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아요 저희랑^^

itsme2004.02.25
조회143

똑같아요 저희랑^^ 님 여친이 저랑 똑같아서 한참 웃었네요^^죄송

결론 먼저 말씀드리면 술 못하는 울신랑과 술 즐기는 저..아주 닭살스럽게

아들 딸 하나씩 두고 자~~알 살고 있답니다 남들 부러워 하는 커플입니당 ㅋㅋㅋ
 
님과 저희가 다른 게 있다면요 울신랑과 연예할 때는 술 맛을 몰라 그저 영화보구 드라이브하고

여행다니고..울 부부 여행 다니는 거 무자게 좋아하거든요 사진 찍는 취미도 같고 해서^^

그랬는데 결혼하고 한 4년쯤 지나서 그니까 제가 대학 졸업한 해부터 직장생활 했으니까

한 7년차쯤 접어들어서 직장 동료들과 술자리 자주하게 되었지요

물론 술이야 곧 잘했지만 전엔 그렇게 마실 기회가 없었는데

직장 옮기면서(전출요^^) 맘 맞는 멤버 구축되는 바람에 퐁당퐁당(격일루다가)

자주 마시게 되었죠

저도 님 여친처럼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고 술자체도 즐기지만

술자리 자체를 즐기는 편이라 친구 동료 선배 두루두루 스케줄이 빡빡하죠
물론 요즘도 글코요^^

술자리 교류를 우습게 볼 수만도 없는 게 있거든요

울신랑도 님처럼 쇠주 한 잔만 들어가도 얼굴이 새댁처럼 빨개져서리

전 동시에 울신랑 술상무도 겸하지요 ㅋㅋㅋ

 

여친이 술이 과하지도 않고 그저 즐기는 정도라면 크게 걱정할 일도 아니구요

님께서 맞춰주시고 이해하심 안되나요

제가 밖에서 직장이나 학교 선후배들 만나느라 사간 투자할 때

울 신랑이 제 빈자리 아이들과 함께 해주구요

전 또 그게 더 고마워서 늘 최선을 다해 울신랑 섬기고요^^
(울 신랑은 제가 한 잔 하고 온날 꼬옥 잠자리 갖길 원하더군요
맨정신보다 화끈해서 좋다구요ㅋㅋ똑같아요 저희랑^^ )

아이들에게도 당당하고 자신있는 엄마가 되려고 더 노력하구요

(울 아이들 엄마 너무 멋지다 하거든요 ㅋㅋ어린애들이 그래도 눈은 높아서리)

물론 술마시고 늦는거 아이들에겐 보여주지 않구요 ㅋㅋㅋ

울 집엔 애들 9시 좀 넘으면 다 재우거든요

그래야 서로 일찍 들어가는 날엔 찐하게 사랑도 나누고

제가 술 한잔 하고 늦더라도 애들은 모르니까 ㅎㅎㅎ

물론 더 자라면 알게 되겠죠 그래도 그건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그건 엄마의 일면일 뿐이고 마시고 주정하는 것도 아닌데요 뭐^^


님도 여친이 반듯하고 분별력 있는 사람이면 술마시는 거 자체만으론

너무 문제 삼으실 건 없다고 봅니다

다만 과해서 건강을 해칠 정도거나 다음날 일이나 생활에 지장을 주는

뭐 옆에서 보기 괴로울 정도가 아니라면 님이 여친 술 마시는 거 도와주시죠^^

한 잔 하고 나면 집에 데려다 주고 뭐 그런 식으로..

거 님 여친이랑 한 잔 하고 싶어지네요 나랑 비슷한 사람인 거 같아서리 똑같아요 저희랑^^

저도 30대 중반이걸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