~" 라고 두루뭉실하게 끝냄으로써 상대가 굳이 거절, 승낙을 안해도 내가 나중에 "야 걔는 이때 시간 된대. 너도 돼?" 라고 물어볼 수 있는 명분이 생김ㅎ 한마디로 답을 요구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대화/만남의 기회를 열어두는 느낌.
- 대충 이해됐길ㅎㅎ 내기를 하기로 했으면 담에 내기 관련 연락 하면 되고 (심지어 진사람 커피사기 같은거 하면 만남까지 유도 가능ㅎ), 후기 주기로 했으면 담에 후기 가져오면 됨.
끝이야~ 이번 글은 비교적 짧은데 담에 다른 팁 또 가져와볼게~~~원하는 토픽 있으면 알려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