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걸 너무 잘 알아서

ㅇㅇ2021.03.20
조회2,623
연락 조차 못하겠다..
우린 정말 아닌걸 너무 잘 아는데..
너무너무 좋아해도
우리는 절대 만나서는 안되는 사람들처럼
천재지변이 생기듯 항상 어긋나고 오해하고 싸우고 다투고
그렇다고 누구 하나 자존심 세우는 그런게 아니라
고칠수 없는 다름의 문제..
그걸 받아들일 수 없는 너와 나는
딱 그만큼만 사랑한거다 라고 생각하는데도

너무 힘들다
너만큼 좋아했던 사람 없었고
너만큼 같이 있을 때 편했던 사람이 없었는데

왜 우리는 이런 상황에 만나서
악연으로 남았을까...

인연이 있다고 믿고 있는 나이기에
우린 인연이 아니었구나 싶다...

정말...너무 힘들다...
그렇다고 다시 너에게 연락해서
반복할 용기도 없다..
너와 만나면서 생긴 병, 공황발작, 욕...

정말 나를 내가 망가뜨리는 것 같아서
더이상은 못하겠어...
근데
나 진짜 미치겠다..너를 못보는게 너무 힘들어서..
미친거지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