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배다리공원 유기견 장군이가 하루만에 싸늘한 주검이 되었습니다(국민 청원 도와주세요)

다고쳐놔야지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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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6931

사건경위
- 배다리공원에서 떠도는 유기견 장군이를 처음 만났습니다. 그때부터 눈여겨 보았으며 3주간 지켜본 결과 주인이 없다는걸 확신했습니다. 배다리공원에서 자고 놀고 자고 놀고 하루종일 지냈기때문입니다. 그렇게 구조를 결심하고 장군이에 대해 잘 아는 분을 찾았습니다. 2달여간 장군이에게 아침저녁밥을 가져다주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대화 후 구조하기로 하였고 저는 급하게 입양/임보처를 찾았습니다. 다행히도 정말 좋은분이 입양을 결심하셨으며 장군이를 하루빨리 만나고싶다며 방석과 밥그릇 하네스 등 용품들을 준비하셨습니다.

그렇게 3/7 일요일 장군이 구조를 하려고 하는데 물품이 부족하여 구조대에 물품지원을 부탁하였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시청에 전화하여 물품지원을 하였고 또 거절당했으며 왜 구조대에 구조요청을 하지 않느냐하여 우리는 입양처도 찾았고 병원도 사비로 직접 치료할것이다 라고 했더니 구조대원을 연결시켜주었습니다. 그렇게 구조대가 왔습니다. 같이 구조를 개시하였고 다행히도 성공적으로 안전하게 장군이를 구조했고 사람들 모두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이제 저희가 다니는 병원으로 데려다주실 수 있냐고 묻자 굉장히 어이없다는듯한 소방대원의 반응 "네???"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네라니요..? 저희가 사전에 입양처도 있고 직접 치료도 하겠다하지 않았습니까"라고 하자 "구조대가 출동해서 포획했으면 무조건 유기센터로 가야한다"라고 하더군요. "절차."를 계속 강조하면서요. 그래서 좀 유도리있게 일을 마무리 해줄것을 부탁하며 이미 입양처도 정해졌고 만약 주인이 나타난다면 여기 있는 십여명의 분들이 책임을 질것이니 제발 우리에게 넘겨달라했습니다. 입양자분도 와서 제발 부탁한다고 사정했습니다. 절대 안된다고 자르더군요. 저희가 유기견보호센터를 극구 거부했던것은 이미 입양처도 있는 아이를 15일동안 어떤 전염병이 있을지 모르는 그 열악한 환경속에 둘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두시간 넘게 실갱이하는데 한 소방대원분이 자신이 아는 유기센터직원분이 계시는데 한번 연락해볼테니 타협점을 찾아보자 하셨습니다.

그분이 오셨고 타협점은 -시관할병원에서 10일간 입원치료 후 입양- 이었습니다. 그곳은 평택역 옆에 있는 펫00시 라는 곳이었습니다. 그곳은 악명높은 병원이었기에 절대 싫다고 하였지만 어이없다는듯한 표정과 말투로 더이상은 안된다 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생명보다 법이 우선시되며 그병원으로 향했고 장군이는 간단한 검사 후 입원하였습니다. 입원실은 계단을 한참 올라가 철문 2-3개를 통과해야 나왔고 화장실같은 바닥에 칸칸이 나누어져 있었고 케이지 높이는 130정도 됐습니다. 또한 소변 찌든내가 아주 진했습니다. 케이지에 장군이를 넣고 목줄을 채우더군요. 왜 목줄을 채우냐 했더니 케이지를 넘을 우려가 있어 그렇다고 합니다. 저는 저 높은 케이지를 넘을 수 있을까 의아했지만 모든 케이지의 아이들이 목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장군이를 입원시키고 나왔습니다. 마음은 굉장히 찝찝했지만 좋은게 좋은거라며 정말 부탁의 부탁을 하며 제발 잘 부탁한다고 고개숙여 부탁하고 나왔습니다.

