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와이프가 남자동료와 전화통화

이제그만2021.03.16
조회61,159
제가 이상해져 가는건지 아니면 와이프가 이상한건지... 한번들어봐주세요.(지금 얘기하는건 저만의 시각에서 작성해봅니다)

문제를 먼저 말하자면

저녁을 먹고 와이프가 늦은 저녁(10시 30분정도)에 전직장 동료남자후배에게 전화가 왔었다고 하면서 전화를 하더니 한참을 통화하네요. 한참이라지만 20분 정도 됐네요.
통화하면서 깔깔웃기도 하고..전 기분이좋지 않아 참고 있다 그만 폭팔해서 그만 끊으라고 해서 싸웠습니다.(이부분이 문제입니다. 문제가 없는건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와이프가 매번 자주 이렇게 통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가 이렇게 통화하고 하는건 아니라고 하니깐 뭐가 문제냐고 하네요.

"이건 아니다 전 직장 동료고 후배라지만 남자고 이시간에 왜 전화를 하는지 그리고 용건을 대화했으면 짧게 끊으면되지 " 서로 다니는 일부터 시시콜콜 대화하는게 저는 못마땅한거였죠.

와이프는" 그럼 안할게 "라고 말하네요. 뭔가 이상합니다.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된거 같습니다. 의처증 환자처럼 민감하게 군거 같습니다.

제가 답답해서 "이시간에 그리고 내가 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통화하는게 정상?" 했더니 "지금 시간이 문제가 없고 내가 없을때 하는게 더 이상 하지?" 라고 반문합니다. 그리고 "안한다고 하지않았냐?" 라고 말하네요.

와이프는 전 직장이란곳에서는 회식이나 저녁을 동료들 (남/여)과 술을 마시면 자주 늦게 새벽 1,2시에도 들어오곤 했습니다.
동료들이 직장내 스트레스도 많고 불만도 많다보니 술자리는 당연히 길어지겠죠. 친구끼리 먹는다고 해도 늦어지면 걱정이 되는데 동료들과 늦게 먹고 오면 걱정이 되겠죠. 그런 걱정을 주는 직장 동료다 보니 저한테 좋은 사람들은 아니였습니다. 불행중 다행인건지 전직장 동료들이 불륜같은 의심을 할많한 사람들이 이닌게 더 문제였던게 아닌게 싶습니다. 오히려 떳떳하다는 생각을 와이프가 가지고 있기에 이런 문제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와이프한테 이렇게 물었습니다
"내가 당신 옆에서 전에 다니던 회사 여직원과 안부 물으면서 통화한다면?"
바로 답은 없었습니다.
다만 이런게 잘못됐다고 내가 말하니 이젠 이렇게 않하면 되지 않겠냐고 하네요.
내가 말안해도 잘못된거라고 생각을 못하는건지 물었지만 잘못한건 없다고 하네요. 제가 못하게 하니 받아주겠다는 겁니다.

다른사람한테 물어보면 문제가 있다고 할거라 했더니 물어보라 하네요
제가틀렸으면 사과하라고


제가 틀렸을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다만. 전 너무 답답했습니다.

10년을 넘게 살아왔는데. 이렇게 다를수 있는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