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쫌 달아주세요 // 미쳐요 저...ㅡ.ㅜ

고민녀200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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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200일 넘게 사귄 앤이 있습니다. 올해 24살이구. 군대는 제대했꾸요

저는 빠른 84라 전문대 졸업하구 올해 21살인 낭자랍니다... 본론부터 들어가죠... 저희의 사랑이 진정한 사랑인지 대체 먼지 판가름 쫌 해주세요...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 미칠것만 같습니다.



작년 7월에 그와 사귀게 댔죠... 남자한테 과거는 숨기는게 좋다구 들어왔떤터라...

과거에 3년반동안 사귄 남자에 대해 짧게 언급만하고 아기 지웠던일, 잠자리 했떤일 완벽하게 숨겼었지요. 글구 지금 남친과의 첫관계 때 저는 피가 나왔던터라 남친은 더더욱 저를 처녀라고 생각했었구요...

그렇게 전 제 과거를 숨겼습니다. 물론 제 남친도 처음이 아니었구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저는 임신을 하게되었습니다. 지웠죠...

아기 지운그날 방잡아서 쉬는데 이놈 또 저를 덮칩디다... 안된다고 안된다고 그랬지만...

한번만 넣어만 보자고... 아무튼 이성을 잃어서 그럴수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너무 싫었습니다.

허나 이해했죠.. 사랑하는 사람이니까요...

헌데 벌써 2번째 낙태라고 생각하니... 다신 아기를 가지지 못할것 같은... 불안감도 커꾸.. 무서웠습니다. 중절수술이후 남친은 미역국도 싸가지고 오고 잘해줬습니다. 우리는 결혼을 약속했구요.

서로 더욱 사랑했습지요... 그러던 어느날 저는 의문사항이 생겨 다음까페에 익명으로 글을 하나 남겼습니다. 2번째 중절수술을 했는데 어쩌고 저쩌고... 헉... 근데 이게 왠일입니까...

제 남친 제 아뒤로 들어와 그글을 보고 말았던거죠... 그래서 저는 제 과거를 들키고 말았습니다.

그사람 굉장히 힘들어하더군요... 허나 그사람 묻혀둡디다... 고마웠어요...

숨긴건 미안했지만 말하기엔 너무 아픈 기억임으로 말하지 못했던거... 님들도 이해하시겠져?

아무튼 그사람 이해해줍디다... 근데... 과거일 매번 들먹이며... 괴롭히더군요... 괴로웠지만 참았어요...

한편으론 자기도 과거 있는데 왜 내 과거가지고만 머라하냐고 싫었지만... 이해하고 넘어가곤했죠



그렇게 제 과거를 알고 난후로 제 남친 과거남에 대한 의문과 궁금증이 더해갔던거 같아요

과거남은 지금 군대에 가있구요. 그때부터 과거남에대해서 아주 민감한 반응을 보였어요...

이해했죠... 그럴수 있으니까요...

제 남친 디게 소심합니다. 그래서 연락하는 순수한 남자친구들이 있어도 싫어했꼬 ( 지금은 절친한 베스트 프렌드... 다 연락하지 마라고 정리 했지만 그사람은 지친구들 대놓고 만나고 술마시고 다닙니다 ㅡ.ㅡ^) 저는 떳떳한 사이지만 남친이 싫어하니 숨기기에 급급했죠. 그렇게 작은 거짓이 남친 눈에 들어오게 된거죠... 어느날 남친과 심하게 다퉜습니다.

과거남 제게 정말루 잘해준 정말 괜찮은 멋있는 사람이었고 저 이사람한테 못해준거

다해주려고 지금 남친 사귄겁니다. 저 무척이나 헌신적이었죠... 잘해줬어요 정말...

근데 어느날 처음보는 자기칭구들과의 술자리가 있었어요.

한명만 친한오빠였구 나머진 모르는 사람들.... 뽈쭘한 분위기..... 제 남친은 그사람들과 술먹기 바뻤고

저는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와 가장친한... (저와도 친한) 오빠와 장난치며 얘기하고 놀았어요. 그래던중 저나가 왔어요 남친이 밖으로 나오라더군요...

다짜고짜 너머냐고 // 니가 점마랑 사귀나? 점마 애인이가? 이러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두 술도 대꼬 화났어요 그래서 내가 멀 어쩃다고 그러냐고 소리 지르고 화를 냈어요

그러곤 전 옷챙기러 술집안에 들어가꾸 남친은 내가 가방을 들자 그 사람들 많은데서

소주병을 던지고 벽에 주먹질을 하더군요... 저 경기 일으켰어요// 쫄아서 저 빌고 빌었어요

따지고 보면 잘못한것두 없는데 말이죠. 울면서 빌고 또 빌고... 그렇게 그날 우리집에서 잤어요.

그 다음날 칭구(여자)에게 메일을 보내서 나 그사람 버려서 이렇게 벌받나봐... 그냥 그사람 제대할때까진 이렇게 지내련다..하고 메일을 보냈지요.... 이유는 친구들이 다 왜그렇게 힘든 사랑하냐고 헤어지라고 하길래 임시방편으로 제대하기전까진 일케 만날꺼라고 말했던거죠// 헉 ㅡ.ㅡ^ 근데 그년 메일 용량 초과되어 다시 돌아왔었떠라구요... 그걸 또 제 남친이 확인해꼬... 또 뒤집어지고.. 헤어지니 마니... 전또 울면서 빌고..... 에휴=333



그때이후로 저 핸드폰 검사 맨날하고 이메일 관리 다모임 관리 세이클럽관리 그사람이 다하더군요

내 다모임으로 과거남한테 나인것처럼 쪽질 보내 나 몸도 마음도 지금 남친한테 다줬다고

대도안한 쑈를 해댔더군요... 이해하고 넘어갔어여.... 과거남에대한 미련은 없었으니까요..