다음날 (3/8) 밥주시던분이 6시경 장군이를 보고 오셨습니다. 장군이는 조금 답답해보였지만 그래도 내 손을 핥아주고 반겨주더라 어서 10일이 지나면 좋겠다라고하며 서로 대화 후 전화를 끊었습니다. 8시경 병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울면서 병원으로 빨리 오라고 했습니다. 무슨일이냐고 묻자 장군이가 숨을 안쉰다고 합니다. 순간 사고회로가 정지하는 느낌을 받았고 바로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도착 후 입원실로 뛰어 올라갔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숨은 붙어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장군이 모습을 보고 경악하며 울음이 터져나왔습니다. 빳빳하게 경직되어있는 장군이. 혀를 꽉깨물어 보라색이 되었고 눈도 감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된건지 소리지르며 물어보니 장군이가 케이지를 뛰어넘었고 목줄이 걸려 대롱대롱 매달린채 죽어갔다는것입니다. 목줄을 확인하니 목줄도 아닌 리드줄을 올가미처럼 엮어 힘을 줄 수록 더더욱 목을 졸라오게 해놨더군요. 뒤에 분명 하네스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야기를 듣고 더욱 고통스러워졌고 마음이 찢어졌습니다. 또한 옆에 입양되어있는 아이들 모두 장군이의 모습을 보았겠죠. 끔찍하게 죽어가던 장군이의 모습을요. 왜 이렇게 될때까지 살리지 않았냐 물으니 봤을땐 이미 이렇게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요 당연히 못들었겠죠.
여러 철문에 막혀 높은 계단에 묻혀 장군의 고통스러운 비명소리는 들리지 않았겠죠. 의사는 정말 침착하게 "인정하고 모든 법적처벌은 받겠습니다"라고 합니다. 법적책임? 뭐가 있을까요 동물을 물건이라고 법으로 정한 이 나라에서 특히 주인없는 유기견은 더더군다나 법적책임이라한다면 뭐가 있을까요? 분명 의사도 알고 있을것입니다. 한참 동안 병원에서 울다 뭐라도 방법이 있을까 어떤법이 있을까 찾다 결국 차갑게 식은 장군이를 감싸안고 화장터로 향했고 장군이를 무지개다리로 보내주었습니다. 분명 계획대로라면 오늘 따뜻한 집에서 맛있는 밥을 먹으며 포근한방석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하네스를 차고 장군이가 지내던 배다리공원을 다른 강아지들과 똑같이 산책하고 있었을 우리 장군이를요. 누구의 잘못일까요. 말을 잘못전한 시청직원? 융통성없게 장군이를 끝까지 붙잡은 소방대원들? 안면 공무원들이 이렇게 할 수 밖에 없게 만든 이나라의 동물보호법? 확실한건 이런 거지같은 시설에 거지같은 관리체계로 운영하는 이 병원잘못은 확실합니다.

저는 병원 관계자 모두 학대와 방임죄가 있다고 봅니다. 고의성이 없다고해서 학대가 아닌가요? 죽어갈만한 환경에 고립시켜놓고 방치해놓은거 이게 학대가 아니고 무엇인가요? 또한 이런 학대를 당하는 강아지들을 보면서 아무조치도 취하지 않은 관계자들 또한 학대 방임죄 아닐까요? 시청에서는 그러더군요 1차적으로는 경고만, 2차적으로는 영업 10일 정지. 이게 한 목숨을 앗아간 가해자들에게 내려지는 가장 무거운 벌인가요? 저는 부디 동물을 물건으로 정의하는 이 나라의 법을 고치고 생명을 경시하고 돈으로만 보고 학대하는 이 병원을 무겁게 처벌하였으면 합니다. 부디 부탁드립니다. 이 사건을 엄중히 생각하시어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언론화 시켜주시길 바랍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정말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제발 도와주세요 "배다리공원 유기견 장군이사건"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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