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탄) 유해한 여우짓 대처하는 법 (+여우짓 썰들)

ㅇㅇ2021.03.17
조회161,438
톡선에서 여우짓 말해보자는 글을 봐서 이 주제가 생각났어ㅋㅋㅋ내가 지금껏 살면서 당했던 여우짓들 몇가지 풀어보고 대처법도 공유해보려고.
우선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통틀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여우짓들 먼저 풀어볼게ㅋㅋㅋㅋㅋ퇴치법은 아래로 스크롤!


1. 나만 쏙 빼놓고 남자인 친구들이랑 계속 모임 주최하고 걔들한텐 나 바빠서 못온거같다고 구라치던 A
- 나랑 친했던 남자애들인데 날 질투한건지 뭔지 어느 순간부터 A가 뒤에서 톡 해가면서 모임 주최하고 나한테 안알려줌. 그리고 걔네한텐 "XX이 아마 선약있을걸?" 해서 오히려 내가 파토낸거처럼 됨. 여러번 이럼ㅋㅋ 내가 뭐라 하니까 "아 너 원래 바빠서 오늘도 바쁠줄 알았어ㅜㅜ" 시전.

2. 내가 친한 남사친한테 평소처럼 장난쳤는데 갑자기 옆에서 나한테 말넘심이라면서 나쁜 사람 만들던 B
- 나랑 너무 스스름없어서 서로 못생겼다면서 장난치던 남사친인데 별로 친하지도 않은 B가 나한테 "XX이 잘생겼는데 왜그랭...ㅜㅜ" 이러더니 "상처받지마" 하면서 남사친 머리 톡톡 토닥거림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 있는데 그래서 나만 무안해짐.

3. 나한테 고민 들어주는 척 썸남 누군지 말하게끔 유도하더니 뒤에서 비밀 떠벌리고 있었던 C
- 이년은 비밀 발설 유도한거부터 넘 여우같음.. 심지어 떠벌리고 있던 장면 나한테 발각됐는데 나한텐 썸이 걱정돼서 애들한테 얘기해본거라고 나 위해주는 척 함ㅋㅋㅋ 

4. 어떤 남자애가 지 좋아하는거 알고나서 걔한테 자꾸 나 들먹이면서 비교시키던 D
- 예를 들어서 남자애한테 "야야 만약에 내가 이 머리스타일 하고 오면 어떨거같아?" 이러고나서 나 가리키면서 "그러면 만약에 쟤가 (=나) 하고 오면 어떨거같아?" 이렇게 물어봄. 매번 그럼ㅋㅋㅋㅋ 남자애가 나에 대해서 좀이라도 부정적인 대답을 하면 나한테 "야 XXX이 너 별로래ㅜㅜ" 하고 안타깝다는듯이 전해줌ㅋㅋㅋㅋㅋ 굳이; 

5. 술자리에서 코 성형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갑자기 대놓고 나 빤히 쳐다보면서 웃음 참는 듯한 표정 지어서 나 코성형 한 사람 만든  E 
- 난 코수술 안함;; 사람들이 뭐냐고 물어보니까 E가 계속 "아니야 아니야" 이러면서 웃음ㅋ 아직도 걔가 왜 술자리때 그런 짓을 했는지 의문. 

6. 나한테는 몇몇 남자들에 대한 불만 엄청 털어놓으면서 극혐하는 척 하더니 뒤에선 걔네한테 선물, 편지 등등 챙겨주면서 이미지 관리하던 F
- 이건 왜 빡치냐면 나한텐 헛소문 가져오고 그 남자애들 안좋은 이미지 심어줘서 멀리하게 하고 자기는 걔네랑 친해지려고 노력했던 거임ㅋㅋㅋ 갑자기 걔 중 한명이 F한테 고백해서 띠용했는데 뒤에서 F가 관리 엄청 했던거임.

7. 꼭 사람들 많이 모여있을 때만 나한테 연예인 XXX 닮았다고 칭찬하는 척 하면서 사람들 야유 즐기던 G
- 이건 너무 흔한 여우짓이긴 하지만.... 심지어 연예인 한명도 아니고 매번 다른 연예인 들이댐ㅋㅋㅋㅋㅋ 근데 사람들이 부정하면 걘 더더욱 강하게 맞다고 우김; 내가 너무 수치스러워서 좀 그만하라 하면 눈치없는 척 "왜?? 진짠데?" 이럼. 


(총 7명이란거 아님.  몇개는 한 사람의 만행.)


★★★ 중요한건 여우짓 퇴치 ★★★

내가 배운걸 토대로 몇가지 방법을 공유해볼게.아근데 물론 나한테 피해주는 애들한테만 써먹자ㅋㅋㅋ

1. 눈치없는 척 할 말 다 하기
- 예시 A) 누가 쌩얼이라고 자부하는데 누가봐도 썡얼 아닐 때 --> "어? 쌩얼?? 아아~ 아이라인 문신 이런거 한거구만~"
- 예시 B) 누가 남친 있는데 그거 숨기고 다른 남자들한테 집적댈때 --> "이따 집 어떻게 가? 남자친구가 데릴러 와??"
- 예시 C) 누가 같이 찍은 사진 자기만 보정 엄청 해서 올렸을 때 --> 댓글로 "헐 순간 너 아닌줄ㅋㅋㅋㅋㅋ"

