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아지니까. 밝게 웃어야지 살갑게 말걸어야지 수없이 생각하다가 겨우 보게 된 얼굴인데도 그 다짐들이 무색하게 또 얼어버리기... 나는 무얼 두려워하는가- 생각해봤어 같은 마음인듯 하다가도 그것이 내 착각이고 내 집착일까봐 당신에게는 다 지나간 일이고 끝난 썸이고 과거 인연일 뿐인데 나 혼자 놓지 못하고 속앓이 하고 있는걸까봐 어쩌면 당신도 나를 보고싶어하지 않을지 어쩌면 당신도 나를 그리워하고 있지는 않을지 생각하는 내가 우스워질까봐 내 마음이 부정당하는 순간 처참하게 무너질 이 마음들이 감당이 될까, 사실 그게 무서워서. 근데 요즘엔 있잖아 이 마음이 너무 버거워서 차라리 그냥 거절당하더라도 마음은 표현하고 깨끗히 정리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간만 더 끌어봤자 어차피 나는 당신을 계속 좋아할거고 그 아픔은 오롯이 내 몫이니까 억울하잖아 너무 힘들어서 이제 더 못하겠어 마지막으로 딱 한번 용기낼건데 당신이 늘 그랬듯이 환하게 웃어줬으면 좋겠다 175
아무것도 못하겠다
너무 좋아지니까.
밝게 웃어야지
살갑게 말걸어야지
수없이 생각하다가
겨우 보게 된 얼굴인데도
그 다짐들이 무색하게
또 얼어버리기...
나는 무얼 두려워하는가-
생각해봤어
같은 마음인듯 하다가도
그것이 내 착각이고 내 집착일까봐
당신에게는 다 지나간 일이고
끝난 썸이고 과거 인연일 뿐인데
나 혼자 놓지 못하고
속앓이 하고 있는걸까봐
어쩌면 당신도 나를 보고싶어하지 않을지
어쩌면 당신도 나를 그리워하고 있지는 않을지
생각하는 내가 우스워질까봐
내 마음이 부정당하는 순간
처참하게 무너질 이 마음들이 감당이 될까,
사실 그게 무서워서.
근데 요즘엔 있잖아
이 마음이 너무 버거워서
차라리 그냥 거절당하더라도
마음은 표현하고
깨끗히 정리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간만 더 끌어봤자
어차피 나는 당신을 계속 좋아할거고
그 아픔은 오롯이 내 몫이니까
억울하잖아
너무 힘들어서
이제 더 못하겠어
마지막으로 딱 한번 용기낼건데
당신이 늘 그랬듯이
환하게 웃어줬으면 좋겠다