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구미사건 혹시 다른방향으로 생각해볼수는 없을까?

002021.03.13
조회282
아래 세줄 요약있음


내가 판을 잘 안해서 여기 분위기가 어떤지 잘 몰라.
그냥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어디에다라도 글쓰려고 온거니까 이해해줘.


사건의 전개 과정이 이렇잖아
언니 되는 사람이 재혼을 하면서 이사를 갔다 > 집주인이 언니의 친정에 연락을 해서 집을 치워달라고 했다. > 집에 올라간 부부가 손녀(?)의 시체를 발견했다.


나는 이때부터 이미 카오스였던게
1. 이사간지 한참됐다는데 집주인이 그 집에 한번도 안왔다.> 보통 이사 갈때는 집주인에게 말하는게 정상 아니야?> 이사간걸 알았다면 청소를 부탁하기 전에 본인이 한번정도는 먼저 들어가보지 않을까? 세입자가 어딘가 고장을 냈을 수도 있잖아. 나라면 그 부분을 확인하고 싶을텐데.> 아니면 그 언니되는 사람이 재혼하면서 야반도주라도 했다는 걸까? 그래서 이사간걸 몰랐다고?

2. 정황상 언니되는 사람은 살아있는 애를 그냥 방치하고 떠났던거 같은데 > 애가 아무리 3살이라지만 죽기전에 엄청 울었을 텐데 아무도 몰랐다?> 나가기 전에 수면제로 재웠다해도 한계가 있을텐데...?> 하루나 이틀정도는 밤에도 울었을거 아냐. 밤에는 소리도 잘 퍼지는데.


근데 이 와중에 애가 자식이 아니라 동생이었대.아버지가 살아계시는데 아버지 자식이 아니래.그렇다고 엄마쪽의 다른 내연남(...) 2명 중에 애아빠가 있는것도 아니래상당히 ???한 상황인데


일단 이 이야기의 막장성은 둘째치고 이러면 이상한 점이 생기거든? 이상하잖아.> '언니'는 19살에 첫애를 낳았고, 비슷한 시기에 '엄마'도 애를 낳았어.> 언니는 당시 엄마와 '절연'한 상태였다고 해.> 즉, 엄마는 자기에게 손주가 있다는 것은 알았을 수도 있지만 그 애를 실제로 봤을 확률은 낮은거 아님?>어째든 엄마쪽은 그 당시 출산을 한 기록이 없다잖아. 신분을 빌린 출산 아니었겠냐는 의혹이 있지만 그건 당시 애를 받았던 의사가 부인했지?> 이와중에 언니는 병원은 물론이고 산후조리원까지 이용했고. 당연히 그 사이에 애랑 얼굴 정도는 익혔을 거야.> 물론 언니의 전남편 되는 쪽도 자기 애 얼굴정도는 알게 되었을 테지.> 비록 그 후에 헤어져서 살게 되었다고 해도.

> 이미 태어난 아이를 데리고 대기하고 있다가 손녀가 태어나자마자 귀신같이 알아채고 병원 보안 뚫고 들어가서 바꿔치기 한게 아니라면 그 이후부터는 아예 바꿔치기 할 방법이 없는거 아니야?> 근데 그 가능성도 사실상 낮은게 아무리 비슷한 시기에 태어났어도 신생아는 일주일만 지나도 체중부터가 달라지거든? > 지금 죽은애가 자기 조카보다 먼저 태어났던 늦게 태어났던 체중이 달랐을 거라고.> 아무리 기록을 안해도 출생 체중 정도는 기록을 했을텐데 그렇게 급격하게 체중이 바뀌었다면 병원에서는 알아 차릴 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 그리고 기사들을 보면 언니되는 쪽도 못믿고 있는 것 같아.




지금부터는 그냥 내 생각임. 기사로 나온것만 가지고 한 생각이니까 그냥 음모론 정도로만 받아줬으면 좋겠어.

