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돈 걱정하는 예비신랑

찌질해2021.03.11
조회13,802
+ 오해가 있으셔서. 결혼식도 빚은 아니고 집을 구하고 살림 장만하는 것에 대출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렇게 표현한겁니다.
갑자기 댓글이 많이 달려 저도 놀랐는데, 글 내용이 부족하여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 덧붙입니다.

제목 그대로 입니다.

돈에 대해서 민감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결혼 약속하고 준비하면서 점점 크게 와 닿네요.

제가 신혼여행은 코로나 끝나면 좋은 곳으로 가자고 하니

결혼도 빚 잔치인데 여행까지 빚 내서 갈거냐고 합니다.


제가 남자친구 혼자 벌어서 감당하라고 한 것도 아닌데 늘 돈 얘기만 나오면 민감해요.

의견 차이 좁힐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자라 온 환경 땜에 그렇다는 둥, 자기 입장이 되어보면 알 것 이라는 둥 ㅜㅜ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늘 저러니까 금전적 문제를 얘기해야할 때는 늘 스트레스 받습니다.

저도 유복하게 자란 것은 아니지만 돈을 써야 할 곳과 아껴야 할 곳 구분은 합니다.

어차피 지금 못 가죠. 여행은.

그냥 말 한마디라도 “그래, 우리 코로나 풀리면 꼭 가자” 이런 말을 원한건데.

정말 끝까지 돈.

다른 분들 금전적인 문제로 의견이 많이 다를 때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궁금하여 조언 얻고자 두서 없이 글 씁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