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대기업생활..이직고민입니다.

inw2008.11.30
조회38,814

학교졸업후 운이좋게 알아주는 대기업에 정규사원으로 취업했습니다. 현재2년조금넘게 회사생활중입니다.

 

다른친구들은 전문직종에 일하지만 저는 딱히 내세울께 회사간판밖에없습니다.

 

회사서는 그냥 사무 서포트정도일을하고있습니다.

 

나이도 어느덧 ㅇㅕ자로써 적은나이가 아닌 이십대중후반을 달리고있습니다.

 

집안도 부유한편이 아닙니다.  제가 가장인지라 아직학교다니는 동생도 챙겨야하고..

 

뭐 누굴 소개받아 만나려해도 내세울께 정말 어디어디회사다닌다 정도예요....

 

대기업이라 돈도 많이줍니다. 복지도 너무좋구요....

 

 

그런데,

 

사무실에 여자들이 많아 여자들텃새에 못이겨 왕따생활을 자초하고있습니다.

 

처음엔 많이 비위맞추고 어린내가 굽혀야지 하며 굽신굽신했는데...

 

대놓고 여직원끼리만 모여다니고 간식시간에도 자기들끼리만 나가고 회식을해도 여직원들만 테이블따로 잡고 앉아놀고.... 결국 이런행동들이 다른 남자직원분들이나 상사분들의 뒷담화로 이어지더라구요..

 

도대체 뭘잘못했는지 뭐가맘에 안드는건지 입사초기부터 여자들 텃새가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한번은 한 언니에게 잘못한게 있으면 말해달라 고치겠다..다들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이야기했더니 그중 한언니가 절 맘에 안들게 보셨나봐요....근데 다들 그언니가 절 기피하고 따돌리니 괜스레 다른언니들도 자연스럽게그렇게 되는거같다고......미안하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정말 어이가없어서 -_-;;

 

그래서 더럽고 치사하지만 그화근의 대상 언니를 찾아가 이야기좀하자고 저한테 뭔가 오해가있으신거같다고 시간되시면 저녁식사라도 하고싶다 했지만....못들은체 쌩가버리시더라구요

 

그래서 그이후에도 몇번 책상에 포스트잍에 쪽지도 남기고 메신저로 오해가있음 풀고싶다고 이야기해도...대꾸조차안합니다.

 

한번은 일적으로 얽혔는데 내가 일을 미룬게 아니라 윗상사의 전화메모를 전달한것뿐인데 막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나이도 어린게 뭐 어쩌고 해가면서 직접하라면서 제앞에 서류를 던지고 가시더라구요

 

그이후 저도 더이상 굽신굽신하지않고 제할일만하며 회사생활 하고있습니다. 다들 점심먹으러 나갈시간 도시락싸가지고와 혼자먹고...주변다른사람들보기도 참 그렇습니다.

회사 회식이있는 날이면 정말 지옥입니다.

 

남자직원들 사이에서도 여직원들사이에서 따돌림당하는 제 평판이 안좋은것같습니다.

 

여직원들은 물론 남직원누구도 제인사조차 안받습니다.

 

 

나이는 자꾸먹는데 이나이에 전문적인일을 해온것도 아니고 이직을 하려해도 나이는 많고 단순사무직을 알아봐도 돈도 적고...

앞으로도 계속 해야할 직장생활인데 조금더 늦기전에 적은돈이지만 옮길까라는 생각도 들다가도,

지금 동생학비며 갚아야할 대출금하며..현실을 생각하면 참아야지 싶기도 하구..... 그렇게 지금까지 이년을 참아왔는데 정말 너무 힘이듭니다. 맘고생덕분에 스트레스성 위염에 .....회사서 점점 맘이 떠나 그런지 일도 요즘 막 너무 엉망이고  지각해대고 누굴봐도 인사도 안하고 이제는......

 

참자참자 그렇게 이년이 넘게 흘렀네요....... 근데 나이질 기미는 보이지않고 더욱더 힘들어지네요 상황이......

 

더늦기전에 다른곳을 알아봐야하는건지...

 

어느것이 옳은것인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