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속에 도시락 10

마루엄마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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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봄비가 반가운 토요일이예요~
이번주 도시락 이야기 갈께요~

울금밥, 고추전, 꼬치전, 파래무침, 두부조림, 미역줄기볶음 이예요
맛살이 많아서 오랜만에 하트~
고추전은 냉동 동그랑땡 이용했어요
전자렌지에 뜨끈하게 데워서 조물조물 으깨어 쏘옥 넣어주면 끝!
점점 잔머리(?)만 늘어가는... ㅋㅋㅋ
매운거 좋아해서 핵불닭 소스에 고추장, 고춧가루로 양념 했는데 아주 좋더라구요

저는 청국장에 김치를 넣는데요 김치국물도 넣으면 따로 소금간 하지 않아도 맛있어요
재료 듬뿍 넣고 자작하게 끓이는거 좋아해서 청국장 하는 날은 나물반찬 때려넣고 양푼에 비벼 먹어요
비빔밥은 덜어먹으면 맛 없잖아요?
수저 두개 꽂아서 누가 더 많이 먹나 불타는 레이스!!!

나홀로 회식 버젼~!
고사리볶음, 무숙채, 무생채, 무김치, 계란만두, 보쌈, 양배추찜, 참치쌈장 이예요
무를 세일하기에 두개 집어왔더니 무반찬만 세가지네요
옥수수 통조림 넣은 계란만두예요
느끼할까봐 무김치 쌌는데 아직 맛이 덜 들었네요
새우젓 넣는거 깜빡한건 안비밀~
쌈장 만들면 맛장이라고 좋아하는 그분에게 더 맛있게 먹으라고 돼지고기랑 양배추 쪘어요
코로나로 인해 회식을 못한다기에 혼자 회식 하구오라고... ㅋㅋㅋ
밥은 회사밥 먹도록!

단배추 순두부 국이예요
사실 국이나 찌개를 즐기지 않는 편이고 짜게 먹질 않아서 심심하게 국으로 했어요

파래무침, 멸치볶음, 장아찌, 유채 겉절이, 잡채, 나물 4총사, 참치쌈장 이예요
쌈장 해놓으니 비빔밥 먹고 싶다기에 냉장고 나물 끌어모았어요
막상 밥 먹을땐 유채겉절이에 비벼먹고 싶다구...
힝~
도시락 다 쌌는데...
속성 잡채라 고기만 양념해서 볶고 야채는 데치거나 찌는데 오늘은 쪘어요
시간절약~ 기름절약~
다 때려넣고 양념하여 무쳐주면 끝!
담백해서 좋아요
국물 자작한 잡채밥으로 해주려고 하다가 보온병에서 당면이 불을것 같아서 나물 비빔밥으로 정했는데
아마도 다 넣고 비벼 먹을꺼예요 ㅋㅋㅋ
장아찌는 4년? 5년? 전에 담은건데도 아삭아삭 해요
그분 만나기 전에 담은거라 그분은 장아찌 보면 형님이라고 ㅋㅋㅋ

백숙 좋아하는 저를 위해 했는데 가슴살은 별로라 닭개장 했어요
한그릇만 떠서 올렸는데 반찬이 너무 많아 인기가 없었어요
ㅡㅡ;

마라샹궈 예요
화요일에 몸살 기운이 있어서 도시락 싸지 말라구 쉬라고 해서 도시락 사진이 세가지 뿐이라 쉬는날 만들었던
음식 사진 올려봐요
점점 외식 할 기회가 사라져요 ㅠㅠ
순대국도, 중국음식도, 짜장, 짬뽕도 그냥 집밥이 되었어요 휴~
내일은 추어탕 사달라고 해야겠어요
추어탕 할줄 모르는지 알거든요
사실 단골맛집이 있는지라 하기 귀찮아서요 ㅋㅋㅋ

몸살 있던날 보내준 사진인데 회사밥이 이렇게 나와요
주간조는 평소대로 주면서 야간은 왜 이렇게 주는지...
사실 회사밥 맛 없다고 입에 달고 살았던지라 집밥은 잘 해줬는데 저렇게 준다기에 망설임 없이 싸준다고 했죠
처음엔 괜찮다고 하더니 요즘은 은근슬쩍 뭐 만드나 보기도 하고 어깨도 주물러주고 그러네요
그분 잘때 만드는 거라 시간 넉넉히 잡고 하니 그리 힘든것도 없어서 사진도 찍는거죠
사실 저는 딱 음식만 해요
청소도 빨래도 분리수거도 강아지 목욕까지 다 그분이 하거든요
제가 몸이 약한것도 있지만 워낙 꼼꼼해서 남이 하는거 성에 차지 않는 지랄맞은(?) 성격 이라서요
본인이 하지 저에게 잔소리 안하고 ㅇㅇ은 내일할께, 옷 갈아입어 빨래 할꺼야, 일어나 이불 털어오게~ 이러는 사내예요
속옷은 언제나 손빨래... 못말려요
오히려 제가 머슴 부립니다 ㅋㅋㅋ
그까이꺼 요리 해주죠 뭐~~~
내일부터 이틀은 머슴밥(그분이 해주는 밥) 먹어요
아우~ 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