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서툰 나를

ㅇㅇ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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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싸줘서 고마웠다
오늘은 날이 추우니까
옷 따듯하게 입으라고 해줘서

밥 좀 챙겨 먹으라고 해줘서
내가 속상하면 너가 더 속상해 하고

내 가치는 내가 만드는 거라고 했지?

근데 난 너 없이 할 수 있는게 과연 있을까

넌 너가 항상 먼저라고 했지

근데 난 너와 만날 때나

헤어진 지금도 너가 나보다

더 중요한데

너가 있어야 되는데

너가 없는 하루가 너무 길고 아프고 그래

다른 사람에게 예쁨 받고 있을 너가 밉다

너무 미운데 싫어할 수가 없다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