아이는 죽은지 6개월이나 지난 상태로 발견되었지?> 아무리 늦게 잡아도 여름하고 가을이 지난 상태에서 겨울에 발견된거란 말임?> 그 사이에 심하게 부패가 됐다면 얼굴을 알아볼 수 없었겠네?> 그럼 '지금 죽은 애'가 '언니가 버리고 간 그 애'라는건 어떻게 증명해?> 그냥 버리고간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는 이유로?

분명 집주인은 6개월동안 그 집을 그냥 비워두었지.> 세입자가 나간사실을 알았던 몰랐던간에 말이야.> 그리고 '전화'로 아래층에 사는 세입자 부모에게 연락을 해서 집을 치워달라고 했고> 부부는 열쇠를 받았다는 묘사 없이 딸이 살던 집으로 바로 들어갔지.> 즉, 부부에게는 딸의 집 열쇠가 있었을 거야.> 집주인이 달라고 안하니까 그냥 계속 갖고 있었을 거고.> 반대로 뒤집어서 말하면 '엄마'는 그 집에 언제나 들어갈 수 있었다는 거야.

난 여기서 궁금한게 생겼어.

'엄마'는 '딸'이 이사간 후에 그 집에 단 한번도 들어갈 생각을 안했을까?> 절연을 했었네 뭐네 했지만 어째든 다시 같이 살다가 다시 분가하게 된건데뭐 놓고간 물건이라도 없는지 확인차 들어가 볼 수 있는 상황 아니야?> 혹시라도 집에 망가진 곳이 있었으면 부모라는 이유로 그 수리비 물어내야 할수도 있는데(이거는 케이스바이케이스니까 패스) 한번도 확인할 생각을 안했을까? > 어쩌면 딸이 애를 그냥 두고 간것도 집을 확인한 '엄마'가 애를 맡아줄 거라는 무의식적인 믿음이 있었을 수도 있겠네.


내 생각은 그래.
애가 바뀐 시점은 혹시 '큰 딸'이 이사간 직후가 아니었을까, 라고.
물론 이게 맞으려면 엄마라는 사람이 불륜으로 낳은 애를 어디선가 몰래 키우고 있었다는 전제가 필요해.
출생 기록도 남기지 않은 애를 키울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반대로 말하자면 뱃속의 애를 죽이지 않고, 낳긴 했단 말이지.
어영부영하다 때 다 놓치는 10대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40대가 그런다고?심지어 남편도 다 있고 애를 이미 낳아서 길러본 사람이???이해는 잘 안되지만 뭐 어째든 그럴 수는 있겠지....... 자세한건 내가 알 수 없으니 패스.
어째든 어떤 경로를 썼든 손에 닿을 곳에서 몰래 애를 키우고 있었다면딸이 살았던 빈집에 들어갔을때 홀로 있는 손녀를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딸에게 전화해서 화를 내고 애를 돌려보내는 방법도 있겠지만그 손녀가 엄마 품에 돌아 가도 행복해질 수 없다는것 쯤은 알았을거 아냐.
혹시 그녀는 그때 손녀도 행복해지고 자신의 불륜도 감출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던거 아닐까?2월달의 6개월전이면 8월이야. 여름이라고. 여름에는 단 며칠만 지나도 음식이 쉬고 상해버리는데.그 상황에서 부패된 시체가 누구인지 알아낼 수 있는 사람이있을까?그리고 그 애가 아사했는지, 질식사를 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이 추측이 맞다면 손녀쪽은 살아 있을수도 있겠지.바꿔치기까지 할 정도면 확실히 살려놓겠다는 뜻이니까.난 이 애는 살아있었으면 좋겠네.희망사항이야.






3줄요약
1. 글쓴이는 애가 바뀐 시점이 큰딸이 이사간 후라고 생각하고 있음.2. 그 경우 손녀 쪽은 살아있을 가능성 있음.3. 1번은 음모론이고 2번은 희망사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