내남친 의처증은 날로날로 심해졌어요.... 다모임 비번바꿔놓고 자기가 쪽지확인다 하면서 난 다모임 못하게 하고... 핸폰 문자 20개가 만땅인데 18개만 들어와있으면 2개는 누구한테 온건데 지웠노... 착신번호 발신번호 부재중 다 확인해서 이름 안뜨는거는 다 저나해서 누군지 확인하고... 이런식으로 사람 미치게했어요... 그러면 그럴수록 저는 숨기게 되고 거짓을 하게 되는데 말이죠...



그렇게 제 작은 거짓들은 그사람눈에 밟히고... 아무튼 너무 길어요 상세히 말하면...

아무튼 그사람 어느날 헤어지잡디다... 제 작은 거짓때문이죠... ㅡ.ㅜ

저는 억울했어요... 과거남과의 사진, 편지, 선물, 옷, 등등 공원에서 다 태우고... 금시계까지 꼴보기 싫다고 팔아버린 그사람인데...그사람때문에 전 너무 잃은게 많았져... 추억이니 내 몸이니... 저 안된다고 잘못했다고 빌고 빌었어여... 못헤어진다고.....

근데 그사람 욕을 합디다.... 내말은 씹으로 듣나... 씨발년아... 씨발 인간말종개쓰레기같은년아...
평생 남자 등쳐먹고 살아라...
등등... 저 그욕듣고도 빌었어여... 잘못했다구 떠나지 말라구...

그사람도 욱하는 성격때문에 그랬구요... 사과합디다.. 이해하고 다시 잘사겼습니다.



어느날 저희집이 비어 남친과 관계를 가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엄마가 들어오는 바람에

남친 알몸에 저 다급히 바지 입고 있는 모습 울엄마 보시고야 말았어요..

저의 아빠 경찰이십니다. 엄마, 아빠한테 저나하더군요 택시타고 바로 집에 오신아빠...

아무튼 저 그렇게 추운겨울날 쫓겨났습니다. 지갑엔 단돈2만원...



몇일을 여관생활하다 친구한테 돈빌려 작은 방하나 구했습니다. 그떄부터 동거가 시작되었죠...

저는 빠에서 일하면서 팁받는걸로 살림살고... 남친은 자기집에서 김치니 뭐니 가져오고

나름대로 좋았습니다.. 그렇게 어언 2주동안 동거생활을 하다 저 엄마가 들어오라 하셔서 집에 들어왔꾸요... 인간취급도 못받으면서 밥도 못먹고 그렇게 지내왔어요... 자기는 집에서 화목하게 따뜻한 밥먹고 행복하게 지내구요..... 우리 부모님이 그쪽집엔 알리지 않았거든요.....



암튼 그런상황인데... 또 제 작은 거짓으로 헤어지자더군요... 다 남친을 위해서 남친 화나게 하기싫어서 숨긴건데 귀신같이 잘 알아내요... 암튼 헤어지잡디더... 그전에도 헤어지자고 많이했구요...

저 또 빌고 빌고 빌었어여.... 그사람과 헤어지기엔 잃은게 너무 많아... 억울했고... 사랑하는 맘도 있었거든요...그런제가 술을 먹으면 곱게 먹겠습니까? 평소때 참고참았떤게 분출되서 울고..... 남친에게 전화해 씨발새끼야... 이런욕 쫌 하고... 그렇게 한달에 1번정도 술먹으면 내 의지완 달리 남친에게 그렇게 불만을 터뜨렸죠.... 허나 남친 이해못하고.... 또 씨발년아.. 어쩌고 저쩌고..... ㅡ.ㅜ

제 잘못이죠 알아요.....



저는 그사람 화난거 다 받아주고..... 맨날 빌고... 사람취급 못받으며 살아왔는데...그랬는데...

요즘 또 우리 사랑이 변하고 있어요....

제가 싫은게 아니라면서.... 사랑한다면서....그런데 나만 보면 짜증난대요....3초대가리야... 니가 사람이가... 이러면서.... 물론 제 잘못도 있는거 알아요... 그치만... 요즘들어 자꾸 이건 사랑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두서없이 막말했는데..... 님들아... 님들같으면 어쩌겠어여?

저 헤어지는게 정석이겠죠?

글구.... 저만 잘못한겁니까... 머가 어찌댄건지 제3자입장에서 분석쫌 해주세요....

죽고싶어요....

그사람과 헤어지려니.... 부모님한테 못볼꼴 보여.... 그사람과 결혼해야겠고...

결혼하자니....나 정말 힘들꺼 같고.....ㅡ.ㅜ 말해줘요.....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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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헤어졌어요...

오늘 새벽부터 지금까지 둘이 문자팅하다가 그사람 엄청 자존심 쌘사람인데 비굴스타일이 되서는...

미안하다고.... 헤어짐을 인정하지 않으려다 몇시간동안 그렇게 실갱이하다 그 사람 또 욱해서 화나선

지도 혼자하는 사랑은 않겠답니다...

우리 헤어지기로 했어요... 잘된거죠? 그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