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때 시댁이 얼마나 중요한가요??

ㅇㅇ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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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글 중에 “이런 남자랑 결혼하지마라”는 글을 봤어요. 현재 남친은 저 글에 있는 조건 중 속하는게 거의 없어요.
제가 남친을 100퍼센트 다 안다고 할 순 없겠지만 성실하고 책임감,공감능력,약자에 대한 배려,선함 등 인성적으로 참 좋은 사람이에요. 경제적 능력도 있는 편이구요.

그런데 남친 어머님이.. 좀 평범하진 않은 것 같아요.
어릴 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경제적으로도 너무 힘들게 살았고 엄마가 성격이 많이 쎄서 맞기도하고..힘들었던 것 같아요.
남친이 엄마를 별로 안좋아하고 본인 엄마의 단점을 객관적으로 잘 파악하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었는데 얘기를 들어볼 수록 남친 엄마가 이해 불가인 부분이 많아요.

지금도 엄마랑 트러블이 생기면 말해봐야 자기 말을 절대 들어주지 않는다며 그냥 본인이 맞추거나 피하는 식으로 갈등을 해결하더라구요. 잘은 모르지만 불만이 있거나 부당한 상황이어도 얘기 자체를 잘 안하거나 못하는거 같기도해요..


결혼은 집안끼리 만남이다, 결혼할 때 그 부모님을 봐라 이런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아직 미혼인 제게 시댁은 어떤 존재인지 감이 안오네요. 남자가 아무리 괜찮아도 시댁이 아닌거 같으면 다시 생각해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