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시간을..

어렵다어려워2021.03.17
조회1,093
정말이지 여자들의 속 마음을 모르겠어요..
제 여자친구만 그런건지...
아무도 알 수 없겠죠? 자기 말고는..
그래도 제가 어디 말 할 곳도 없고 여사친도 없어서 글 써봅니다
띄어쓰기나 맞춤법이 안맞아도 이해해주세요 배움이 짧아요ㅠ
작년 4월쯤 아는 동생 소개로 여자친구를 처음 만났습니다
여자친구는 20대초반 저는 20대 후반입니다
여자친구 성격은 무뚝뚝하고 표현도 잘못하고 많이 서툴고 남자같은? 성격입니다
반대로 저는 상처도 잘받고 정이 많은 성격입니다
둘이 바뀐거 같죠..ㅎ
여자친구를 처음 만나서 엄청 잘해 줬습니다(자랑은 아니고)여자친구가 태어나서 이렇게 잘해주는 남자는 처음이라고..아프다길래 죽이랑 약사들고 집에 가니깐 첫마디가
나 죽 안먹는데..였습니다
솔직히 많이 서운했지만 여자친구 성격이 원래 그래서 이해했고 여자친구도 곧 바로 미안하다고 잘먹겠다고 너무 고마운데 이런거 처음이라 민망해서 나온 말이라고 했습니다
여자친구 말투나 성격 술, 옷 등으로 많이 다퉜습니다
말투가 너무 무뚝뚝하고 카톡도 마찬가지고 성격도 너무 짜증이나 화를 많이 냅니다
술먹는것도 저는 술을 안마시지만 여자친구는 술먹는걸 좋아해서 친구들 만나서 마시라고 합니다
저랑 있을때도 마시구요 근데 술만 먹으면 아무것도 아닌 말 한마디로 몇시간씩 싸웁니다..
그래서 제가 녹음해서도 다음날 들려주고 몇번이나 헤어질 위기까지 갔습니다
술 안먹었으면 아무것도 아닌 한마디인데..
그래서 여자친구는 술을 안마시겠다고 하였고 저는 그건 너무 극단적이라고 생각하여 적당히 마시고 술이 올라오는거 같으면 그만마시라고할테니 잘 들어달라고 하고 지냈습니다
몇일 동안 술 안마시다가 또 마시게 되면 말도 잘듣고 싸우지도 않아서 그모습이 이뻐서 저는 하루쯤은 마시고 싶은날 실컷 마시게 해주자 생각해서 여자친구가 오늘 쫌만 더 마시면 안되냐고 하는날 마시라고 했습니다
그럼 또 싸우기 시작합니다....이걸 많이 반복했죠
그리고 옷입는것도 제가 보수적인게 심한편인거 같습니다
많이 파인옷이나 짧은옷 딱달라 붙어서 속옷이 비치거나 드러나는 옷들을 엄청 싫어합니다..
여자친구가 파이거나 짧은건 안입지만 위에 티를 엄청 달라붙게 입습니다...
솔직히 저도 남자다 보니 길거리에 다른 여자들이 딱달라붙는거 파인거 입고 지나가면 그 부위로 눈이 갑니다...
근데 여자친구랑 같이 걸어가다보면 다른남자들이 힐끔힐끔 보는게 보입니다...
그게 정말 싫어서 안입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안입었습니다...속옷이 비칠꺼같으면 끈나시도 입구요
압니다 요즘 그런거 하면 데이트 폭력이라고 하더라구요
이건 제가 고쳐 나가야겠죠..
작년 여자친구 생일때 제 친구들이랑 같이 술을 마셨습니다
그러다가 노래방에서 또 싸웠죠..
친구들 앞에 있는데 저한테 너무 막대하듯이 무안을 주면서 말을 하더라구요 저는 거기에 기분이 나빠 있었는데 생일이니깐 그래도 참았습니다
그래서 카톡으로 술먹고 그러지말라고 했더니 ㅋㅋㅋㅋㅋ하면서 제가 하지말라고 했던건데 비웃으면서 카톡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너무 화가나서 휴대폰을 탁자에 던졌습니다
그러더니 여자친구는 화가나서 집에간다고 일어서서 제 뒤로 쇼파를 밟고 나가려길래 저는 뒤돌아 팔을 잡는다고 하는게 목을 잡아 앉혀버렸죠...그뒤로 여자친구는 화가나서 미쳤냐고 막 뿌리치고 저한테 물건을 던지고 난리가 갔습니다
그뒤로 데려나가서 실수다 미안하다 잡아 앉히려고 한건 맞지만 목을 잡으려고 했다던가 폭력을 쓸 생각은 아니였다 했지만 그만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생각해달라고 빌고빌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본다고 하고 2주 뒤 쯤에 다시 사겼습니다
그뒤로 많이 싸웠습니다 매번 같은 문제로 술먹고 옷 때문에도 있지만 성격 차이로 많이 싸웠습니다
여자친구가 잠을 자면 하루 16시간씩 자고 카톡 말투도 그냥 단답 정도입니다 만나서 데이트해도 코로나 때문에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밥먹고 피씨방갔다가 집에서 술한잔하고 자는게 다였습니다
밥먹을때도 그냥 말없이 먹고 게임 할때도 짜증을 엄청 내고..그런것 때문에 많이 싸웠죠...
