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앞에서 4시간을 서서 고민하다가 전에 같이 만났던 친구분들 몇분 만나서 얘기하고 집에 돌아왔어요..
아직 헤어진걸 몰라서 왜 안오나했던 분들이 많았고 올지몰랐다던 분도 계시고 여까지 왔으니 같이 올라가잔 분들도 계셨는데
제일 친했던 친구분이 그사람 동생에게 제가 온걸 알렸는데 지금은 안왔으면 한다하시고 이 친구분도 안오는게 나을거 같다해서
그냥 집에 왔습니다..
어머님이 엄청 여리신분이라 몇번 쓰려지셨다 하는데 저보면 또 어찌될지 모르니 그냥 안오는게 나을거 같다하셔서..
잠들지 못하는 밤이네요
댓글달아주신 분들도 그렇고 지인들도, 상황을 대충 아는 몇몇 그사람 친구분들도
다들 나쁜생각 하지말라고 제탓아니라고 계속 말씀해주셔서
저는 제탓이라는 그런생각은 안해요
저는 술을 아예 안하는 사람이라서 이제껏 저와같이 술을 안마시거나 못마시는 사람만 만나오다 처음으로 술을 마시는 그것도 거의 매일 술을 먹는 이사람과 지내는게 힘들었는데 앞으로도 술먹는 사람과는 아예 못만날거 같네요
술이 나쁜게 아닌데 술을 자제 못하는 사람이 잘못된거지만..
페북에서 몇번 보다가 익명의 힘을빌려 처음으로 글올려봤는데 댓글들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선 방탈 죄송해요.. 아직 결정이 서질않아서 여러의견을 받고싶습니다...
지금 사고도 제대로 안돌아가고 멘탈도 나가서 글이 중구난방 일거에요 그래도 답변 부탁드려요...
대충 설명하자면 저는 20대후반 전남친은 30대중반
남자친구와 만나면서 집착 술 분노조절 폭력성 등의 모습때문에
많이 싸웠어요
그러다 마지막에 분노조절이 안되는 상태에서 술까지 먹고 싸우다가
눈이 돌더라고요 물건 술병 다 집어던지고 벽과 기물들을 치면서 위협하고
저한테까지 폭력성을 드러낼줄은 몰랐어요
내 얼굴 옆까지 손이 날라오는데 바로 빌었어요
내가 다 잘못했다 다 이해하겠다 무릅꿇고 빌면서 진정시키고
화장실 갔다 오겠다하고 화장실에서 문자로 경찰신고해서
경찰분들 오셔서 거기서 빠져나왔어요
당장 집엔 못갈거같아서 집으로 찾아올까봐
지인집에서 어제까지 2주가량 숨어지냈어요
번호바꿔가며 톡계정바꿔가며 연락이 미친듯이 왔어요
잘못했다고 한번만 봐달라고 앞으로 잘하겠다고요
저는 폭력적인게 너무 싫어서 연락 차단도 하고 다시 못만나겠다 답장하고 그후 연락 무시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톡이 8일이였고 그후에 연락이 안오고 있었어요
오늘 새벽에 다른 지인에게 그 사람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처음엔 소식듣고 거짓말인줄 알았다가 멘붕이 오더라고요 내탓인가 자책하고 온몸이 떨리는데 주변에서 내탓아니라고 잘 다독여줘서 멘탈 겨우 잡아놓은 상태에요
나쁘게 헤어진거지만 술이없을땐 정말 저에게 최선을 다해 잘해줬고
잘못된 사랑방식으로 집착과 폭력성이 있었지만
그만큼 날 사랑했던거라고 생각해요
저랑 헤어지고부터 일도 안나가고 방에서 술만 마시면서 지낸거 같아요
일주일전쯤 그의 어머님께 아들 다죽어간다고 연락좀 해달라 하셨는데 안드렸어요
지금 연락드리면 나랑 오빠는 악순환의 관계가 되는거고 언제간 나는 처맞고 데이특폭행 피해자가 될거같았거든요
이사람은 공황장애가 있어서 먹는 약이 상당히 많았어요
그의 안좋은 습관이 술을 많이 마시고 술먹으면 더 분노를 주체 못하고 술먹는중에 늘 머리아프다고 타이레놀을 2개, 4개 많을땐 한상자를 다 먹어요
약을 너무 많이 먹어서 늘 걱정시키고 거기다 술을 같이먹으니
지켜보는 사람 미칠노릇이죠
글이 길고 중구난방이죠..
이런상황에서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가버린 그사람에게
마지막 인사는 하러가고싶은데
주변에선 안가고 평생 맘에 걸린채 사는니 갔다와라 하는 의견도 있지만
대부분 제잘못 아니여도 가족들은 절 원망할거고 가봤자 좋을거 없다고 가지말라하네요..
저는 가서 원망을 듣는 상황이 온다해도
자식잃은 부모 마음 제 정신 아니실테니 이해하려했거든요..
