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속에 도시락 9

마루엄마2021.03.15
조회15,419

안녕하세요~
일주일이 후딱 지나갔네요
지난주 도시락 이야기 시작 할께요

된장국, 지삼선, 냉이무침, 돼지불고기 채소말이, 오이깍두기예요
지삼선은 중국식 가지볶음인데 가지, 감자, 피망이 주된 재료라 땅에서 나는 세가지 재료라는 뜻이라네요
돼지불고기에 숙주, 청양고추, 팽이버섯, 당근 넣어서 구웠어요
양꼬치 양념과 쯔란(큐민)을 솔솔 뿌려주었더니 향긋한게 맛있었어요
쉬는날 냉이를 캐왔어요
봄이라 뿌리가 실하지는 않아요
역시 냉이는 겨울냉이가 맛있죠!
보온병이 있으니 국도 항상 끓이게 되네요

단호박밥, 하트맛살전, 브로콜리무침, 물미역초무침, 해물동그랑땡과 햄조림, 고추장물 이예요
요즘 양꼬치 양념에 빠져있어서 쯔란 더 넣어서 조렸어요
시금치 된장국도 곁들였는데 심심하게 간해서 더 좋았다네요

콩나물 무침, 어묵볶음, 취나물 무침, 두부와 도토리묵 구이, 김치찌개 예요
울금가루 넣고 밥을 하는데 잡곡밥을하면 색이 노랗지 않네요
흰쌀밥 하면 카레 색이 나서 예뻐요
도토리묵 구이 드셔보세요
완젼 쫀득쫀득~
새로운 식감이예요

회오리 오므라이스, 계란샐러드, 취나물무침, 파래무침, 단무지, 소고기스프 예요
퇴근후 한잔하고 자는 바람에 늦잠을 잔데다가 오므라이스에 신경쓰느라 반찬이 부실하네요
계란조림을 하려다가 시간이 부족해 양배추만 깔아줬네요
루도 만들어서 하고 싶었는데 시간상.... 돈까스소스와 케찹을 1:1 비율로 해서 소스 만들었네요
회오리 계란부침 처음 도전했는데 나름 성공했어요
시판 소고기 스프에 야채 조금 더해서 끓였어요
엄청 좋아하는 메뉴라 실패없는 선택이었네요

출근전 먹는 밥상메뉴 그대로 쌌었는데 한두가지 새로운걸로 모르게 싸주니까 도시락 여는 재미가 있다고~
매일 새 메뉴를 하니 어떨땐 밥상이 너무 꽉차서 반강제적으로 비빔밥 먹어요
반찬투정 할줄 모르는 그분인지라 최근 2kg 찌셨다고 징징징~
회사가 인건비 줄인다고 편의점 도시락 나오거든요
그거 모았다가 쉬는날먹어요
그분 쉬는날은 도시락도 쉬니까 밥 안하거든요
쉬는날은 그분이 밥 차려주는날~
라면도 먹고 도시락 먹고 외식도 하고~
라면은 저보다 잘 끓여요
마지막으로 아들 사진 투척하고 갑니다!

마루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