그러다가 2주전 여자친구가 많은 고민끝에 말을 꺼내더라구요 서로 시간을 가지자고..
저보고 많이 변했다고 자기도 변한거같고 권태기 같다고
저는 말했죠 변한거 인정한다고 솔직하게 하지만 좋아하는 마음은 안변했고 니가 맨날 그렇게 짜증내고 틱틱거리는데 나도 참는데 한계가 있다고 한두번 받아주겠지만 거의1년동안 그러는데 나도 속이 다 썩어들어간다고 그래서 나도 요즘 짜증을 많이 낸다고..
여자친구는 그런걸 안해봐서 못하겠고 할 줄도 모르겠고 어째 해야되는지 알아도 잘안된다고 솔직히 말한마디한마디가 너무 힘들다고 숨막힌다고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제가 또 붙잡았죠 그러니 그럼 시간을 가지자
이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지금 이순간인지 아니면 진짜 헤어지고 싶은건지 혼자 시간을 가져본데요
1-2주 정도 시간을 가지자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습니다
이전에 생일때 싸우고 헤어졌을때 제가 매일같이 연락하고 잘못했다고 했는데 여자친구는 그런거 싫다고 마음은 잘 알겠지만 혼자 생각하게 냅두라고 이럴수록 더 힘들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연락조차 안하고 지냈습니다
제가 지금 입원을 해서 만날수가 없어서 저번주 주말에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하니 그냥 다음주에 보자고 미루더라구요그러고 몸이 안좋다길래 죽이랑 약사들고 집앞에 나두고 왔습니다 얼굴보면 또 붙잡고 싶어질까봐...
그리고 화이트 데이라서 좋아하는 초콜렛이랑 젤리 사다 줬습니다 그것도 문앞에 그냥 나두고 왔습니다
그랬더니 이런것도 할줄아냐면서 하트를 보내더라구요...의미부여를 하면 안되지만 안할수가 없더라구요ㅋㅋㅋ
그러고 메세지를 주고 받았는데 일 안하냐고 하길래 제가 일 못간다고 입원한다고하면 동정심 살까봐 이유를 이야기 안했더니 헤어졌다고 일그만두고 안하고 그러면 절대 다시 안만난다고 했던거 기억 안나냐고 왜 안가냐고 계속 묻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입원한다고 얘기 했습니다
그러고 심심하다고 피씨방을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얼굴보면 또 힘들까봐 안간단 식으로 말하니깐 삐졌는지 잔다 이러길래 답안했습니다
한 5분뒤에 저희 동네에 노래방 하는곳 있냐고 하길래 없다고 옆동네 가야된다고 하고 가자고 하길래 또 안가겠단식으로 말했습니다 그러니깐 가자고 가자고 하길래 그럼 노래방으로 오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오빠도 택시타고 오냐고 하길래 저는 차타고 간다니깐 그럼 왜 태우러 안와주냐고 그래서 내가 왜가냐고 하니깐 와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태워서 노래방갔습니다 제가 평소같이 하다보면 또 너무 사귈때 처럼 그럴꺼같아서 일부러 더 틱틱거리고 말도 안하고 그러고 있으니 재미없다고 가자고 하길래 미안해서 놀아준다고 노래불러라고 하고 노래 엄청부르고 배고프다길래 저희동네에서 밥먹었습니다
여자친구가 밥을 먹으면 두끼에 한끼는 꼭 체합니다
그날도 체한 상태에서 배가고파 또 먹더니 또 체했습니다
가서 바로 못자니깐 피씨하자길래 게임 딱 한판하고 제가 먼저 집에가자 하고 나가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태워주고 집에 왔더니 델다줘서 고맙다고 하고 평소처럼 그냥 메세지 몇개 주고 받고 잔다길래 소화 잘시키고 자라고 하고 잤습니다
1-2시간 잤나??메세지가 오더라구요 자다가 속이 너무 안좋아서 깼는데 토 했다고..
자다 일어나서 저는 무시하고 좀 더 잤습니다 10분정도 뒤에 괜찮냐고 안좋냐고 하니깐 답이 없길래 다시 자나보다 하고 잤습니다
그리고 한시간뒤에 또 메세지가와서 죽겠다고 하더라구요
걱정이 많이 되서 바로 병원가자고 하고 델러갔습니다
괜찮다는거 나오라고해서 병원 데려가서 진료받고 밥먹고 약까지 먹였습니다 제가 입원하는 날이였는데 그것때문에 시간을 미뤘죠..그리고 나니 시간이 조금 남더라구요 저 병원가는거 같이 가준다길래 안가줘도된다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피곤할텐데 집가서 쉬어라고 하고 1시간 정도 시간이 비는데 오빠 뭐할꺼냐고 하길래 할거 없다고 하니깐 뭐라도 하고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바닷가 드라이브 한번하고 계속 어쩌지 같이 가까 말까 하길래 그냥 집에 내려주고 왔습니다
그러고 저는 입원하고 여자친구는 잡을잣죠 27시간을...
