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혼밥 때문에 고민이에요

익명2021.03.16
조회1,029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입사 2개월차 직장인입니다!전 직장에서는 주말 공휴일 없이 이어진 야근 때문에 퇴사하고이번에 쇼핑몰 웹디자이너로 이직하게 됐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남초회사예요 ㅎㅎ과장님과 저 둘만 여자입니다
연령대는 다들 높지 않은 편이라 쉽게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네요 ㅠㅠ
우선 저를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주로 제품 AS나 물류 관련해서물건이 있는 건물 지하 쪽 창고에 계시는 편이고저는 혼자 사무실에서 작업을 하고 있어요.. ㅜ.ㅜ (디자인 담당은 저뿐이라서..)그러다 보니 직원들끼리 일적으로나 사적으로 회사 내에서 대화하는 경우가 거의 드문 편이에요(직장 내에서 사적인 이야기하는 게 당연하다는 건 아닙니다!)원래 낯가림도 좀 있는 편인데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입을 떼는 게 너무 어렵더라구요 ㅠㅠ게다가 계신 직원 분들이 다들 몇 년 이상씩 계시던 분들이라 따로 여행도 가고 엄청 친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제가 하는 일만 잘하면 되겠거니 하면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ㅠㅠ하지만...
제가 평소에 입이 좀 많이 짧은 편이에요음식을 먹으면 절반도 잘 못 먹습니다..반면에 저희 회사 직원분들은 거의 대식가세요..그래서 그런지 점심 먹는 시간이 너무 다르더라구요 ㅠ.ㅠ점심 먹을 때마다 제가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는 게 보이는지다른 직원분들께서 제 눈치를 한번 쓱 보시더니 먼저 올라가셔도 된다고 말씀하시는데초반에는 저도 괜찮다며 조금씩 더 먹고 가볍게 말도 걸고 했었는데다들 식사하실 때 대화도 많이 안 하시고... 하더라도 뭔가 그분들끼리만 아는 이야기를 하다 보니대화에 끼는 것도 애매해지더라구요..다닐 때에도 항상 거리를 두면서 걷고 식사 후에는 항상 흡연을 하러 가셔서결국에는 혼자 들어가는 날이 많아지다 보니 저도 그때부터는 먼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점점 식사 자리가 불편해지는데.. 가뜩이나 비싼 물가 때문에그냥 점심은 혼자 간단하게 쉐이크로 먹을까.. 매일 고민하는 중입니다 ㅜ.ㅜ
신입 때는 물론 다같이 식사를 하는 게 좋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식사 분위기에 눈치를 보다 보니 너무 스트레스다 보니 매일 소화제를 달고 살아요...
물론 해야하는 간단한 대화 같은 것들은 여느 직장인과 똑같이 다 잘하고 있어요!그냥 점심 시간이 너무 불편하다는 것... 뿐입니다 
주위 친구들은 혼자 간단하게 챙기겠다고 말하라지만어머니께서는 꾸역꾸역 참아서라도 같이 있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ㅜ.ㅜ.........조언을 듣고자 처음으로 글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