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 비만 다이어트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ㅇㅇ2021.03.15
조회27,027
160cm에 70kg의 비만인 사람입니다. 살이 찌고 난 후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사람이랑 눈이 마주치면 안면이 떨리는 증상(체머리)때문에 살을 빼기로 결심했고 이번달1일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그간 무리해서 굶다가 요요로 더 쪄왔던 터라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장기적으로 하기로 계획했습니다.
아침 점심은 현미밥 반공기+닭가슴살 100g+집에 있는 국과 반찬 그리고 저녁은 계란3개+두유 이렇게 먹고 치팅을 2주에 한번 잡아서 먹고싶은건 그날까지 참기로 했어요. 운동은 하루 만보걷기를 했습니다.
2주가량 잘 실천했고 어제가 바로 치팅날이였는데요.... 딱히 식단을 타이트하게 조여온것도 아니고, 막상 당일이 되니 딱히 먹고싶은것도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오늘 안먹으면 분명 다른날 후회할거라는 생각에 미친듯이 먹어버렸어요..

점심에 닭갈비를 먹고 볶음밥 볶아먹고 롤케이크 한조각 먹고 자가비 한팩 비우고.... 양심에 찔려서 걸으러 나갔다가 오는길에 카페가 눈에밟혀 요거트스무디 사먹고 집에와서 닭갈비 볶음밥 남은거 다먹구 저녁에 라면생각까지 나는것도 간신히 참고 잠들었어요.. 원래 체중을 한달에 한번 재기로 했는데 오늘 아침 첫 치팅의 여파가 너무 걱정되어서 체중계 올라갔다가 68까지 뺐던게 다시 돌아온걸 보고 회의감에 빠져 오늘도 폭식을 하고 말았습니다...

제가 약간 배고픈 정도로 먹으면 거기서 멈출 수 있어왔는데 배부르다 싶을정도로 먹으니 그때부턴 배가 터질정도로 욱여넣게되네요 ... 이런 상황이라면 앞으로 치팅은 따로 갖지 않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치팅데이를 갖되 추가적인 규칙을 정해서 지키는 방식으로 하는게 좋을까요? 추가적으로 제가 2주간 실천해온 방법이 방향적으로 맞는지와 경험에서 나오신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