다음날 제가 수술하고 와줄사람이 없다해서 와줄수 있겠냐 했는데 잔다고 수술 다하고 마취 깨고 나서 연락이 왔더라구요 어제 저녁이네요..
얼굴 한번 보고 나니깐 많이 보고싶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핑계를 대면서 오라고 했더니 마지못해 온다고 해서 그냥 안와도 된다고 괜찮다고 했습니다 어제 병원 데려가줘서 자기도 오는거라고 그래서 그냥 그런거면 안와도 된다고 오지말라고 했더니 택시타고 오고있다고 해서 제가 어제부터 주려고 산 꽃이 있는데 그거 줬습니다
갑자기 꽃을 왜주냐고 하길래 그냥 생각나서 주고싶어서 준다고 하고 뭐 필요한거 사다줄거 없냐길래 그냥 보고싶어서 불렀다고 하고 제가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이제그만 이런 상황을 정리하자고...다시 만날꺼면 만나고 아니면 그만 끝내자고 그러니 자기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달라고 하지 않았냐고 이번주에 만나서 이야기하기로했고 그러면 쫌 더 기다릴수 없냐고 자기는 아직 다시 만날지 말지 고민이 많이 된다고 좋은것도 너무 많고 힘든것도 많아서 고민된다고...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분명 헤어질생각 이였으면 여자친구 성격상 진작 헤어지자고 하고 연락 안받았을꺼같은데 또 그렇다고 다시 만나려고 하는 느낌은 전혀 안보이고...제 입장에서는 ㅅ간을 계속 미루는걸로 보이고...
그래서 제가 니 놀고 싶은거 놀러 다니고 옷입고 싶은거 입어라 니 성격 말투 다 하고싶은데로 해라 내가 니를 바꿀려고 하지 않을꺼다 니란 사람 그대로 받아들이고 좋아한다고 해도 아직은 생각중이라고 금요일에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그냥 담배 하나피고 웃으면서 다른 이야기하다가 왜 인스타 언팔하냐 하지말라고 하지 않았냐 해서 내꺼 오류떠서 그렇다 나는 한적없다 니가 먼저했다 그래서 나도 한거다 이런 이야기하다가(유치하죠...ㅋㅋ)남자 생긴거 아니냐 하니깐(원래 남자를 안좋아하는성격) 남자가 어딨냐고 폰보여준다면서 서로 시간동안 남자여자 안만나기로 하지않았냐고 그거 아니라도 자기는 남자 만날생각없다고 그래서 저는 그냥 불안한 마음에 물어본거라고하고 니는 내가 딴여자 만나면 어떨꺼 같냐고 하니깐 만나라!만나라 상관없다 신경안쓴다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무렇치도 않냐 하니깐 당연히 x같겟지 얼마나 이쁜년 잘난년 만나나 보자 이러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러고 제 차 주면서 타고가라고 하고 목요일에 퇴원하니깐 태우러 올수 있냐니깐 알겠다고 하고 차 가지고 갔습니다
도착했다는 메세지 주고받고 잤습니다
그리고 아까 낮에 스토리에 뭐 이월드 축제한다고 갈사람 하길래 나랑가자고 했더니 싫은디 남자랑안감 이러길래 참네 이러고 말았습니다
그뒤로 내일 퇴원 시간때문에 메세지 주고 받다가 목요일에 퇴원하고 놀아달라고 할꺼 아니냐고 하길래 제가 놀자고 하니깐 또 그런이야기 할꺼면 안논다고 하길래 안한다고 어짜피 금요일에 다 이야기하기로 했지 않냐고 했더니 맨날 하는말 생각해보겠다했는데 오늘 이야기하니깐 내일 오후에 병원을 간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놀지도 못하겠네 하니깐 원래 놀예정 아니였지 않냐고 또 밀어내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본다길래 그냥 이야기해본거라고 하니 뭐 다른 이야기 하길래 그냥 거기에 대답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은 이렇습니다
제가 진짜 궁금한거는 도대체 무슨생각일까요...
드는생각이 남자가 생겨서 저랑 저울질 하는건가?
아니면 20대초반이니깐 더 놀고 싶어서 다시 사귀면 또 못그러니깐 그러는건가??
어짜피 헤어질껀데 그냥 시간두고 정리하면서 자기 심심하니깐 불러내고 연락하는건가??
도대체 알 수가 없습니다 생각을...
누나 언니 형님 동생 엄마 아빠 님들
정확한 정답은 아니라도 무슨 말씀이라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