인사하려면 오늘 가야하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
갑작스런 죽음..
아직 헤어진걸 몰라서 왜 안오나했던 분들이 많았고 올지몰랐다던 분도 계시고 여까지 왔으니 같이 올라가잔 분들도 계셨는데
제일 친했던 친구분이 그사람 동생에게 제가 온걸 알렸는데 지금은 안왔으면 한다하시고 이 친구분도 안오는게 나을거 같다해서
그냥 집에 왔습니다..
어머님이 엄청 여리신분이라 몇번 쓰려지셨다 하는데 저보면 또 어찌될지 모르니 그냥 안오는게 나을거 같다하셔서..
잠들지 못하는 밤이네요
댓글달아주신 분들도 그렇고 지인들도, 상황을 대충 아는 몇몇 그사람 친구분들도
다들 나쁜생각 하지말라고 제탓아니라고 계속 말씀해주셔서
저는 제탓이라는 그런생각은 안해요
저는 술을 아예 안하는 사람이라서 이제껏 저와같이 술을 안마시거나 못마시는 사람만 만나오다 처음으로 술을 마시는 그것도 거의 매일 술을 먹는 이사람과 지내는게 힘들었는데 앞으로도 술먹는 사람과는 아예 못만날거 같네요
술이 나쁜게 아닌데 술을 자제 못하는 사람이 잘못된거지만..
페북에서 몇번 보다가 익명의 힘을빌려 처음으로 글올려봤는데 댓글들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선 방탈 죄송해요.. 아직 결정이 서질않아서 여러의견을 받고싶습니다...
지금 사고도 제대로 안돌아가고 멘탈도 나가서 글이 중구난방 일거에요 그래도 답변 부탁드려요...
대충 설명하자면 저는 20대후반 전남친은 30대중반
남자친구와 만나면서 집착 술 분노조절 폭력성 등의 모습때문에
많이 싸웠어요
그러다 마지막에 분노조절이 안되는 상태에서 술까지 먹고 싸우다가
눈이 돌더라고요 물건 술병 다 집어던지고 벽과 기물들을 치면서 위협하고
저한테까지 폭력성을 드러낼줄은 몰랐어요
내 얼굴 옆까지 손이 날라오는데 바로 빌었어요
내가 다 잘못했다 다 이해하겠다 무릅꿇고 빌면서 진정시키고
화장실 갔다 오겠다하고 화장실에서 문자로 경찰신고해서
경찰분들 오셔서 거기서 빠져나왔어요
당장 집엔 못갈거같아서 집으로 찾아올까봐
지인집에서 어제까지 2주가량 숨어지냈어요
번호바꿔가며 톡계정바꿔가며 연락이 미친듯이 왔어요
잘못했다고 한번만 봐달라고 앞으로 잘하겠다고요
저는 폭력적인게 너무 싫어서 연락 차단도 하고 다시 못만나겠다 답장하고 그후 연락 무시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톡이 8일이였고 그후에 연락이 안오고 있었어요
오늘 새벽에 다른 지인에게 그 사람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처음엔 소식듣고 거짓말인줄 알았다가 멘붕이 오더라고요 내탓인가 자책하고 온몸이 떨리는데 주변에서 내탓아니라고 잘 다독여줘서 멘탈 겨우 잡아놓은 상태에요
나쁘게 헤어진거지만 술이없을땐 정말 저에게 최선을 다해 잘해줬고
잘못된 사랑방식으로 집착과 폭력성이 있었지만
그만큼 날 사랑했던거라고 생각해요
저랑 헤어지고부터 일도 안나가고 방에서 술만 마시면서 지낸거 같아요
일주일전쯤 그의 어머님께 아들 다죽어간다고 연락좀 해달라 하셨는데 안드렸어요
지금 연락드리면 나랑 오빠는 악순환의 관계가 되는거고 언제간 나는 처맞고 데이특폭행 피해자가 될거같았거든요
이사람은 공황장애가 있어서 먹는 약이 상당히 많았어요
그의 안좋은 습관이 술을 많이 마시고 술먹으면 더 분노를 주체 못하고 술먹는중에 늘 머리아프다고 타이레놀을 2개, 4개 많을땐 한상자를 다 먹어요
약을 너무 많이 먹어서 늘 걱정시키고 거기다 술을 같이먹으니
지켜보는 사람 미칠노릇이죠
글이 길고 중구난방이죠..
이런상황에서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가버린 그사람에게
마지막 인사는 하러가고싶은데
주변에선 안가고 평생 맘에 걸린채 사는니 갔다와라 하는 의견도 있지만
대부분 제잘못 아니여도 가족들은 절 원망할거고 가봤자 좋을거 없다고 가지말라하네요..
저는 가서 원망을 듣는 상황이 온다해도
자식잃은 부모 마음 제 정신 아니실테니 이해하려했거든요..
인사하려면 오늘 가야하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