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좋아하진 않는데 못 끝내겠어요

ㅇㅇ202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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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고3으로 만나서 남친이랑 2년 사겼고 정말 이쁘게 잘 사겼어요 남친은 정말 모든 것이 제 이상형에 가까웠고 절 너무 사랑해주는게 느껴졌어요 저흰 가끔 학창 시절부터 만나서 결혼까지는 하자는 얘기도 했었어요 진지하게 한 말은 아니어도 꿈? 목표?와 같은 말이었고요..
근데 남친이 대학교를 일찍 졸업하겠다고 엄청 빡세게 수업을 듣더라고요 그러면서 바빠졌고 한살 연상이지만 가끔 애교도 부리고 감성적이었던 남친은 차가워지고 이성적으로 바꼈고 올해부터 장거리 연애 중이어서 한달에 한번 보는데 연락도 하루에 삼십분 정도 밖에 안하는 것 같고요
한 네달동안 남친 때문에 상처를 정말 많이 받았고 싸우는 일도 잦아지고 지금 남친은 더이상 제가 좋아하던 모습이 아니에요 그런데 남친이랑 관계를 끝내는게 너무 힘드네요.. 이게 남친을 아직도 너무 좋아해서 못 끝내는게 아니라 그동안의 추억과 한때 제 모든 것이었던 사람을 저버리는걸 못하겠는 것 같아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