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레즈 헤녀한테 고백박은 썰 들려줌

ㅇㅇ202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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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녀 꼬시는 법 알려준다... 오늘 짝녀랑 3일째라 ㅈㄴ신난다... 일단 ㅈㄴ 잘해주셈 맨날 집 데려다주고 말 다정하게 하고 걱정해주고 갑자기 너닮아서 사왔다며 가방고리 인형을 사온다거나 너무 예쁘다 귀엽다 좋아한다 어쩌구... 여튼 내가 한 플러팅이긴 한데 별거 없음 나는 얘를 꼬셔야지 작정하고 이런건 아니고 걍 진짜 좋아서 다정하게 대했고 남들ㅇ랑 좀 다르게 대했음 근데 그제 평소랑 같이 집데려다주고 좋은 꿈꾸라고 하고 가려는데 갑자기 맨날 데려다주는 이유가 뭐냐길래ㅜ그냥 너 좋아서 라고 했음 이말은 평소에도 자주그래서 얘도 익숙해짐 근데 걔가 친구로써? 라고 되묻길래 이때 좀 당황했는데 그냥 그냥 너여서 그런거라고 다른 친구한텐 이런 거 안해 라고 했더니 그건 자기도 안대 그리고 복도 등꺼질때까지 아무말도 안하고 둘이 서있다가 확 불꺼지고 걔가 갑자기 자기를 안아보라길래 척척 걸어가서 안았음 키는 비슷함 그대로 가만히 있다가 걔가 나 너 좋아하나봐 라고 함 그래서 심장이 조카 쿵쿵쿵쿵뛰었음 진짜 ㄹㅇ 갑자기 혈당수치가 높아지는 기분이 듦 내가 잘못들은줄알고 어? 조카기계마냥 되물음 걔가 못들은거 아니잖아 라고함 그래서 가만히 있다가 언제부터..? 물어봄 걔가 부끄러우니까 일단 집에 가고 전화로 얘기하자함 일단 ㅇㅋ함... 집가는 방향 정반대라 걸어가면 30분인데 좈나빠르게 달려서 14분만에 집에도착함 바로 전화걸었음 집왔어 잘 들어갔어? 실없는 말하다가 자꾸 얘가 다른 말로 새길래 내가 그냥 고백박앗음 할말있는데 나도 너 좋아해 하고 또 조용해짐 이때 차일까봐 ㄹㅇ창문열고있었음 차이면 바로 뛰어내리려고..ㅋㅋ 여튼 걔가 자기는 이런 거 처음이래 여자한테 이런 감정 느끼는 거 처음이고 지금 되게 혼란스러운데 서로 좋으면 사귀는거지..? 라고 묻길래 내가 사귀는 거야 라고 함 걔가 좋은데 너무 무섭다고 함 여고라서 호모포비아가 좀 있긴함 내가 최대한 숨겨서 사귀자고 함 그냥 평소처럼만 해줘 집 데려다주게 해주고 예쁘다 귀엽단 말만 하게 해줘 그거면 된다고 했더니 고맙다고 하고 나도 좋아해줘서 고맙다는 말 하고 끊음... ㅅㅂ지금 3일정도 지나서 이렇게 담담하게 얘기하는데 당일에 말하면 ㅈㄴ 흥분해서 썰 잘 못풀까봐 지금 글씀다 응원해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