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쓰니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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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답답해서 누구한테 말할까 고민하다가 끄적여봤어. 정확히 헤어진지 3주정도 된 여자야 거의 1년 넘게 사귄 것같아 안헤어질 줄 알았는데 내가 먼저 헤어지잔 얘길꺼냈어, 후회는 안해 그래도 1년 본 정이 있고 추억이 있잖아? 미운 정 고운 정 다 있는 사람 보내기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네 남자친구랑은 엄청 많이 싸웠어 지치도록 싸우고 사랑했는데 정말 아닌 것같아서 끝냈어 솔직히 누가 봐도 내 남자친구는 쓰레기 중에 쓸레기였으니깐 그래도 좋는걸 어떻게 하겠어 계속 사귀다 결론은 내가 지쳐서 헤어졌어 헤어지던 날은 절대 못 잊을 것같아 나는 안잡을 줄 알았는데 잡더라고 솔직히 내심 좋았는데 나는 끝냈지 근데 좀 비참하더라? 1년이란 시간이 없던 일이 됬잖아 마음이 아프다 좀 사진 지우는게 좀 힘들었어 한장 한장 보는데 피식 웃음이 나오더라고 얼마나 어이가 없었는지 왜 웃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왜 그 쓰레기같은 놈때문에 지금 내가 왜 우나 싶기도 하고 일주일은 정말 아팟어 그래도 괜찮은 척 안아픈 척 너무 힘들었어 이렇게 아팟는데 내가 또 사랑 할 수 있을까? 버겁다 너무 무서워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