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ㅎ아

쓰니2021.03.18
조회45
ㅇㅎ아
너가 여기에서 내 편지를 볼 일은 없을거 알아.
내가 가끔 이런데에 글 쓴다고 하면 진짜 이해 못햇엇자나.
그래도 너한테 편지를 쓸순 없으니깐 여기에 쓸게.
우리 사귈때 너가 나를 힘들게 할때, 너가 잘못을 할때마다 내가 늘 말햇지?
너무 미운데 미워할수가 없다고.
니가 한 잘못으로 사과를 하면서 풀죽은 니 모습에 맘부터 아파지는 나엿어.
그래서 나중에는 내가 널 더 위로하곤 햇자나.
담부터 안그러면 된다고.
그래서 엿을까? 너는 내가 너를 너무 많이 사랑하는걸 알아서 엿을까?
날 배신하고 기만까지 하고선 나한테 다시 돌아올 생각이엇더라.
나는 너무 상처받아서 너랑은 다신은 못만나.
너도 그걸 아니깐 나한테 매달리지도 못한거 알아.
그래 어쩌면 나는 또 니 연기에 속고잇는걸지도 몰라.
그래도 그렇게 믿어야 덜 억울한거 같아서...
너는 나한테 오고싶지만 감히 염치없어서 못오는거고
나도 너를 사랑하긴해도 아닌건 아닌걸 아니깐
우리는 이제 정말로 끝이라는거.
남들은 시간이 지나면 만날수도 잇겟지만
우리는 시간이 많이 지나도 절대 만나면 안되는 사이라는거.
이제 우리는 다신 볼 일도 보고싶어해서도 안된다는거.

난 잘못한게 없자나. 열심히 사랑한거밖에는.
근데 기분이 너무 우울하고 하루종일 힘들엇어.
왜 내가 이렇게나 힘들까? 생각을 햇어.

날 배신한 너가 미워서?
너한테 내가 별로 소중하지않는걸 알게되서?
이제 우리는 다시는 못보는걸 인정해야해서?

맞아. 다른이유이길 바랫는데.
나는 너를 다신 못본다는 생각에 그렇게 힘들어하고잇더라. 바람피고 나한테 거짓말하고 그런거 보다 우리 사랑의 말로가 이런거고 이제는 너를 다시는 못본다는게...왜케 마음이 아픈지 모르겟어.

정말 밉고 너가 불행하길 바라고 꼭 벌받기 바라는데
미워지지가않고 걱정을 해.

넌 진짜 나쁜사람이고 나는 널 저주해야 마땅한데
그저 텅빈사람처럼 살아. 행복해지고싶은데 그게 잘안돼.

우리는 왜 이렇게 된거야?
우리 행복했엇자나.
미워할수 없는 너를 미워해야만 살수잇게됏어
근데 그게 힘들다.
이런 내가 너무 바보같고 병신같고
상처만 준 너가 뭐가 좋다고
어차피 우린 절대 만나선 안되는데.

남들처럼 이별한것도 아니고
니가 배신에 기만에 상처를 너무 크게줘서
나는 그저 피해자인데...

왜 세상에서 제일 절절한 사랑하다가 어쩔수없이 헤어지는 기분이 드나말이야...

하루 몇번이나 기도해.
나 행복하고싶다고
근데 내 마음이 내 맘대로 안되니깐
일을 열심히하고 바쁘게 살아도 안되니깐
대체 나는 왜 이럴까..
내가봐도 내가 고장난 사람같아.

마지막에 한 약속들 꼭 지켜줘.
그래야 내가 좀이라도 안 힘들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