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25살에 모은 돈

0002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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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직장생활 이제 2년차 접어든 여자 사람입니다
직장 다니기 전엔 백화점 에서 1년 계약직 근무 했었어요 한달 쉬고 바로 일반 사무직 직장 들어가서 지금 총 3년째 사회에 몸 담구고 있어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점점 나이를 먹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제가 크게 관심있지 않았던 비싼 브랜드 옷, 명품 화장품, 명품가방 등이 주변 지인들에게 보이면서 저도 점점 관심을 가지게 됐는데요
제 주변 친구들은 가방 하나씩은 가지고 있더라구요... 친구들은 다들 사고싶은거 사고 예쁘고 비싼 브랜드 옷 입는 모습이 점점 부럽기도 하고 저도 하나 둘씩 한번 사볼까 생각이 들고있어요
저도 제가 사고싶은거 아예 안사는건 아니지만 예쁘지만 무조건 싼 옷 보세 이삼만원 짜리 가방 위주로 쇼핑을 하거든요 저는 그래도 돈이 풍족하진 않아요 적금을 100만원씩 들거든요 월급의 반이에요 집이 부족한것도 아니고 빚을 갚고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엄마의 조언에 따라서 월급의 반은 저축하고 있어요 나머지는 핸드폰요금, 교통비, 문화생활비 등 정기적으로 빠져나가는 돈 외에는 생활비로 쓰고 있어요 만나고싶은 친구들 만나서 밥 술 먹고 사고싶은 옷 생기면 사고 ... 근데 요즘은 자꾸 저축을 줄이고 싶다는 생각만 하네요 아직 어리고 사고싶은거 살 나이인가 싶기도 하고... 사실 잘하고있다고 그정도면 많이 모았다는 소리 듣고싶어서 푸념 늘어놓는것 같네요
적금 + 예금 + 개인목돈 까지 합하면 총 2100만원 정도 모았어요
나중에 미래를 위해서 (결혼자금 이나 여행자금) 모으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스스로도 뿌듯했어요 근데 주변에 제가 이만큼 돈을 모았다고 말하고 싶은 사람도 없고 아무도 몰라요 자랑도 굳이 안해봤어요 그래서 너 대단하다 잘하고있다 이런 소리는 못들어봤구요
그래서 그런지 약간 마음이 흔들리네요 이돈 모아서 나중에 집 사도 어짜피 대출일텐데 나도 어릴때 사고싶은거 사고 해봐야하나 싶기도 하고... 저 잘하고 있는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