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의 유래...

키다리아저씨2021.03.20
조회147






























굴비는 비굴을 거꾸로 한 말이다.

고려 인종 때 이자겸이 말린 조기에 붙인 이름이다.

이에 얽힌 이야기가 흥미롭다.

이자겸은 고려 인종 때 나는 새도 떨어뜨릴 만한

권력을 휘둘렀던 외척 대신이었지만,

왕비인 자기 딸을 시켜 왕의 독살을 시도하고

왕위를 찬탈할 야망을 품었다는 죄목으로

인종 4년(1126년) 전라도 법성포로 유배당한다.

유배지였던 법성포는 조기를 ‘전라도 명태’라고 부를 만큼 풍부했다.

특히 소금에 절여 말린 조기를 천지어(天知漁)라고 불렀는데,

그 지역의 특산물이었다.

현지에서 처음 천지어를 맛본 이자겸은

천지어 맛도 모르고 정권 다툼에 빠져있던 시절을 후회했다.

이자겸은 이렇게 맛있는 생선을 혼자 먹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말린 조기와 자신의 심경을 담은 장문을 글을 인종에게 올렸다.

글에는 억울하게 죄를 받아 귀양을 왔지만,

결코 비관하지 않고 초야에서 다시 복권될 때를 기다리겠다는 다짐과

임금에게 일편단심으로 충성하겠다는 맹세가 담겼다.

그날이 올 때까지 결코 비굴하게 살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말린 조기를 ‘비굴(非屈)’이라는 글자의 순서를 바꿔 ‘

굴비(屈非)’라는 이름으로 진상했다.


이자겸의 결연한 뜻이 임금에게 닿았을까.

역사적 사실 따르면 인종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인종을 핍박하고 임금을 깔봤던 이자겸을 다시 불러올릴 리 없었다.

그해 12월 이자겸은 유배된 지 1년도 되지 않아 그곳에서 생을 마감했다.

굴비에 얽힌 사연은 "이야기 우리 문화" (지성사.2016)에 등장한다.





굴비의 유래... 옮긴 글, 우리 문화" (지성사.2016)


-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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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리는 좋은 글귀들은 제가 직접 쓴 글이 아닙니다.

책이나 인터넷과 지하철과 카페 기타 등등...에서

제가 좋거나 여운이 길게 남는 글이라면 옮겨오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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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시간에는 올리지 않습니다...

(예외는 개인적인 사정이나 개인적인 사유와 기타 등등)


P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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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방하다란 생각 등을 자제 합시다...

인터넷 세상이라 해서 한 사람으로서의 기본적인 예의나 예우를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 등을 자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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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댓글은...

(어떤 책에 좋은)글귀에 대한 님들의 생각만 몇자 적어주십시오...^^

억지로 댓글을 남기실 필요는 없는 거니 말입니다.


ps...IIII

올해 나이 48세입니다...(2021년 기준)

제 나이 40 이 되어 40판에 왔습니다...

싸이 월드 시절부터 해서 네이트로 바뀌고 나서도 계속 좋은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언 10년이 지난것도 같고 그러네요^^)

제 나이를 밝히는 것은 종종 댓글이나 쪽지로 묻는 분들이 계셔서 이제와 밝히는 것을 이해해주시고요...잘 좀 봐주십시오... ^^

언 10년을 해온 제가 좋아 이렇듯 좋은 글이나 지하철을 가다 벽에 괜찮은 글이 적혀 있으면

메모를 해두었다 가끔씩 올릴 때도 있고 합니다...^^

( 앞으로도 계속 괜찮은 글이나 좋은 귀감이나 감동 글이 있으면 올리려 하니 잘 좀 봐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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