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보여주지 않으면서 그대의 마음을 먼저 보여달라 이기적이게 굴었어 그대가 주는 관심이 고마우면서도 나는 끊임없이 헷갈려하며 감히 확신하지 못했어 내 서툰 표현을 그대가 알아주지 않을때마다 내가 보여준 진심들이 그대에게 닿지 않을때마다 야속해하기도, 아쉬워하기도 했어 나를 향한 온전한 그 시선이 좋았고 그저 바라보기만 할 수 밖에 없던 상황에서도 그 한결같음이 좋았어 자주 보지 못하는 상황들을 원망하고 엇갈리는 시간들을 애석해하며 나 혼자 속을 태웠던걸까 그대에게 나는 이제 아무것도 아닌 존재인가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 그대 마음이 전과 같지는 않을것이라 이건 오롯이 내가 감당해야하는 몫임에도 서러워지는건 어쩔수가 없다 괜찮다가도 울컥 올라오는 눈물에 내 가슴이 수없이 참담해진다는걸 그대는 아실지 내가 잠깐 미쳐서 용기를 낼 수 있다면 이 관계를 정리할 수 있을까 심장이 요동을 쳐 입이 떨어지지가 않아 그댈 영원히 놓칠지도 모르는데 내가 받을 상처가 더 두려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바보같이 기다리기만하는. 굳이 그대를 잊으려는 노력따위는 안해요 짓무른 가슴이 조금이라도 삭혀지길 바라면서 우리 다시 만날때, 그저 난 이쁘게 웃을겁니다.4535
더이상 다가오지 않는 그대에게
내 마음을 보여주지 않으면서
그대의 마음을 먼저 보여달라
이기적이게 굴었어
그대가 주는 관심이 고마우면서도
나는 끊임없이 헷갈려하며
감히 확신하지 못했어
내 서툰 표현을 그대가 알아주지 않을때마다
내가 보여준 진심들이 그대에게 닿지 않을때마다
야속해하기도, 아쉬워하기도 했어
나를 향한 온전한 그 시선이 좋았고
그저 바라보기만 할 수 밖에 없던 상황에서도
그 한결같음이 좋았어
자주 보지 못하는 상황들을 원망하고
엇갈리는 시간들을 애석해하며
나 혼자 속을 태웠던걸까
그대에게 나는 이제
아무것도 아닌 존재인가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
그대 마음이 전과 같지는 않을것이라
이건 오롯이 내가 감당해야하는 몫임에도
서러워지는건 어쩔수가 없다
괜찮다가도 울컥 올라오는 눈물에
내 가슴이 수없이 참담해진다는걸
그대는 아실지
내가 잠깐 미쳐서
용기를 낼 수 있다면
이 관계를 정리할 수 있을까
심장이 요동을 쳐 입이 떨어지지가 않아
그댈 영원히 놓칠지도 모르는데
내가 받을 상처가 더 두려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바보같이 기다리기만하는.
굳이 그대를 잊으려는 노력따위는 안해요
짓무른 가슴이 조금이라도 삭혀지길 바라면서
우리 다시 만날때,
그저 난 이쁘게 웃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