뭐 이런식으로 눈치 없는척 터트리는 방법이 있지만 나도 똑같이 여우 될 수도 있어서 사실 비추긴 하고ㅋㅋ

2. 하나도 타격 안 입은척 하고 칭찬 아닌 칭찬 해주기 (화제를 나에서 그 사람으로 돌리기)
- 예시 A) 위에 쓴거처럼 자꾸 사람들 앞에서 연예인 닮았다면서 창피 줄 때 --> "뭐래ㅋㅋ 안닮았어. 아 너야말로 XXX 닮았다"
- 예시 B) 누가 대놓고 내 전 연애사나 과거 떠벌리면서 창피 줄 때 --> "오오 너 진짜 기억력 좋다ㅋㅋㅋ 그런 남 사소한 것들까지 다 기억하는거 너무 신기해"
- 예시 C) 나는 키가 큰데 계속 "남자들은 키 좀 작은애들 좋아하잖아~" 하면서 꼽줄때 --> "우와 너 남자에 대해서 되게 잘 안다ㅋㅋ 신기해"

3. 다 같이 있을 때 나 상처받았다는거 티내기 (걔가 사람들 앞에서 여우짓을 했을 경우) 
- 예시) 누가 무례한 말 할 때 --> 라디오스타에서 김숙이 김구라한테 한거처럼 하면 됨ㅋㅋㅋ 그 사람 무례한 사람으로 낙인 찍히게 하기. "상처주네..",  "좀 서운하다 야..." 이런식으로.

 


4. 고민 상담인척 여우짓 까발리기 (이건 진짜 피해 많이 봐서 더 못참겠는 상황에ㅋㅋ)
- 예시 A) 위에 쓴거처럼 누가 자꾸 나빼고 모일 때 --> 걔 말고 나머지 친구들한테 고민있다 하고 "누가 자꾸 모임 주최하고 나한테만 안알려줌..ㅠ 이럴때 어케해야됨?" 하면서 은근슬쩍 흘림. 누군진 굳이 말하지 말고. 
- 예시 B) 누가 내 말 뒤에서 왜곡할 때 --> 그거 들은거같은 친구한테 가서 "아 나 요즘 누가 자꾸 내 말 이상하게 퍼트려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 진짜 뭐 어떡해야돼"

5. 리액션 안해줘서 무안하게 하기
- 예시) 누가 자꾸 남들 앞에서 내 몸무게나 신체 컴플렉스 까발릴 때 --> "맞아ㅋㅋ" 이러고 바로 다른 얘기 시작. 재빠른 수긍이 포인트. 남들이 반응 하지도 못할 속도로ㅋㅋ

6. 입꼬리 살짝 올리고 웃음 참는척 미소 짓기 (비웃기ㅋㅋ)(걍 상대는 ㅈ밥이다 하고 넘어가는 방식인데 속으로 상대의 열등감을 불쌍해 하면서 겉으로 살짝 비웃어주면 됨. 근데 자존감 높아야 가능..)
+ 사실 진짜 고수 foxy girl은 이런 상황에서 비웃지도 않고 그냥 대놓고 활짝 웃어서 본인 털털하고 착한 사람으로 이미지 메이킹 함. 남여불문하고ㅋㅋㅋㅋ 그 방법을 좋은쪽으로 사용해봐도 좋을 듯



이상이야!너네도 여우짓 썰 있음 풀어줘~~
안녕.

 


댓글 117

ㅇㅇ오래 전

Best하 지금까지 최악의 미친년은 내 동영상 지가 허락도 없이 막 찍은거 누가봐도 ㅈ같이나왔는데 스토리에 올린년임...내가 개지랄을 해서 삭제하긴 했는데 지금도 머리채 조카 쥐어뜯고싶음

ㅇㅇ오래 전

Best전에 나 교회다닐 때 여우짓 하는 애 있었는데 옆에 있던 아주머니가 걔 등짝 때리면서 너 남자 좀 그만 의식해~~ 했을때 엄청 속시원했음 약간 주책아줌마처럼 웃으면서 그냥 아무놈이나 하나 사겨라 남자애들 중에 얘 좋아하는 놈 없냐 이러면서 주절주절 돌직구 던짐

ㅇㅇ오래 전

Best제일 중요한 건 빡치는 티 내면 안됨 그 순간 ‘oo이는 무섭고 화 잘내는 장난도 못 받아들이는 예민한 친구 힝구’이따구의 공격이 들어온다

ㅇㅇ오래 전

굿

ㅇㅇ오래 전

여우짓 꿀팁

ㅇㅇ오래 전

ㅇㅇ오래 전

ㅊㄱㅍ

오래 전

여우딧

ㅇㅇ오래 전

.

ㅇㅇ오래 전

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맨날 지가 아이유 닮았다고 끌고 와서는 아니 나는 솔직히 진짜 모르겠거든?? 근데 자꾸 어떤오빠가(꼭 어떤오빠라고 해야됨 그래야 남자인맥 넓어보이거든 ㅋㅋㅋ) 나 자꾸 아이유 닮았대 이소리하는 애 있었는데 우리반 남자애가 존 나 정색하면서 그딴 개소리하지말라한거 생각남

ㅇㅇ오래 전

가끔 남미새들 보면 내 호르몬이 적은가 싶거나 정체성이 혼란옴

ㅇㅇ오래 전

foxy girl ㅊㄱ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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