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전철에서 같은 피해를 당한 사람들 있습니까?

곽소미2021.03.18
조회1,014

제가 아는 지인(남자)이 오늘 당했던 일인데 문산가는 전철을 타고 앉아 가는데 남녀 고등학생 4명이 타서 앞에 서 있었는데...

여학생들 3명이 앞에서 마치 보란듯이 교복치마를 허벅지 중간까지 올리고 꽉 조여서 몸이 다 보일 정도로 해서는 눈 앞에서 다리를 벌렸다 오므렸다 하고 엉덩이를 흔들거렸답니다.

보기 민망해서 아래 스마트폰으로 눈을 돌리고 쳐다보지 않으려고 하는데 남자 한 놈이 계속 욕설에 쌍소리를 섞어 말을 하는데 도저히 듣고 있을 수가 없었다고 그래서 몇 번 째려 봤다고 하네요.

그랬더니 전화를 하면서 너 야당역 앞으로 나올 수 있어? 어떤 또라이 XX 가 계속 째려보네 하고 통화하더니 내리면서 쪠려보시마셈 시X 하고 욕을 하면서 내리길래 나가서 붙잡고는 방금 뭐라고 했냐고 하니 째려보지 말라고 시XXX야 하고 다시 말하고 도망가려는 거 같아서 멱살을 잡았답니다.

그랬더니 미성년자를 이렇게 폭행해도 되냐고 경찰에 신고 하겠다고 전화를 하더군요.

너무 어이 없고 황당해서 그 친구도 동시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폭행에 성추행까지 추가해서 신고하겠다고 협박했고...

여학생들 다 가라고 한 다음에 혼자 남아서 지금 했던 짓들 합의하면 없었던 걸로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 친구는 항상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녹음기를 틀어놓고 다녔는데 그게 녹음 되었는지 모르는 거 같아서 그걸 통지 해 주고 보는 앞에서 다시 녹음기버튼을 눌렀답니다.

그건 앞으로 하는 말은 전부 너한테 불리하다는 말이었지요.

그러니 갑자기 존대말을 쓰면서 말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멱살 잡은 거 사과만 하면 다 없었던 걸로 하겠다고..

제가 여기까지만 들어봐도 말이 안되는 게

여자친구들이 성추행 당했다고 하면 당한 사람들에게 사과를 받는 것이 상식인데 왜 먼저 돌려보냈고...

왜 합의 하자고 해 놓고 녹음기에 녹음이 되었다고 하니까 멱살 잡은 거만 사과하면 없었던 걸로 하겠다고 했을까요?

그렇습니다....애초부터 사과가 목적이 아니라 돈을 뜯어내는 게 목적이었던 겁니다.

그런 경우에는 협박 당한 사람이 차라리 몇십만원주고 말자 하는데 당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걸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협박해서 금품을 갈취하거든요.

그래서 그 친구가 경찰이 오면 이야기 하자는데도 계속 말을 걸면서 시비를 걸다가 이것도 안 통하겠다 싶으니 4시까지 알바 가야 한다고 그냥 쉽게 해결하면 안되겠냐고.

지금까지 말을 계속 바꾸고 욕하다가 녹음되고 있다니까 존댓말 쓰는 놈이 하는 말을 누가 믿을 수 있을까요?

그래서 경찰이 올 때 까지 그 놈을 잡고 있어야 이 상황을 증명 하는 것 같아서 계속 시간 끌고 있었고 다시 경찰에 신고해서 왜 빨리 안 오냐고 독촉했습니다.

그걸 보더니 나가서 기다리자면서 나는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 갈테니 당신은 계단으로 내려가라고 같이 가기 싫다고...

저는 이 대목을 듣고 그만 빵 터졌습니다.

세상사람들을 아이큐 두 자리로 알고 있는거지요.

엘리베이터와 계단 중 누가 더 빨리 나가고 누가 더 빨리 도망 갈 수 있을까요?

저도 이걸 듣고 도망간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엘리베이터에 타고 급하게 문을 잠그는데 그 친구가 문을 확 열고 같이타고 내려갔고 둘이 꼼짝 못하고 밑으로 내려 가는데 딱 맞추어 경찰아저씨들이 엘리베이터 입구에 와서 통화를 하고 입구에서 둘다 나온다고 했지요.

일단 그렇게 잡은 다음에 진술서를 써야 하니 둘 다 경찰서에 가자고 하니 절대 안 갑니다.

길에서 두 사람에게 진술서 쓰게 핬다고.

경찰서에서 써야 출입기록이 남고 서류도 함부로 파지 못하는데 왜 밖에서 그걸 쓰라고 할까?

결찰도 믿기 어려웠답니다.

물론 저도 경찰을 못 믿습니다.

길거리에서 사이비종교 포교하면서 사람들 괴롭히는데도 잡지도 처벌도 안 하는게 경찰들이거든요.

그런데 진술서를 쓰는데 더 황당한 말을 들었답니다.

여학생들 몸을 폰으로 촬영했다고 신고했다는데 핸드폰 보자고해서 다 보여줬고 찍은 사진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경찰이 그 놈이 처음에 신고 해 놓고 바로 신고 취소 했는데 이거 알고 있냐고 물었고요.

당연히 몰랐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공갈 친 거지요.

제가 보기에는 이런 짓을 많이 해 본 것 같고 모든 상황이 계획적이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혹시 유사한 협박을 당하신 분들 있으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만약에 여기서 익명으로도 제보가 힘들면 파주 경찰서로 이름과 전화번호만 쓰고 팩스로만 보내도 진술이 유효합니다. 혹시 3월 18일 오후 3시 30분 무렵 야당역에서 이 광경을 목격했던 분 있으면 제보 해 주십시요. 피해자는 이런 쓰레기들은 반드시 처벌 해야 한다는 신념이 확고하고 고소 진행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도움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들으면서도 정말 괘씸 했던 건

맞을 것 같으니까 나 죄 지어도 미성년자라서 괜찮아

내가 누군줄 알아 우리 아버지가 누군줄 알아 하더라는 거...

쳐봐 쳐 보라고 개xx야....

그래서 아버지가 누군데 하니 내가 그걸 왜 말해

너 뭘 믿고 그러냐고 하니 너 내가 누군지 알면 감당 못할텐데 이러는 겁니다.

이건 어려서 철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어른이 되서도 이럴 놈이라 이런 건 그냥 싹수를 잘라버려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짓말을 하는 버릇은 가르쳐줘도 못 고치고 재활용도 안 됩니다.

저는 이런 놈들은 무조건 처벌해서 사회와 격리 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구가 많아지니 정말 별의 별 인간들이...에이....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